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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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의 신임 총회장에 박종철 목사(새소망교회)가 선출됐다. 박 목사는 지난 917일 경구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8차 총회에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 목사의 총회장 당선은 무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진 값진 결과물이다.

이날 총회장 선거는 매우 박빙이었다. 1차 투표 결과 총 17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종철 목사가 909, 고명진 목사가 853표를 얻었으나 2/3 이상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에서는 1707명 중 박종철 목사가 904, 고명진 목사가 791표를 얻어 박종철 목사가 총회장에 최종 당선됐다.

박종철 목사는 교단이 하나 되고 화합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단을 세울 것이라며 교단의 주요 현안을 지혜롭게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기침 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총회 주요 규약개정을 통과시켰다. 대의원들은 총회 규약 제84항과 제87, 254, 255, 27조에 대해 각 항별로 찬반을 묻고 거수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 규약 개정은 제84항 개정안을 제외하고 모두 통과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총회 회원에 대한 포상과 징계 규정을 보다 명확하게 분류했으며, 윤리 위반 질서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매우 강력히 하도록 했다.

특히 제27조 처벌과 관련해 경고근신’, ‘정직’, ‘면직’, ‘제명’, ‘환수등으로 나눠 세분화했다. ‘경고1년간 대의원권 정지, ‘근신2년 이하로 정하고 회원권의 일부 정지 정직4년 이하로 해당된 직무와 권한 및 회원권 전부 정지 면직은 해당직무와 권한 및 회원권 전부가 정지되며 필요시 총회가 행한 목사 인준을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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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신임 총회장 박종철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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