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숨겨뒀던 음악적 역량 뽐내
2019/03/27 1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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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작곡 콘서트, 전문가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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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광야를 노래하는 시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문학을 넘어 이번에는 음악적 영역에서 자신의 창작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 목사는 지난 325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를 통해 작곡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작곡가회가 주최하고 대한성악학회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소 목사의 음악적 역량이 검증된 매우 수준 높은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 추모곡 <자유의 아리아><어느 독립군의 기도>, <시인 동주(윤동주)>가 최초 발표됐으며 <꽃잎과 바람>, <사명의 길>, <꽃씨>, <청포도>, <물망초>, <가을 연가>, <내 마음 강물되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갈대꽃>, <우리 함께 걸어요> 20여 곡이 함께 연주되고 불려졌다.

 

소 목사의 곡 하나하나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시인으로서 그가 창작한 시들에 맞춰진 음악이라는 점이다. 시인 동주, 사명의 길, 꽃씨 등 익히 알려진 작품들에 소 목사의 음악적 영감이 입혀지니 감동은 두 배였다. 작품이 의도하는 바를 가장 잘 창작자로서 그에 맞춰 작곡한 음악이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했다.

 

소 목사는 정말 부끄럽기 그지 없다. 시를 쓰는 사람으로 순간순간 착상이 오면 한 번씩 곡을 만들어 보았을 뿐이다면서 이런 곡을 저 혼자 부르면 모르지만 남 앞에 내놓는다는 것은 너무 부끄럽고 송구하기 그지 없다고 겸손해 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곡들에 만에 하나 한 두곡이라도 멜로디가 잘 흐르고 음악혼이 내재해 있다면 어떻게든지 한국교회가 이 시대와 소통 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틈틈이 좋은 곡들을 써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겸손과 부끄러움과는 다르게 피아노와 현악기를 통해 울려퍼진 그의 곡들은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다. 매 곡이 끝날때마다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호응했고,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에 격려의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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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악가협회 이사장 서혜연 교수(서울대)맨손으로 맨몸으로 일궈낸 목사님의 눈물겨운 스토리를 알고서 목사님의 단비같은 곡을 더욱 깊게 맞이했다. 주옥같은 시와 깊은 영혼의 곡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곁에 영원한 단비가 되어 달라면서 작곡자의 칭호를 받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성악학회 여현의 회장은 소강석 목사님의 좋은시 좋은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는게 몹시도 큰 안타까움이었는데 이제야 그 장이 열리니 크게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이젠 성악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빗장이 풀리고 유리장이 열리게 되었다심령을 울리는 영혼의 곡들이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화목제로 수호천사로 우리의 곁에 영원히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작곡가는 비전공자임에도 민족의 한과 얼이 물씬 풍기는 소강석 목사님의 시와 곡들을 접하며 저의 91번째 화사한 봄을 맞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면서 감성과 이성이 메말라 가는 작금의 현실에 감사와 희망의 꽃씨를 심어주는, 한과 얼이 솟아나는 그의 음악이 이 시대와 이 사회에 감사와 희망, 나눔과 소통의 큰 물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수인 작곡가는 소강석님의 곡을 접하며 문득 고향의 산과 들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인생이란 겨울처럼 춥고 봄처럼 따스함을 알려주는 봄바람처럼 저를 안아준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수행자처럼 겸허하게 다가오는 깊은 그만의 멜로디가 시나브로 드넓은 벌판으로 전해짐을 느끼게 한다면서 작곡가의 반열에 오르신 것을 축하하며 강물처럼 끝없이 흐르는 예술혼과 깊은 수행의 혼으로 애밀레의 생명 소리를 만백성에 전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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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995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강석 목사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별헤는 밤(2017)’, ‘어느 모자의 초상’(2015)’, ‘평화의 꽃길을 열어 주소서(2015)’, ‘꽃씨(2009)’, ‘그대 지친 옷깃을 여미며(2006)’ 8권의 시집과 별빛 언덕위에 쓴 이름(2017)’, ‘꽃씨를 심는 남자(2015)’, ‘영혼의 글쓰기(2011)’ 50여 권의 저서들을 출간했다.

그 문학적 공로로 윤동주 문학상(2017)’천상병 문학대상(2015)’, ‘기독교 문학대상(2010)’목양문학상(2008)’을 수상하였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로 국민훈장 동백장(2010)’, ‘대통령 표창(2015)’, ‘보훈 문화상(2015)’, ‘문화부장관 표창(200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2)’, ‘마틴루터킹 국제 평화상을 수상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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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자명 님ㅣ2019.03.28 00:39:50 삭제
히든페이스 님ㅣ2019.03.27 23:23:31 삭제
chastepure 님ㅣ2019.03.27 23:14:00 삭제
작곡가 님ㅣ2019.03.27 22:38:04 삭제
감동 님ㅣ2019.03.27 20:37:38 삭제
Chuchu 님ㅣ2019.03.27 20:26:36 삭제
하하하 님ㅣ2019.03.27 19:54:01 삭제
피스메이커 님ㅣ2019.03.27 19:53:06 삭제
댓글 작성자명 님ㅣ2019.03.27 19:49:34 삭제
콘서트콰이어 님ㅣ2019.03.27 19:41:40 삭제
평화 님ㅣ2019.03.27 19:19:50 삭제
Dozer 님ㅣ2019.03.27 19:19:2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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