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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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로 인하여 지난 9개월동안 온 나라와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기까지 저희를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들의 부주의함과 지혜 없음으로 인하여, 다시 코로나 19가 재확산이 되는 어려움 가운데 한국 사회가 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빠르게 막지 못하면, 수많은 서민들과 소상공인의 고통은 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긍휼이 여겨 주시옵소서. 재확산의 국면이 신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가 한 마음으로 코로나 19의 재확산을 막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코로나 19로 인하여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들 또한 기억하셔서,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기도하옵기는, 코로나 19가 하루 속히 종식되기를 원합니다. 지금 개발이 되고 있는 치료제와 백신도 조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특별히 기도하옵기는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서, 수많은 교회들이 영적인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소모임이 금지가 되었고, 예배 또한 약화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코로나 19로 인하여 신앙적인 위기를 겪으면서, 교회의 여러 부족함과 연약함, 감추어 왔던 부끄러운 민 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님! 기도하옵기는, 한국 교회가 이 시간을 회개의 기회로 삼고, 지금까지 놓쳤던 본질, 잃어버렸던 십자가를 다시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한국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지금 한국 교회가 겪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가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우리의 부족함과 잘못을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는 교회가 교회 다워지도록,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마지막으로 지금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 세대가, 이 나라와 민족이 더 깊은 영적인 어두움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이 법을 무산시켜 주옵소서. 이 법이 통과되면, 더 이상 죄를 죄라고 말할 수 없게 되고,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미 성적으로 타락하여,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을 정도로 타락한 이 세대가,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여! 차별 금지법의 법 제정을 막아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에게 성적으로 타락할 대로 타락한 세상을 물려주지 않기를 소원 하오니, 주여! 차별 금지법의 법 제정을 막아 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코로나 19로 인하여 많은 것이 멈추어 있고, 아무런 일도 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옵기는, 코로나 19를 통하여 주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나도 남김 없이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서,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주인되시며,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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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데일리 기도] 조주만 목사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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