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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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방송의 우리소리찬양한마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회 국악찬양 오디션 우리소리 찬양한마당C채널방송(대표이사 김하나)과 국악문화사역 단체인 사단법인 예가회(대표 문재숙), 아가페문화재단(이사장 김삼환)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국악 장르 찬양전문 사역자 저변 확대와 국악 찬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은 예선 1, 2차를 거친 10팀을 선정하여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217() 오후 2시부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아래 경선 당일인 17() 아침, 간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팀을 제외한 총 9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본선 무대의 진행은 국악인 오정해씨가 맡았다. 7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현장 심사와 유투브 생중계 영상을 통한 온라인 심사로 동시에 진행이 되었다. 각 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는 인물들로 모셨다.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원영석 이화여대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영주 교수 등이 전문 국악 영역을 대표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음악적 전문 기준 외에 영성과 삶의 고백을 담은 신앙적 판단을 위하여 목회자 영역에서 숭의교회를 담임하고있는 이선목 목사가 함께 하였다. 특히 이목사는 문화사역의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국악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적 요소의 심사를 위해 성악가 임정근 가천대학교 명예교수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예가회 문재숙대표와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자가 격리의 상황 탓에 유투브 현장 생중계 영상을 통한 온라인 심사로 참가를 하였다.

 

오후 2, 본선에 앞서 하나님께 개회예배를 올려드렸다.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는 설교에서 새 노래로 찬양하라라는 말씀으로 오늘 참가한 모든 본선 진출자들은 경쟁이 아닌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판단 받기 이전에 한국 교회가 어찌보면 홀대한 국악이라는 장르를 통해 예배에 쓰임 받고 하나님께 국악을 통해 온전히 영광 돌리는 그런 본선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어서 C채널 대표이사 김하나 목사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K컬쳐가 있지만 정작 우리소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에서 외면받고 있는 국악찬양 이번 대회를 통해 약점을 극복하길 바란다. 우리소리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믿는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9팀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경연 후에는 특별공연으로 나경화와 국악패밀리가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선율, 국악으로 만들어진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국악이 성도님들뿐만 아니라 비크리스천들에게도 쉽게 접근 가능한 복음 전도의 좋은 도구로 사용길 희망한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팬데믹으로 지친 한국교회에 흥이 넘치는 우리 소리로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 9팀의 참가자들에게 시상이 진행되었다.

 

대상 상금은 2천만 원으로, 시상자로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 C채널 천영호 사장, 아가페문화재단 이강오 사무총장이 나섰다. 챌린지상에 찬양하는 가야금, 파동의 2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라파금, 김형철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상에는 아포스와 10대들의 상큼함이 묻어난 k-pan팀이 수상하였으며 창작상에 온비앙팀, 최우수상은 애월팀이 수상했다.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의 본선 대상은 창작곡인 내 마음 평화 주시네를 부른 잇다가 수상하여 기쁨을 나누었다. 수상소감을 밝힌 잇다팀의 리더로 건반을 담당한 홍정현은 ‘1회 대회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얼떨떨하다. 국악찬양이 교회에서 지금의 가스펠이나 CCM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많이 부르는 장르가 되길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011년부터 교계 최초 CCM 오디션 프로그램인 가스펠스타C를 진행해온 C채널방송은 국악찬양이라는 또다른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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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악찬양 오디션 ‘우리소리 찬양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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