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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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가 지난 5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양 성경대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성결교회 선교 제113 연차대회 및 제9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문정민 목사를 선출했다.

 

하지만 올 총회에서는 일부 총대원들의 회원 자격 문제로 시비가 생겨, 총회 개회를 하지 못한 채, 논란을 거듭하는 등 커다란 난항을 겪었다. 특히 부총회장이자 총회장 후보였던 문정민 목사에 대한 후보 자격 박탈까지 요구되며, 이에 대한 오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던 이들의 대의원 자격이 복권되고, 문 목사의 후보 자격 또한 회예성은 이번 총회에서 헌장 및 정관 개정을 상정했지만,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특히 이번 정관 개정안에는 목사의 시무 정년을 70세에서 지교회 요청이 있을 시 1회에 한 해 3년 연장하는 방안도 올라와 주목을 받았었다.

 

이 외에도 96-2-1가 제53조 목사 310호 라목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성범죄 사실이 없는 이신설 96-2-1가 제53조 목사 311호 가, , , 라목 군종장교 관련 신설 산하기관 정관 개정안의 의결 및 시행을 실행위원회로 이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초 특별법위원회는 이 개정안 통과를 위해 2번의 공청회를 여는 등 많은 공을 들였으나, 결국 부결되고 말았다.

 

이어진 임원선거를 통해 총회장 문정민 목사, 부총회장 김윤석 목사 이광진 장로, 서기 신현파 목사, 부서기 신전호 목사, 회의록서기 목영두 목사, 회계 김원철 장로, 부회계 이광섭 장로 등 신임원들이 98회 총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신임 문정민 총회장은 지난 97회 총회에서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부총회장으로 지금까지 헌장에서 정한 직임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왔다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총회장에 취임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고 인사했다.

 

문 총회장은 부총회장 출마 당시 내세웠던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헌장과 정관을 철저히 준수하며 상식이 통하는 교단 되게 할 것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단을 은혜롭고 균형있게 발전시킬 것 총회 부서와 산하 기관 임원을 지방회마다 한 명씩으로 제한할 것 교단의 사회적 봉사활동과 홍보 강화할 것 목회자와 선교사의 기초생활을 수립하여 은퇴 이후 삶의 근심을 덜어낼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예성총회는 교단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한국성결교회 백년사>를 출간해 총대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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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신임 총회장 문정민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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