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에서 “전 이사장 김광태 씨가 기독교 사학인 안양대학교를 대진성주회에 매각하려는 불법적 시도를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다. 불법과 비리로 해임되어 학교재정에 큰 손해를 입힘으로 회개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여전히 학교를 불법 매각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교수협은 김광태 씨가 해임 이후 직무대행으로 사돈인 천모 씨를 임명하며 여전히 학교운영에 공공연히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수협-노동조합은 △대진성주회측 이사들의 전원 해임 △대진성주회-김광태 씨의 학교운영권 양도양수 계약 즉각 취소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송 △박노준 총장의 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우일학원은 교수협이 기자회견이 가진 이날 이사회를 통해 위성 이사(광주디자인센터장)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