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여균 목사(상임회장)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부흥사회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히즈네이션의 열기 가득한 찬양과 글로벌선교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정일웅 목사(총신대 전 총장)가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성령의 최고의 은사인 사랑은 모든 사람들을 감동케 한다. 은혜의 원천이요 수단이다”면서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다.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랑을 실제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며, 거기서 믿음도 살아나고 소망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야 한다. 거기서 참된 복음이 일어난다. 이 위대한 미션은 주님이 사랑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할 때 가능하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사를 전한 서대천 목사는 “지난 한국교회 역사에서 부흥은 불같이 일어날 때도 있었지만, 검게 먹구름이 끼고 풍랑이 일때도 있었다”면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대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역사 속에 있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과 무질서, 경제 파탄과 가정 파괴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볼 때 하나님은 어두운 때에 회개의 불길을 일으켜, 한반도 전체에 복음을 전달되도록 하셨다”면서 “지금과 같은 혼탁한 시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하다. 우리가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가 회개해야 한다. 합동부흥사회가 먼저 하나님께 회개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은 영혼의 수술가다. 우리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알려야 한다. 이 일을 위해 오직 예수님만 붙들고 생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서 목사가 교계 뿐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만큼 각계 각층의 축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 등의 정계 인사들을 포함해 박종화 목사(국민문화재단 이사장), 김조 목사(증경회장), 김조주 목사(증경회장), 유연동 목사(증경회장), 설동욱 목사(증경회장) 등이 축사자로 나섰다.
정세균 의원은 “지금 교계와 사회가 많이 혼란스럽다. 서 목사님께서는 평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대로, 이제 교계를 화합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여러분이 많이 도와달라. 나 역시 서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증명하는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경력으로는 △한기총 공동회장 △성산전도협회 대표회장 △국조찬기도회 이사 △대한민국사랑국민운동본부 이사장 △국가보훈안보연구원 이사장 △우리민족교류협회 공동회장 △5성급 인성교육창안 미래지도자연구소 호장 △주)유럭스 회장 △SDC인터내셔널스쿨 이사장 △학생법률선진신문 회장 △서일대학교 초빙교수 △홀리씨즈교회 담임 △재)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국회의장 공로상, 내무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교육감상, 국회교육위원장상, 미 트럼프 대통령 봉사상 등 다수의 시상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