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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1 15:27
무엇보다 WAIC는 공동기도문에서 눈앞에 닥친 지금의 위기가 지난 시간의 거짓된 과오와 자만에 있음을 고백하며, 우리 한국교회가 먼저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WAIC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계는 무너지고, 모든 일상은 멈춰버렸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서 어떠한 시련과 고난 앞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았던 강한 민족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국교회가 오늘 무릎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할 때, 그 분께서는 온유하신 자비와 치유의 능력으로 이 땅을 감싸 안아주실 것이다”면서 “우리가 기댈 곳은 오직 만유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뿐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WAIC는 금번 공동기도문 외에도 매일 정오에 나누는 데일리기도문을 통해 전 회원이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바로가기: https://youtu.be/T9VK0WaMRkc>
다음은 공동기도문 전문이다.
주의 그늘에 피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신 것을 믿습니다.
주께서 만드신 온 천지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천하 만물의 주권자 되심을 믿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손끝에서 나와 다스림을 받고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믿습니다.
지금 코로나19의 재앙이 온 세상과 열방을 덮고 있지만 우리는 주께로 피합니다.
주의 그늘에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지키실 것을 믿습니다.
온 교회가 주 앞에 엎드려 회개합니다.
온 세상의 제사장이요 축복의 통로로 택하신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이외의 우상을 섬기고 세상을 사랑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스라엘이 모압신들에게 제사하고 음행을 저지르자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보내서 그들을 치셨으니 하루아침에 2만4천명이 죽어 나갔습니다. 민25:8~9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그 법을 알면서도 무시하고 지키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이익을 앞세워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교회가 교회 되지 못하여 세상에서 손가락질을 받도록 행했던 모든 악들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교회가 그 이름을 욕되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
거짓된 이단사이비들의 활개침도, 빛된 깨어있는 삶을 살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기에 회개합니다. 회개하오니 이단 사이비의 세력이 무너지게 하소서.
회개 중에 교회들의 참된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교회들이 먼저 일어나 주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통회하고 자복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온 교회가 열방을 위해 함께 기도 합니다.
온 세상에 퍼진 재앙을 보면서 만민이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천재 앞에서 인생의 교만이 꺾여 지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법을 역행 했던 모든 악들을 주 앞 에서 내어 놓고 돌아서서 하나님의 법을 순리대로 따르게 하옵소서.
주의 진노를 멈추시고 이 땅과 온 세상을 치유 하여주옵소서. 고쳐 주옵소서.
천재 중에 택하신 주의 자녀들이 주 앞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마지막 절규하듯이 온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귀 있는 자들은 듣게 하옵소서.
전심으로 회개하며 돌이킬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약속을 기억하시고 코로나19의
재앙이 속히 떠나가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들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온 교회가 함께 기도 합니다.
이 땅에 국론의 분열을 막아주시고,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흔드는 일이 없도록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코로나의 재앙으로 상처받고 아픈 영혼들을 위로하시고 그들도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온 세상이 천지를 주관하시며 코로나19를 다스리시는 주님을 믿게 하옵소서.
코로나의 재앙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아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코로나19의 재앙은 떠나갈 지어다!
존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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