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크기변환]기독당 기자회견 전경.jpg
 
정부와 지자체의 교회 예배 탄압을 비난해 온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이하 자유통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규남 서울종암경찰서장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이들에 대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업무방해, 예배방해 혐의를 주장했다.

 

지난 41일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연 기독자유통일당은 현 정부를 향해 기독교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종교의 자유 보장과 구속 중인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자유공화당을 탈당하고, 기독자유통일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수 위원장은 좌파 정치인들이 중국 코로나를 핑계로 기독교를 탄압하는 교모한 정치적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난을 펼쳤다.

 

[크기변환]김문수.jpg
 
또한 확진자가 발생 시 해당 교회에 방역과 치료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발언을 두고 교회를 겁박하는 것으로, 신앙의 본질을 무시한 반종교적 모습이라며 이러한 고압적 행태는 교회 존립의 가치인 예배에 대한 몰지각과 반기독교 정서를 이용한 종교탄압이자, 국민에 대한 명백한 직무유기의 범죄행위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독자유통일당은 코로나19를 중국코로나, 중국산 폐렴이라고 지칭하며, 국내 확산의 책임이 초기 중국인 입국금지를 시행치 않은 정부에 있음을 확실히 했다.

 

비례대표 후보 이향 집사는 코로나는 제조는 중국에서 했고, 수입은 문 정부에서 했으며, 배급은 신천지, 그리고 책임은 한국 기독교가 지고 있다면서 허나 제조사는 처벌은커녕 모든 피해에 대해 적반하장격으로 큰 소리치고 피해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를 향해 코로나 대응을 성공적이라 자화자찬하고 있다면서 양심이 있기나 한 것인가? 나라를 분열 시키고, 158명이 생명이 죽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한 책임을 한국 기독교에 뒤집어 씌우는 비겁하고 비양심적인 책임전가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크기변환]이향 집사.jpg
 
이 외에도 비례대표 송혜정 후보와 지영준 후보가 예배와 종교의 자유 보장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날 전광훈 목사에 대한 석방을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 김석훈 후보는 문 정권은 아무 죄도 없는 전광훈 목사를 야수적으로 탄압했다. 전광훈 목사는 구속되어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면서 문 정권은 오로지 자신의 정권에 반대하는 전광훈 목사를 구속시키기 위해 억지 법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를 구속하는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아니다. 전광훈 목사를 구속하는 문재인 주사파 정권은 인민민주주의 독재정권이다고 비난했다.

 

이날 기독자유통일당은 박원순 시장 등에 대한 고발과 관련해 정치적 방역쇼인 예배금지 조치를 자행하고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억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의 예배를 금지한 것과 관련해 실외집회보다 실내예배가 안전하다는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면서 하지만 서울시장이 실내 예배가 위험하다며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한 것은 사법부의 판단을 뒤집는 정치적 행동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독자유통일당, 박원순 서울시장 등 예배방해 혐의 고발키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