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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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원하는 행복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재물, 명예, 권력, 모험, 사치, 향락 등에서 처절하게 행복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사막에서 방황하는 길손들을 속이는 마치 신기루만 같았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아주 가까운 가정에 있다. 나는 요즘 행복의 ‘초대’라는 책에서 미국의 럭키의  행복한 가정의 이야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깨달음 가졌고 그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리처드 럭키는 어린 시절부터 화목한 가정에서 가족들의 보호를 받으며 자랐다. 양가 조부모 네 분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고 할아버지 중 한분은 경찰관을, 또 한분은 자주 성가해서 큰 제빵 회사를 운영했다. 럭키의 아버지는 고교를 졸업한 뒤 사업가로 자주 성가 했다. 덕분에 리처드 럭키는 알프레드 중고등 학생 시절을 훌륭한 기숙학교에서 보냈다. 럭키는 대학을 졸업한 뒤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다. 그는 언제나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고 럭키는 재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아내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 자신에게 찾아오는 행운을 어떻게 수용할지를 잘 알았다. 내과 의사들의 소견을 참조한다면 그의 70세 나이의 신체건강 상태는 객관적으로 나빴다. 고혈압, 심방섬유성 연혹, 취장염을 앓고 있었고 심장이 좋지 않아 심방 조절 장치를 하고 있는데다 척추수술까지 받았고 또한 비만이었다.

그러나 럭키는 실제로 병을 앓으면서도 76세에 이르렀을 즈음 건강상태는 몰라보게 좋아졌다. 내과 의사들도 이제 더 이상 럭키를 신체적 무능 상태로 분류하지 않았다. 럭키의 취 장염은 말끔하게 완치 되었으며 70세에 대수술을 받은 뒤에 좋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던 척추상태는 몰라보게 호전되었다. 그 덕분에 럭키는 두 달 동안이나 스키를  즐겼다. 아직도 심박 조절장치를 하고 있고 고혈압이 있지만. 럭키의 주치 의사들은 “럭키는 신체적으로 매우 건강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하다” 고 했다. 요즈음에는 남북전쟁에 관한 책까지 쓰고 있고, 예전과 같이는 않지만 톱질, 장작 패는 일쯤은 거든하게 한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리고 럭키는 오랫동안 꾸준히 교제해온 친구들이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금연을 했다. 럭키는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린 뒤에도 무슨 일을 하던지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가능하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의 아내는 “우리가족은 외출하는 일이 그의 없어요, 대신 교회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하거나 주말이면 농구팀 과 함께 스키 여행을 가곤하지요” 라고 말했다.
럭키는 말로는 사교활동을 안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웨스트 클럽에서 회장도 맡고 있었다. 직접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니 종교, 직업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아내와 자녀들 역시 럭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발표했다. 아내 역시 결혼생활에 만족하다고 하면서 럭키가 자기보다 결혼생활에 더 성실하다고 덧붙였다. 럭키는 동생과도 가까이 지내며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낚시를 함께 즐겼다. 또한 자녀들만 뿐만 아니라 요트클럽 회원들과도 여가 활동을 즐겼다. 럭키는 45세에 연구원에게 이렇게 답변서를 썼다. “죽음이 점점 가까이 오지만 나는 신(하나님)을 믿고 사후 세계를 믿음으로 결코 죽음이 두렵지 않고, 건강에도 자신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때 감정적문제가 생겨나기도 하지만 조금씩 양보하고 조심하면 그러한 사소한 문제들도 쉽게 사라진다”고 말했다.
럭키는 늘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살았다. 60세 때 럭키는 20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하며 살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럭키는 다른 사람이 베푼 은혜를 소중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었다. 75세가 된 럭키의 아내는 가족의 연간 수입이 500만 달러가 넘는데 여전히 청바지를 입고 잔 뒤를 깎고 이었고 마 굿 간 청소를 했다. 럭키는 결혼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변함없이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그 비결을 묻자 “나는 진정으로 아내를 사랑 한다”고 했다. 70세에 럭키는 “나는 건강하게 현재의 삶을 살고 있으며 현재나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다”고 썼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럭키가 고집을 부리며 까다롭게 행동을 할 때면 한 발 물러서서 양보했다.

“내게 남편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다. 나는 옆에서 그를 보살펴 주는 것이 즐거우며 해가 거듭 할수록 우리 두 사람의 애정은 깊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은퇴 생활에 묻자 럭키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나는 단 하루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사람이라고 했다.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누구에게든지 창조성이 필요해요”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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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의 가정의 행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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