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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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는 지난 224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결과를 숭실대학교에서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대표 정베드로 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권능 목사)의 공동주관을 통해 진행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89.8%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10년 이내 통일이 가능할 것 같다고 본 응답자가 39.4%로 나타났다. 또한 통일의 방식은 65.6%가 점진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남북 간에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34.2%, ‘같은 민족이니까라는 이유가 30.2%로 조사되었다. 북한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76.2%가 북한을 협력/지원대상이라고 생각했고, ‘협력/지원대상응답자 가운데 62.4%협력해야 할 대상이라고 응답했고 13.8%지원대상이라고 응답했다.

 

북한정권이 앞으로 안정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58.2%가 안정화에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70.4%는 통일/북한선교 사역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결과 발표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하충엽 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는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의 전반적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역을 위하여 통일과 북한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 참여 방안들이 한국교회에 나눠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함께 발표자로 나선 송훈 초빙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일반 시민들의 통일 의식과 목회자들의 통일의식의 차이점을 살펴보면서, 목회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하여 통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며, 특히 북한인권과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의 개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김의혁 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역이 향후에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목회자들과 평신도 및 일반국민 간의 통일 인식의 간극, 대북 인식에 대한 간극, 통일선교사역 의지와 실제 사역 참여 간의 간극 문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통일과 함께 탈분단의 문제도 교회에서 다뤄갈 필요성이 있다라고 제안하였다.

 

함승수 초빙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과 실제 사역간의 차이를 메꾸기 위한 효과적인 통일 정보 제공하는 매체의 중요성과 다음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이와 연관되어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가 준비하는 여러 사역을 제시하였다.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에서 2020년부터 시작하여 향후 격년으로 실시할 예정인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 그리고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역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확산 및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해 108일부터 1013일까지 진행되었다. 조사대상은 전국에 있는 모든 목회자를 교단과 상관없이 편의추출하는 방식으로 총500명의 유효 표본을 조사하였고, 이는 목사 모집단 수를 100,000명으로 가정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 ±4.37%이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2015년에 초교파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복음통일의 비전을 품고 세운 곳으로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와 해외의 각 주요 도시별로 통일리더십포럼을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의 석박사 과정에는 70여 명의 학생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통일을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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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 90% “통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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