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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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지난 418일 사)4.19선교회가 주관한 제37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에서 ‘4.19혁명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쟁취에 커다란 불씨를 지핀 4.19혁명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사건으로, 본 상은 역사의 아픔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금번에 봉사상을 수상한 소 목사는 앞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존중하는 여러 사역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온 인물로, 이번에 4.19혁명 봉사상까지 수상하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단순히 기독교 역사 뿐 아니라, 국가의 역사와 민족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이를 기억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수상소감을 전한 소 목사는 세월의 강물이 흘렀지만 우리가 어떻게 4.19정신을 어떻게 잊을 수 있나? 나는 비록 4.19 세대는 아니지만 그 숭고한 뜻을 알기에 지금까지 섬겨왔다면서 “4.19가 없었다면 국민의 손으로 정부를 선택하고 대통령을 뽑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된 4.19 역사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사역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사람에게 너무도 귀한 상을 주셔서 참으로 부끄럽지만,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이 땅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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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19선교회와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제37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41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교계와 정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서 4.19혁명에 대한 의의를 다시금 재조명했다. 4.19혁명 59주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국가의 안정과 번영, 한반도의 통일과 복음 전파를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통해 참석자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4.19혁명 정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자각과 정의에 대한 열망을 일깨우며, 우리 안에 생생히 살아있다면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담대한 여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국민과 함께 간다면 두려울 것 없다. 한반도의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국회의장 문희상 의원은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충정과 위업, 희생정신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하고 정성을 다해 숭모한다면서 “3.1운동과 함께 헌법정신이 된 4.19혁명 정신은 19805.18 광주 민주화운동, 19876.10 민주항쟁, 최근의 촛불혁명으로 면면이 이어져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한해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개선 및 통일을 위한 경건한 기도의 장이 마련된 것은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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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9혁명 봉사상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주최측은 금번 수상자인 소강석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의 중진 목회자와 시인으로서 강단의 설교와 언론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전했고, 마틴루터재단의 국제평화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으며, 한미친선 외교 등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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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제7회 4.19혁명 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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