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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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습니다. 목사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주의 일을 위한 첫 발을 내 딛었을 뿐입니다. 평생 목회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주의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신해순 목사(WAIC 9)-

하나님의 온전히 자신의 삶을 맡긴 15명의 사명자들이 안수식을 통해 주의 일꾼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WAIC)는 지난 49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두레교회(담임 이문장 목사)에서 제9회 목사안수식을 열고, 하나님의 소명으로 신실한 일꾼으로 거듭난 15명의 신임 목회자를 세웠다.

이날 안수자들은 지난 시간 고된 신학 공부와 긴 수행을 이겨내고, 그토록 바램하던 목회자로 거듭난 영광스런 순간을 맞았지만, 얼굴에는 기쁨과 환희보다는 새로운 사명을 마주한 진지함이 가득했다.

자신의 머리 위를 포근히 감싼 안수의 순간에는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곱씹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세상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스스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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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WAIC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직 앞만 보며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자. 하나님을 닮은 신실한 목회자가 되어 세상에 당당히 마주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1부예배는 이문장 목사(두레교회)의 사회로 정인찬 목사(웨신대 총장)하나님의 인사청문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잘사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을 고민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이다면서 사무엘이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 온전히 사명을 감당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서, 바르고 올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함종수 목사(꿈의교회)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김동성 목사(서기, 초원교회)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위한 기도’. 정기영 목사(부서기, 희망을 노래하는 교회)교회와 단체를 위한 기도를 각각 이끌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안수식은 박조준 목사의 메시지에 이어 박희종 목사(수석 부회장)가 목사서약을 낭독한 후 본격적인 안수례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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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수를 받은 강은권, 곽호진, 김영빈, 김은선, 김정진, 서병우, 신용운, 신해순, 이시권, 정현옥, 최강일, 최미진, 허경강, 홍성호, 홍표정 등의 안수자들은 하나님의 복된 사명자로서 자랑스러운 WAIC의 일원으로서 새롭게 거듭난 삶에 진지한 기쁨을 표했다.

안수자를 대표해 인사를 전한 신해순 목사는 하나님의 이끄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귀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미약한 우리를 주의 종으로 세우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가족들과 이 자리를 마련해 준 WAIC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늘의 감격과 감사를 잊지 않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충성된 주의 종으로서 복된 사명을 감당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며, 차군규 목사(초대회장),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정균양 목사(국조찬 사무총장),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초장), 장영출 목사(예수제자교회) 등이 자리를 찾아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정일웅 목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강조하며, “하나님 앞에 날마다 무릎꿇고 기도하며, 어려운 목회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WAIC는 안수자들을 대상으로 예비 목회자와 그의 사모가 함께하는 부부세미나를 진행한다. 필수교육을 통해 목회자의 신학적 소양 뿐 아니라 인성의 완성을 이루며, WAIC의 정신과 방향을 공유한다.

금번에 안수를 받은 강은권 목사와 오민영 사모는 지난 부부세미나에 대해 남편과 아내의 상호 섬김, 목사와 사모의 정체성과 참된 역할을 깨닫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이날의 가르침을 평생 가슴에 새겨 목회의 힘든 순간순간을 이겨나갈 것이다고 고백했다.

특히 박조준 목사의 거룩한 삶에 대한 가르침을 인상깊게 꼽았다. 강 목사는 박조준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목회자의 절제된 자세와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구별된 삶은 앞으로의 목회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됐다면서 돈 명예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따르는 거룩한 삶에 대한 이해와 세상의 넘쳐나는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박조준 목사님의 신앙은 제 삶과 목회의 커다란 지침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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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AIC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독립교회 모임으로, 개교회를 구속하는 헌법이 없으며, 정치와 제도를 초월해 진리 안에서 오직 복음으로 하나되어 땅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연합회다.

WAIC의 제10회 목사안수식은 오는 108일이며, 8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외에도 오는 514일 두레교회에서 교회! “나라사랑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제5회 전 회원 필수 의무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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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의지해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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