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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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한국교회 부흥의 동력을 제공한 삼각산 기도운동이 21세기 코로나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에 다시금 부활했다. 유튜브 채널 키티비 가스펠은 새해를 맞은 11일부터 삼각산 기도의 불을 교회로!’란 주제로 ‘40일 특별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레tv 835번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되는 본 기도회는 전태식 목사(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강사로 매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삼각산 기도운동은 19일째를 맞은 현재, 그 확산 속도가 심히 무서울 정도다. 250여 교회가 전태식 목사가 이끄는 온라인 삼각산 기도운동에 동참을 선언했고, 매일 놀라운 역사를 체험 중이다.

 

강사 전태식 목사는 삼각산 기도운동은 우리 한국교회 부흥의 산실이다. 매일 밤 삼각산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며, 국가와 나라의 발전을 도모했다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산 속 곳곳에서 눈물로 남긴 기도의 맥을 오늘 온라인을 통해 새롭게 되살렸다. 다시금 한국교회에 기도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한국교회가 맞이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이 예배와 기도를 소홀히 한 스스로에 있음을 고백하며, 기도를 통해 삼각산의 초심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참석자는 매일 온 가족이 온라인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는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받고 있다말로만 듣던 삼각산의 기도운동을 체험할 수 있어 실로 놀랍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코로나로 지난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기도를 하며, 너무 큰 위로를 받았다. 더 깊이 회개하고, 더 낮게 무릎 꿇는 신앙을 다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태식 목사는 매일 참석 교회와 성도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기도의 열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채널 관계자는 매일 전국에서 5000여명 이상이 기도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삼각산 기도운동이 올 한해 들불처럼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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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태식 목사는 40일 철야기도 이후에도, 꾸준히 기도운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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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기도의 본산, '삼각산'의 은혜를 온라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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