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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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이 지난 1019일 서울 오류동 평강제일교회(담임 이승현 목사)에서 제105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류다윗 목사(가수원늘푸른교회)를 선출했다. 유 목사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교단 산하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교단 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호와 삼마의 축복으로 든든히 서가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임원 선출 등 긴급한 안건들만 처리했다. 총회장 임기는 1년으로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적 상황을 고려해 이번 회기는 신임 총회장이 임원진을 임명토록 했다.

 

이 외에도 교단 내부의 잡음이 거셌던 제103회기부터 104회기까지의 각종 회의록 가운데 재판, 송사, 갈등 제명 등에 관한 기록은 삭제하고 관련자들을 모두 복권시키로 했다. 총회는 금번 제105회기를 과거의 앙금을 덮고, 하나됨을 위해 나아가는 시작점으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류다윗 목사는 교단이 모든 면에서 부족할 수 있지만, 힘을 합치고 한 마음이 되면 강력한 총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비록 작은 총회지만 강한 총회로 부흥성장 시켜 나아가겠다. 내가 앞장서 총회원들의 손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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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교단의 신 임원은 총회장 류다윗 목사 목사부총회장 이승현 목사(수석), 성창경 목사(여성 목회자 대표), 이요한 목사(해외미주 대표) 장로부총회장 김영렬 장로, 정원호 장로, 허창식 장로, 테네이옹 장로 미정 부서기 조종삼 목사 회의록서기 황영길 목사 부회의록서기 강용욱 목사 회계 유사무엘 목사 부회계 박상운 목사 등이다. 이 외에도 총무 변제준 목사 대외총무 김병열 목사 감사 성여호수아 목사, 정원호 장로, 김천우 장로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특별히 한기총 직전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입술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엄 목사는 입술은 우리에게 과식하지 않고, 실언하지 않아야 하는 교훈을 준다. 절제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서로를 이전투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입술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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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 “과거의 앙금 덮고 하나됨의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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