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대는 이날 석사 110명, 박사 16명의 학위를 수여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몽골에서 발전된 한국교회의 신학을 배우고자 공부한 학생들로 청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예배는 교학처장 신동권 박사의 사회로 구금섭 박사의 기도에 이어 예술학과 김민지 원우가 특송 ‘You raise me up’을 열창했으며, 총장 백성혁 박사가 ‘용기있는 삶’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백 총장은 “이 세상은 너무도 넓고, 또 넓지만, 정작 여러분이 가야하는 길은 좁고도 좁다. 앞으로 거칠고 험난한 길을 가야 하는 여러분의 앞날에 주님의 크나큰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류금순 목사는 “우리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에 의해 쓰여졌다. 바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축복받은 자들이다”면서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어 세계를 변화 시켰다. 이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우리의 새 역사를 이루려 하신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히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사장상, 동문회장상, 총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됐다.
현재 전기 원서 접수가 2월 20일로 마무리 되는 가운데, 후기 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
특전으로는 먼저 신학과 졸업 시 중앙총회에서의 목사안수가 가능한데, 중앙총회는 남자 목사 뿐 아니라 여자 목사 안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 학과별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상담학과는 상담사 자격증, 교육학과 졸업자는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해 진다.
이 외에도 성적 우수자는 미국 자매학교에 유학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각종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