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며 세계 곳곳에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현장 예배가 중지된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드릴 미디어와 기반도 충분히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 한 권은 신앙을 지킬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다.
세계 각국 성서공회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수 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이 중단되었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본부는 이들 성서공회들이 성서 보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50만 달러(약 6억 원) 규모의 성경 지원을 계획하였고 지난가을부터 성경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새로남교회의 후원은 코로나19 속에서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성서공회에 성경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 성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위로받고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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