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크기변환]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인퍼레이드에 참가한 이들의 모습(29일 오전 10시 기준).jpg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크리스마스인 1225일부터 6일간 SNS를 통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나인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나인퍼레이드는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년간 123째 주마다 명동에서 열렸던 나인퍼레이드는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을 비롯한 트레이너들이 장기기증 관련 바디페인팅을 한 후, 산타로 변신해 길거리를 행진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행사가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SNS에서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본부는 지난 12월 중순 나눔산타에 지원한 총 100여 명에게 산타키트(산타모자, 타투스티커, 레깅스, 마스크 등)를 전달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나눔산타들은 1225일부터 30일 중 하루를 선택해 홍보물을 착용하고, ‘한겨울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한 가지를 소개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리며 장기기증 운동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나눔산타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산타 복장을 한 후 장기기증 관련 타투스티커를 붙인 채 스쿼트, 플랭크 등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운동법을 소개하며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두 자녀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본부 홍보대사 방송인 에바 포피엘 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아쉽긴 하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혜선 씨 또한 “1년 전 아놀드 홍 트레이너의 소개로 나인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운동하며 건강도 지키고, 생명나눔도 응원하는 나인퍼레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연말 이색 언택트 장기기증 캠페인 눈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