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저출산 극복 위한 기폭제 되길 기대

사랑의교회, 다음세대 위한 여러 사역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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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일이었던 지난 30, 유아세레식을 열고, 새로운 세대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성도들은 이날 유아세례식에 참여한 총 143명의 자녀들이 영성, 인성, 능력을 갖춘 크리스천 리더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유아세례식은 그리스도의 피에 근거한 언약사상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은혜사상을 기억하는 것이다유아세례식을 통해 자녀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순전한 믿음을 회복하는 전적위탁의 은혜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 사명을 기억하고 거룩한 믿음의 계승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리스도의 품 안에 안착한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감격도 남달랐다. 한 성도는 어려운 시기 세례를 받아 더 큰 감동이 되는 것 같다. 아이가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바란다고 했으며, 또 다른 성도는 코로나 때 태어나서 교회도 마음대로 나오지 못한 상황에, 너무 감격스러운 날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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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사랑의교회의 대규모 유아세례식이 최근 극심한 저조를 보이고 있는 국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젊은 부부들이 경제, 여가 등의 이유로 다둥이를 점점 꺼려하는 상황에, 교회가 믿음 안에서 든든히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줘야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교회는 매년 수백명의 유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국민일보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하였던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기획 시리즈를 통한 협력으로 특별상을 받은바 있다. 또한 오정현 목사는 지난 2010년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12백여 명의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던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했었다.

 

이 외에도 사랑의교회는 201912월 초부터 믿음의 4세대가 참석하는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주일학교 영적 성인식다음세대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있다.

 

교회측은 우리는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리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다음세대가 복음의 가치로 우리사회의 변혁과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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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143명의 자녀들에 ‘유아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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