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에는 해외 25개국에서 총회장과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주요 일정은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 언어로 동시 통역됐다. 또한 GCN(세계기독방송네트워크)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위성 생중계 됐다.
한 참석자는 “40도를 웃도는 그야말로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열린 행사라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이번 일정 내내 수련회 장소는 쾌적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최적의 조건이었다”면서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친교와 화합을 이루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은사집회를 경험한 한 참석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수련회 참석자들 중 가정이 회복되어지고 질병을 고침 받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해외 6개국에서 참석한 28명의 농아 성도 가운데 24명이 귀가 열리거나 이전보다 더 잘 들리게 되었다고 간증했다”면서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소속 의료진은 현장에서 치료의 역사를 의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세계 곳곳에서 GCN방송과 인터넷으로 시청하던 성도들이 성령의 역사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하여 한 참석자는 “스페인에서 유튜브로 시청하던 이베니 가브리엘라 성도는 어지러움증과 두통, 구토 등을 치료받았고, 인도 델리에서는 여러 성도가 보행 장애와 신장 결석, 각종 통증을 치료받았다는 간증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서울 본교회의 1, 2, 3대대교구와 국내 및 해외 지교회로 구성된 네 팀이 6개 종목에서 총 18개 금메달을 놓고 주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창립 36주년을 맞는 교회는 전 세계 1만 1천여 지·협력 교회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세계복음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