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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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한국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 사례다.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417일 함께한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SARANG ON 정오기도회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한국-미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요청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가 손을 쓸 수 없을 지경에 이를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는 와중에서도 최소한의 피해로 성공적인 방역을 보여준 한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무엇보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코로나19 확산과 동시에 일제히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한국교회의 대처에 감탄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새로운 온라인 목회 문화를 선보인 사랑의교회를 높이 평가했다.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와중에서도, 예배를 지켜내기 위해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한 사랑의교회의 노력과 신앙을 수호하고자 한 성도들의 믿음을 인상깊게 본 것이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사랑의교회에서 힘든 시기에 화상회의 기술을 사용해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현장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 매우 잘할 일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 초 이야기한 것처럼 미국을 세운 이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도덕적 사회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권리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따르는 것임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한국과 미국간의 협력 관계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소 사그러들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은 연일 수천명의 확진자와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70년 전 한국과 미국은 서로 나란히 함께 싸웠고 놀라운 동맹이 됐다. 전쟁의 시련 속에 함께 흘린 피로 더욱 굳건해 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제 어떤 문제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우리의 관계는 여러 관계와 사건,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속에서 더욱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한국의 대응은 세계가 본받을 모범사례가 됐다. 한국의 방식은 열린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힘과 지성, 자원을 한 데 모았다면서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를 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동맹, 파트너, 친구 간의 긴밀한 협력만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할 수 있다. 동맹의 가치는 이런 고난의 시기에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랑의교회 구성원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강인하고 용기 있게 지내달라.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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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사랑의교회의 코로나19 대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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