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의 비밀’을 찬양하는 가수 노영희 선교사
2019/01/12 20: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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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이겨낸 간증으로 환우들 위한 찬양 부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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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아픈 환우들의 위한 노래를 하고 싶어요. 내가 아픔 속에서 겪었던 좌절과 고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어요. 제 찬양을 듣고 아픈 친구들이 희망을 찾고 더욱 힘써 기도하길 바랍니다

 

찬양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희망을 그리는 찬양사역자 노영희 선교사의 노래가 새해 유난히 싱그럽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남몰래 스미는 새벽의 잔잔한 광명처럼 듣는 이의 가슴에 은혜와 축복의 씨앗을 퍼뜨리는 노 선교사의 찬양은 새해 교회와 국민의 안녕과 축복을 기도하고 있다.

 

한때 유명 노래강사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 복음성가 1하나님 사랑의 비밀을 내고, 현재는 CCM 가수 활동하고 있는 노영희 선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다.

 

노래 강사, 웃음 치료사 등 심상치 않은 경력에서 느껴지듯 그녀의 에너지는 언제나 넘쳐 흐른다. 누구보다 건강한 웃음과 노래로 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있는 노 선교사를 보며 그녀가 한때 몸을 까닥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었다는 사실을 유추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8살에 찾아온 고난, ‘류마티스 관절염

내가 찬양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마저 그 분의 계획안에 있음을 알리고 싶어서다. 고난 앞에 감사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

 

그녀에게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이 찾아온 것은 젊디젊은 28살이었다. 관절염은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나 겪는 병인 줄 알았건만, 예고도 없이 어느날 그녀가 마주하게 된 관절염은 그녀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렸다.

 

관절염이 너무 심해 몸 오른쪽이 완전히 변형됐다. 다리는 절고 손은 부채꼴 모양으로 틀어졌다. 2년 넘게 한의원을 전전했지만 병의 차도는 전혀 없었다

 

나아지지 않는 관절염도 문제였지만, 더 힘든 것은 외로움이었다. 가방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다니고 있던 직장은 관두고, 친구들은 하나 둘 그녀 곁을 떠나갔다. 그야말로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었다.

 

사람이 혼자 남게 되다 보니까 의지할 곳이 필요하게 되더라. 그러는 순간 엄마가 말하시던 교회가 생각났다. 예전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교회 나오라는 말이 갑자기 귓가에서 맴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날로 교회에 찾아갔다

 

그렇게 마주한 교회에서 그녀는 고난이 축복입니다라는 설교를 듣는다. 충격이었다. 단 한 번도 그녀는 자신이 겪고 있는 저주와도 같은 고난이 축복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고난이 축복이 될 수 있을까? 그날부터 그녀는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에 매달렸다.

 

정말 매일 같이 왜 고난이 축복인지를 알려달라고 부르짖었다. 주일예배 뿐 아니라, 새벽예배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빠지지 않고 나가며, 기도에 매진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기도에 쉽게 응답을 주지 않았다. 5년 넘게 기도에 매달렸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 그 사이 더욱 악화된 관절염에 병원에서는 출산으로 인해 몸이 주저 앉을지도 모른다며 결혼조차 만류했었다. 정말 이제 끝이구나는 생각에 말라붙었던 눈물이 다시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그 순간 하나님은 그녀의 기도에 응답했다. 바로 지금의 남편을 통해 말이다. 소개로 만난 남편은 그녀의 아픔까지도 감싸줬다. 모든 것은 품어줬다. 포기했던 그녀의 인생에 다시 희망을 불어 넣어줬다.

 

내가 포기한 나를 감싸안는 남자친구를 보며 다시 살고 싶어졌다. 그리고 다시 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사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먹던 약까지 끊었기에 희망을 갖는 것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의 기도에 대한 응답은 바로 그 순간 이뤄졌다. 다시 찾아간 병원에서 관절염이 모두 나았다는 의사의 대답을 들었다. 투병생활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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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 사랑의 비밀

하나님은 내가 나를 버릴 때 응답을 주시더라. 그 고난을 속에서도 나를 더 버리길 원하셨더라. 나는 고난 속에서 하나라도 더 챙기려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나를 모두 비우고 그 분께 나를 온전히 맡기길 원하셨다

 

지난 8년간의 투병생활은 그녀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정말 눈물나는 투병이었지만, 너무도 감사한 고난이었다. 고난을 통해 나를 비우고 하나님께 나를 맡길 수 있게 됐다. 고난을 통해 그녀에게 준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그녀의 1집 타이틀 곡 하나님 사랑의 비밀은 고난에 맞서는 그리스도인이 삶의 자세를 담고 있다.

 

파도야 내게로 오라 그 고난의 거센 파도야 마음껏 찬송 하자구나 마음껏 기뻐하자구나···주님 사랑해요 하나님 사랑의 비밀을 찬송합시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 앞에서도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자는 그녀의 노래는 그녀의 신앙 간증이다.

 

사실 복음가수가 된 지금 그녀의 상황이 좋다고만은 볼 수 없다. 노래강사로 자리 잡았던 지난 날과 비교했을 때 새롭게 들어선 복음가수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의 고난을 참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다시 써주실 것을 믿고,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 환우들을 위한 찬양을 부르는 것이다. 자신이 투병 중에 겪었던 좌절과 포기, 하나님에 대한 원망 등 누구보다 환우들의 심정을 잘 알기에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간증을 담은 찬양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히 내가 부르는 찬양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게 아니다. 그저 그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그 분들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 싶을 뿐이다. 그 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기도할 수 있다면 그게 내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의 전부다

 

한편, 노영희 선교사의 앨범 구매나, 찬양집회 문의는 전화(010-8383-1641)를 통해 가능하다<차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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