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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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복음의 열정으로 성숙한 기독교 사회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원종문 목사)가 지난 622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6.25 68주년 상기 통일대망 기도회를 열고, 애국의 정신으로 한반도 복음 통일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민협은 이날 기도회를 통해 온전한 자유와 평화는 그것을 지킬 힘이 있을 때 가능함을 강조하며, 6.25 68주년을 맞아 국민 전체가 다시 한 번 굳건한 안보관을 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예배는 증경대표회장 정재규 목사의 사회로 김병운 목사(제중병원 전 이사장)가 대표기도한 후 한수환 목사(서영교회)기도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오늘 이 자리가 나라를 위한 기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어렵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실 때 순종하여 기도해야 한다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이미 응답을 예비해두셨다.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듣고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와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임석환 장로(지도위원)대통령과 국가안정을 위해’, ‘북핵 완전폐기와 북한구원을 위해’, ‘국민통합 국론통일을 위해를 주제로 기도를 이끌었으며, 김바울 목사(호헌 증경총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추념사를 전한 이혜훈 의원(바른미래당)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핵을 다시 만드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흔들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평화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한국교회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했다.

기민협은 우리는 6.25 당시 밀물처럼 밀려오는 적들과 맞서 장열하게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오늘에 되새겨 본다면서 하지만 선배들의 위국충정 정신은 오늘에 이르러 많이 희석됐고, 국민 분열도 고조되어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에 기민협은 민족의 통일과 국민통합을 위해 전 기독교인이 기도로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정부를 향해 올바른 역사교육과 현실적 통일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육을 펼쳐야 함은 물론이고, 역사를 왜곡하는 자들은 일벌 백계로 강력히 다스려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 뿐 아니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계 분열에 우려를 나타내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서와 화해로 하나됨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도회를 이끈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는 지금 이 땅에는 통일의 새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져 머지않아 통일의 새 역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자유와 평화는 지킬 힘이 없으면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6.25 당시 무비유환의 뼈저린 경험을 교훈 삼아 평화무드에 젖어 느슨하게 풀어지고 있는 안보관을 바짝 조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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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민협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을 위해 왕따퇴치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따. 본 캠페인은 기민협이 학교에 필수도서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을 기증하고, 이를 학생들이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며, 기민협은 이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왕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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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협 “평화통일과 국민통합 위해 기도로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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