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교친다, ‘2022 한국교회 메신저 페스티벌개최

거대한 세상 앞에 위축된 세대들을 향한 담담한 응원

이종민 대표 삶도 신앙도 무너진 단 한 사람을 위한 작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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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교회친구다모여'(대표 이종민 목사/ 이하 교친다)가 감당할 수 없는 위기와 반복되는 실패로 좌절하는 이 시대를 향해 뜨거운 복음을 선사했다.

 

교친다는 지난 123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 언더우드기념관에서 메신저 페스티벌 '인생복음'을 개최했다.

 

'당신에게도 새로운 인생 복음이 될 메시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달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5(송동권 목사, 최현 목사, 안여름 전도사, 박재민 전도사, 최강준 전도사)이 메신저로 나섰다.

 

무려 129명의 도전자 중 최종 선발된만큼 이들이 뿜어내는 메시지 전달력은 실로 엄청났다. 설교와 토크쇼, 강의와 연설이 모두 접목된 듯한 이날의 무대는 이전의 교회문화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였다.

 

그렇다고 마냥 파격적이거나, 세속적이지 않았다. 복음이라는 주제가 분명한 교회 문화였지만, 그 어느 세속문화보다 세련됐고, 또 고급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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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김성경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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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최강준 전도사

 

크게 세 가지 요소가 눈에 띄었다. 첫 번째는 단연 5명의 메신저들이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메신저들의 시간은 그리 긴박하지 않았음에도, 눈 하나 깜빡하기 힘들 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설교를 전했던 김성경 전도사와 메신저 박재민 전도사는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날과 부활 이후의 행적과 가르침. 그저 성경 속에 한 두 줄 언급되었던 예수님의 메시지가 내포한 진짜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려줬고, 안여름 전도사와 최강준 전도사는 거대한 세상 앞에 위축된 세대들을 향해 담담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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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박재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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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안여름 전도사

 

최현 목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놀라운 축복에 대해 증거했다. 마지막 메신저인 송동권 목사는 예수님을 만나는 첫 감격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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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최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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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송동권 목사

 

두번째는 무대 화면이었다. 각 메신저와 메시지 내용의 분위기에 맞게 편집된 화면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야기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마지막으로 중간 중간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킨 워십단 '잔치공동체'는 관객들이 자연스레 무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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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 '잔치공동체'

 

전체적으로 너무도 잘 짜여진 연극 혹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 시간이었다. 오히려 복음이 접목된 메신저들의 이야기는 세속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가장 뜨거울 때, 외로울 때, 어두울 때, 견디기 힘들었을 때, 빛나던 시절에 만났던 인생복음을 준비했다"는 교친다의 약속이 그대로 무대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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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모든 메신저가 무대에 나와 관객들의 질의를 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메신저들은 일상과 신앙, 삶과 믿음에 대한 청소년,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들에 대해 진지한 조언을 해줬다.

   

교친다 대표 이종민 목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어려운 시대에 복음을 통해 위로를 주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삶도 신앙도 무너진 한 사람을 위한 작은 '공감', 바로 이 페스티벌이 가지는 진짜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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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친구다모여 대표 이종민 목사

 

이 목사는 "복음은 위기에 지친 우리들에 진짜 위로가 되어준다. 성경의 말씀 한 구절이 힘든 시대에 주는 진정한 위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또 공감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엄청난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친다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젊은 청년들에 의해 시작됐다. 현재 각종 SNS를 통한 팔로워가 무려 35만명에 이르는 기독교 최대 커뮤니티로, 기독교의 새로운 문화창출을 통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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