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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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선교의 선두에 서서, ‘제3 RUTC’ 운동을 통한 새 시대 새 역사를 열어가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 이하 전도협회)의 제22차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2월 13일 서울시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세계선교총국(국장 장인성 목사)이 주최한 본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선교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 세계에 흩어져 하나님의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와 그 가족을 한자리에 모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선교 현장 상황을 누구보다 잘아는 선교사들로부터 각 나라의 사회, 문화, 경제, 종교 등에 대한 최신동향을 수집해 이를 곧바로 선교전략으로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6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 RUTC시대 – 모든 민족을 치유하는 선교운동(마 24:1~14)’을 주제로 총 4일간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참가 선교사들은 경기도 덕평 RUTC에서 7~9일까지의 합숙을 진행한 후, 13일 예원교회에 모여, 선교대회를 통해 나라담당 임명식, 선교사 파송식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합숙 기간동안에는 △치유사역 △복음유적지 캠프 △전도캠프 등의 선택훈련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한국 선교의 역사와 특징, 주요 장점 등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회장 장인성 목사는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님들이 큰 은혜를 받고 치유서밋, 영적서밋으로 무장해 모든 선교현장을 살리고 치유하게 될 것이다”면서 “개교회마다 선교의 바람이 일어나고, 선교의 바람을 타고 차세대 선교사들이 힘 있게 일어나게 될 것이며, 개혁교단 700여 교회가 복음과 선교로 원네스(oneness)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본 선교대회는 △제3RUTC 시대의 응답으로 선교의 방향을 찾고 차세대 선교의 비전을 준비하는 대회 △모든 교회와 성도가 선교로 원네스되어 237개 나라 선교의 배경이 되는 대회 △2018년 한해 동안 인도 받아갈 선교의 응답과 비전을 소통하는 대회를 지향한다.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 류광수 목사는 “시대마다 전도자들은 핍박을 받았다. 전도에는 반드시 세상의 핍박이 뒤따른다”면서 “많은 선지자들이 순교를 당했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핍박 속에서 전도운동을 계속했다. 마틴루터는 오직 복음을 이야기하다 죽음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터는 오직 복음만 전했으며, 그가 전한 복음의 진리는 우상시대와 맞지 않았고, 구교와 맞지 않았고, 로마 정치와 맞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역사는 그들이 틀렸음을 증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목사는 “세상에는 복음 말고도 구원이 있다는 신 신학, 해방신학, 정치신학, 종교연합주의자들의 주장들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 세계교회는 문을 닫기 시작했다”면서 “하나님은 핍박받는 선교사님들을 언약의 손으로 인도하실 것이다”고 위로했다.
한편, 전도협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김세희 목사(미국 하와이), 김종욱 목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문철 목사(필리핀 팔라완) 등을 선교사로 파송했다. 또한 조명현 목사(탄자니아 키바하), 조찬석 목사(필리핀 마닐라), Kam Khan Hau 목사(미얀마 양곤), Duishenov Aibek 목사(러시아 칼리닌그라드), Tsoy Sergey 목사(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Ushurov Arken 목사(끼르끼즈스탄 비쉬켁), K.S.B 목사(아시아), H.C.M 목사(아시아) 등을 선교사로 위촉했다.
각 나라 담당으로는 나이지리아 정근모 목사, 스리랑카 김찬우 목사, 스위스 박광채 목사, 에디오피아 최만순 목사, 인도 신현관 목사, 체코 이양희 목사 등이 임명됐다.
주최측은 나라 담당이라는 시스템에 대해 “세계선교총국에 소속되어 담당국가의 파송 선교사들을 돕는 선교시스템으로 나라담당자는 선교사(지)와 세계선교총국 간의 소통을 구현하며 구원사역으로 선교확산에 주력하게 된다”면서 “아울러 선교지의 선교일꾼 발굴을 위해 훈련과 후원회 구성도 가능하며, 해외 전도집회의 구심점 역할도 감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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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세계선교대회 “선교사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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