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적인 치유사역자인 남아공의 메이저원 부시리 목사를 한국에 초청해 대대적인 치유성회를 개최한 바 있는 김 목사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시상위원회는 “전 세계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선교대회를 개최해 현지연 교회 지도자들을 양육하고, 각 지역별 복음화를 위해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면서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영성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선교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3세계에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 오고 있으며, 현지인들을 위한 교회개척, 교육, 의료, 우물파기 사역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반을 통해 타 문화권 복음화를 위한 네트웍을 구축해 선교의 효율성과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육해 다음세대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임 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송구스러우면서도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우리 한국교회는 전 세계 선교 시장에서 미래 주역으로서의 막대한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은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빛낸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본 대상은 올해로 13회째를 이어오며, 교계를 넘어 일반 사회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