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와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민화위, 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공동으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제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주제로 온라인공청회를 개최한다.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 단체와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단체들을 중심으로 법 집행 저지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특별히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오헤야 킨타나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법을 저지하고, 한국정부와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번 공청회는 오는 1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ZOOM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https://youtu.be/Qgvp9nLSnFk)

 

이번 공청회 개최와 관련해 교회협은 그동안 국내 많은 종교/시민단체들이 이 법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평화권을 보장하고 남북한의 신뢰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는 점을 수차례에 걸쳐 밝혀왔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법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교회협은 114일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지의 교회 대표들을 초청하여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하여 긴급설명회를 개최하고,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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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살포금지법’ 관련 온라인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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