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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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항상 하나님을 대면하고 있지 않으면, 항상 성령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지 않으면 어느샌가 저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하나님! 또다시 코로나 감염자가 창궐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번째 창궐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돈을 벌고 권력을 누리는 집단인 신천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번째 창궐은 쾌락을 좇아 흥청망청 술을 마시고 춤추고 난잡한 행위를 일삼는 곳인 클럽, 주점, 블랙수면방 등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신천지로 인해서는 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클럽을 다녀간 젊은이들은 주로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앞으로 대구보다 10배 이상 많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회는 문을 열지 못할 것이고 경제는 다시 침체될 것이고 겨우겨우 버티던 수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하나님! 아직도 대한민국의 백성들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 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손을 거두지 않는 것이겠지요? 지금 여기를 사는 대한민국 백성은 거의 대부분 정도가 심하든 덜 심하든, 이웃은 어찌 되든지 말든지, 자신의 쾌락과 욕망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를 살고 있습니다. 이태원클럽에서의 제2의 코로나 창궐은 정확히 그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여기를 사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도 상황은 비슷해 보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세상 쾌락과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우리들의 죄를 회개합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겠습니다. 나의 욕망을 추구하는 일에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이태원클럽 코로나 사태가 일파만파 퍼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목숨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염치 불구하고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긍휼과 자비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우리에게 안식의 은혜를 내려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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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데일리 기도] 김우상 학술이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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