•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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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는 표면적으로는 기독교회 모양새를 하고 기독교회처럼 행동하나 실제로는 기독교회를 무너뜨리는 대적이며 배교의 정체성을 가졌다. 이들은 죄와 사망에서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유일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부정하는 종교다원주의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독교회 안에 굳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자들이다

보수정통 개혁주의를 표방하며, 한국교회의 온전한 신학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WCC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가 지난 1014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는 교회개혁 500주년과 WCC 반대운동 4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본 연대는 지난 2013WCC 부산총회 이후 매년 WCC 반대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가을의 한복판에 부쩍 서늘해진 날씨 속에서도 이날 집회에는 한국교회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약 3백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열띤 성황을 이뤘으며, 이들은 집회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국교회 수호에 한 목소리로 응답했다.

이날 예배는 김용삼 찬양밴드의 찬양에 이어, 변병탁 목사(샬롬선교회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 송춘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신정희 목사(세계무디부흥사회 회장)의 대표기도와 이평찬 목사(GOODTV 미니스트리본부장)의 특송에 이어,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여수룬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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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결의대회에서는 이원재 목사(광주전남17개노회협의회 증경회장)가 대회사에 이어, 이의근 목사(자유감리회 감독)가 규탄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십자가를 감당해야 한다. 지난 2013WCC 이후로 한국교회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하고 말았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WCC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무너진 한국교회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측 목회자로서 이날 집회에 참석한 송요섭 목사는 먼저 WCC 총회를 유치한 예장통합측 목회자로서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통합측 목회자들이 다 WCC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이 WCC를 반대 한다면서 옳은 일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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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총회 이후 한국교회 WCC 반대운동을 지난 4년에 걸쳐 이끌고 있는 송춘길 목사는 “WCC 총회 이후 한국교회는 WCC 물결에 젖어 완전히 초토화 되고 말았다면서 “WCC가 지닌 포용주의, 혼합주의가 한국교회의 수많은 보수교회들마저 변질시켰다고 통탄했다.

이어 통합 교단은 종교개혁의 선진들이 목숨을 걸고 개혁해 낸 정통 기독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도리어 이러한 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려 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집회는 이러한 불의한 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지키고, 주의 몸된 교회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WCC 반대운동연대와 참가자들은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결의문을 함께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WCC를 향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통합교단, NCCK 등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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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된 한국교회, 우리가 지켜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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