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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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3월 13일 서울충무초등학교(학교장 김동택)에서 ‘제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충무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원과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인 EBS‘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MC 보니(정택현)와 하니(김유안)가 함께 참여했다.
보니, 하니는 발대식 현장에 깜짝 등장해 아동들과 함께 퍼즐조각에 ‘제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인 우간다의 사이먼이라는 아동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었다. 사이먼은 3년 전, 병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채석장에서 돌 깨는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고 있는 아동이다. 2.5m 크기의 대형우체통에 그려진 채석장에서 돌을 깨고 있는 사이먼의 모습 위에 아동들이 희망메시지를 적은 퍼즐조각을 붙이자 채석장에서 일하던 사이먼의 모습이 학교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정택현과 김유안은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희망메시지를 쓴 퍼즐을 붙이니 울고 있던 사이먼의 얼굴이 밝게 웃는 모습으로 바뀌어 기분이 좋았다”며, “사이먼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구촌의 친구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유혜선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 10여 년간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전달된 대한민국 아동들의 응원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던 많은 아동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제10회 희망편지쓰기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아직까지 빈곤과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나눔문화 확산 및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대회까지 누적 희망편지가 1천 8백만 통을 넘었으며, 올해는 약 230여만 명의 아동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5월까지 진행되며, 사이먼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고 희망편지쓰기대회 키트에 사이먼을 응원하는 편지를 작성한 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사이먼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희망편지쓰기대회 홈페이지(hope.gni.kr)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 발표는 심사를 거쳐 6월 말 희망편지쓰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 정부부처 장관상 및 후원 기관장 상을 시상한다. 전국대회 수상자는 8월 해외 자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카카오톡의 ‘바른생활’이모티콘으로 유명한 ㈜산돌티움이 재능기부로 함께 한 ‘희망편지쓰기대회 이모티콘’도 출시된다. ‘희망편지쓰기대회 이모티콘’은 대회 참여자 중 ‘나눔가족’ 참여에 동의하는 사람에게 부모 교육에 대한 정보와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더불어 SNS에 희망편지 작성 인증샷과 해시태그(#희망편지쓰기대회, #사이먼)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바른생활’과 콜라보레이션한 문구세트가 추첨을 통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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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제10회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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