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말레이시아 선교 제언
2020/08/18 09: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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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삼 교수(전 한세대, 현 세계다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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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다. 한세대학교 교수 시절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학생들엑 선교의 꿈을 키워준 적이 있다. 특히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은 한국 사람으로서는 자부심을 느낄 만한 작품 이었다. 이는 일본 기겁과 경쟁한 삼성이 속도전으로 승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말레이시이가 이슬람을 받아들이게 이유는 지정학적 위치와 상업적 이유이다. 말레이시아는 말라카 해협을 가지고 있다. 1511년 포르투칼과 1641년 네덜란드에 점령되면서 그 영향력이 줄어들기전까지 1400년경의 말라카는 사업과 이슬람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파라메스와라(Parameswara)에 의해 세워진 말라카 왕국은 먼저 이슬람으로 개종한 수마트라 지역의 파새(Pasai)와 페디르(Pedir)와 쌀 교역을 하였다. 교역을 하면서 새로운 신앙에 호감은 가진 파라메스와라는 이슬람 상인들에게 편의를 주고 그들이 메카를 향해 예배를 할 수 있도록 모스크를 지어 주었다.

 

이후 1414년 파새의 술탄(Sultan)이 자신의 딸을 말라카의 왕에게 주게 되고, 이때 말라카 왕은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말라카 해협을 통해서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페르시아, 인도와의 무역이 이루어지고 동시에 문화가 유입이 되었다. 태국과 중국을 외교파트너로 삼고 확장해 나갔다. 말라카 제국은 이슬람을 받아들여 동남아에서 이슬람 전파의 중심지가 되었다. 말라카 군주는 술탄과 마호멧의 계승자라는 뜻인 샤(Shah)라는 호칭을 받았다. 이후 말레이 전역에 이슬람이 확산이 되었다. 1475년에는 파항(Pahang)주의 군주가 이슬람이 되었고, 말라카 해협의 건너편에 존재하였던 로칸(Rokan), 캄파(Kampar), 인드라지리(Indragiri)국에도 영향을 주어 이슬람이 되게 하였다. 불교와 힌두교의 영향력을 축소시켰으며 말레이인의 일상에 깊이 뿌리를 내리게 한 것이다.

 

이맘(Imam)을 중시하는 시아파와는 달리 이슬람의 기본적인인 코란이나 예언자 마호메트의 언행록을 신앙의 기초로 하는 수니파 계열인 말레이시아 이슬람은 신앙 고백, 예배, 단식, 희사, 순례와 함께 알라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귀의를 목표로 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음주와 돼지고기를 금하고, 할례를 하며, 금요일에 모스크에서 진행되는 예배에는 성지 메카의 방향인 키블라를 향해 알라에게 기도를 한다.

 

금요일 되면 말레이시아는 교통 대란이 일어난다. 이유는 메카를 향해 모든 차들이 진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점도 문을 닫는다. 심지어는 축구경기도 중단이 된다. 그러나 토속신앙, 터부, 미신에 대한 신앙이 강하다. 여기에 신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으로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숙명론적인 태도가 있어서 의욕이나 목표가 삶에서 부족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인, 중국인, 인도인들이 인구를 구성하고 있고, 이외에도 중동국가와 동양과 서양에서 온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인종들이 공존하고 있다. 각국에서 온 인종만큼 언어도 다양하다. 공식 공용어는 말레이시아어(Bahasa Malaysia)이지만 제2의 공용어로서 영어가 통용이 된다. 말레이시아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의 경제를 주름 잡는 중국인들로 인해 중국어 역시 사용이 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내의 인도인들로 인해 인도어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중동국가에서 유입되는 이들로 인해 중동의 언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가깝게는 싱가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이 위치해 있고 호주까지도 항공편이 상시로 연결이 되어 있다. 쉽게 다양한 나라로 갈 수 있다는 지적학적 위치를 가지고 다문화, 다종교의 사회를 이루는 특징과 함께 선교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분야인 이슬람 선교를 위한 발판으로도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많은 중동의 젊은이들이 말레이시아에 유학, 이민, 취업, 관광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에 히잡을 쓰지 않기도 하고, 본국에서 금기되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자유를 가지기를 원한다. 외국인들을 만나기를 원하고, 새로운 문화와 종교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접해 보려는 성향을 가지기도 한다.

 

따라서 코로나가 진정 되면 동남아시아 무슬림의 중심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집중적으로 선교하여 주변 이슬람 국가들의 선교를 향한 교두보를 건설할 것을 기대해 본다.

 

www.worldcan.co.kr(세계로선교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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