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우리가 꽃이 될 때 세상은 꽃밭이 된다”
2021/01/05 13: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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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신년하례회, 위기 속 영적교회로의 거듭남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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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안개가 온 세상을 덮고 있지만 새해 어김없이 동해에서는 붉은 태양이 장엄한 몸짓으로 솟구쳐 올랐다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코로나의 재앙 속에서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희망의 축복을 강조했다. 비록 우리 한국교회가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하나된 힘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며, 영적 교회로의 거듭남을 이뤄야 한다는 메시지다.

 

새풀처럼 돋아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소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아침에 돋는 빛 같게 하신다. 아침에 돋는 해를 보라. 얼마나 신선하고 힘이 있는가?”라며 사방이 코로나 팬데믹 안개로 자욱하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의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눈이 부시게 살아가야 할 특권이 있고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지난 한해 예배를 자유롭게 드리지 못해 참으로 억울하고 분했다. 허나 움츠려들면 안된다. 잠시 코로나가 우리의 집회를 제재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는 신앙을 제재할 수는 없다우리가 온전히 자유롭게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온라인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얼마든지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를 이룰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 봄을 경외하는 새싹처럼 새해 다시 굳건히 싹을 틔우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문도 더했다. 소 목사는 저 황막한 대지를 뚫고 솟아나는 새 풀들, 그 새 풀들이야 말로 봄의 지평선을 메아리치는 푸른 소나타와 같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새 풀과 같은 은혜를 주신다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초토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우리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회복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치유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빛과 소금된 역할을 다해야 할 것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여러분과 제가 푸른 잎이 되고 꽃이 되면 온 세상이 풀밭이 되고 꽃밭이 되는 것이다. 우리 총회를 꽃밭으로 만들고 한국교회를 푸른 풀밭으로 만들고, 푸른 숲으로 만들 수 있을 줄 믿는다.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이날 합동측 신년하례회에는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직접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한편, 합동측은 올해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기관을 하나로 엮기 위한 교단교류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그간 대정부·사회를 대응키 위한 한국교회의 원 리더십’ ‘원 메시지의 필요성을 주창해 왔던 소 목사는 총회장에 오른 뒤 이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 목사는 최근 한교총의 공동대표 뿐 아니라 이사장에 취임하며, 연합기관 대통합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차진태 35th@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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