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크기변환]이천시온성 한기채.jpg
 
담임목사의 신앙관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이천 시온성교회 성도들의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지난주(7)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백운성결교회를 찾은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있는 중앙성결교회와 직전 총회장인 윤성원 목사가 시무하는 삼성제일교회에서 시위를 이어 나갔다.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지난 5월 기성 정기총회 이후, 주요 임원 및 이대위원장 교회를 찾아 교회 사태 해결에 적극 관심을 가져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시위에서도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소지행위, 나비장식 등 담임목사의 비성경적 가르침에 대한 총회의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해당 사안들을 명시한 이단고발 건에 대해 문서로 된 정확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며, 본 교회 사태에 총회와 임원회가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교회 성도들은 “93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교회는 지금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가 무너진 상황에 우리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집회를 벌이고 있다면서 총회가 이 상황에 대한 명확한 답을 달라. 한국교회 신학계와 우리 성도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주지 않는 한 우리 교회의 피해는 계속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온성교회 성도들은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면담을 통해 추후 다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으며, 직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의 면담은 무산됐다.

 

이 외에도 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은 기성총회 본부 앞에서 일본여행에 참가한 총회 총무 김진호 목사의 사퇴를 촉구키도 했다.

 

한편, 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소지행위, 소망나무, 나비장식 등 담임목사의 비성경적 가르침에 반발해, 총회에 도움을 호소해 왔지만, 올 초 총회 이대위가 이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며, 이대위 판단에 대한 구체적 근거를 요구하고 있다.

 

같은 문제를 두고, 교계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연합은 비성경적이며, 이단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 총회 임원 교회서 릴레이 집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