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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의 삶과 신앙
    지난 5년여 동안 그림대작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조영남씨가 2심에서 최종 무죄 판정을 받은 후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C채널방송의 토크간증 프로그램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했다. 조영남씨는 부모님과 어린 시절에 함께 다닌 삽교교회를 여러 차례 그림으로 담아낸 화폭을 보여주며 교회에서 성가대 솔리스트로 섬겼던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미8군부대에서 노래를 했던 그가, 김장환목사의 소개로 당시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래함 목사 초청 전도대회에서 메인싱어로 발탁돼 찬송가를 불렀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때 불렀던 찬송을 녹화 도중 즉석에서 열창하기도 했다. 그것이 기회가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 측으로부터 미국으로 초청을 받아 찬양하며 미국을 순회한 이야기, 또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소개로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리니티침례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던 이야기 등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풀어놓았다.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정선희씨와 친분이 두터운 조영남씨는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녹화를 진행했지만,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하나님을 찬양할 때는 넘치는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본인이 오래 전 썼다는 시 <인생>에 곡을 붙여 노래할 때 정선희씨는 물론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그 시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한 것이었다. 아직도 신앙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낯설다고 말하지만 모태에서부터 부모님의 신앙을 물려받은 자신은 분명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하는 조영남씨. 그의 속깊은 신앙과 삶의 이야기, 감동적인 찬양은 오는 8월 31일 오전 11시, 9월 1일 오후 3시에 C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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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한신대, ‘STOP COVID 19’ 일러스트 전시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한신갤러리에서 ‘STOP COVID 19’ 일러스트 초대작가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원장 장상근)이 주최하고 강북구청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감염증 예방을 홍보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장상근 한신대 평생교육원장이 지도교수가 돼 8명의 작가(강성종, 박옥자, 장상훈, 이미숙, 이의란, 이종희, 이월희, 유영선)의 코로나19 종식 염원 메시지를 일러스트에 담았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초대메시지를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늦봄 문익환 목사)” 말씀처럼 함께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한신대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1인’ 기획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바이러스 조기 종식의 염원을 담은 전시를 기획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건학이념에 꼭 맞는 개교 80주년 행사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신학원 박상규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연결’이 그리운 시대를 살고 있고, 이제는 누가 가장 ‘진심 어린 연결’을 이뤄나갈 것이냐가 주안점이 될 것이다. 오늘 이 뜻깊은 전시회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신대 이해영 부총장은 “전 국민의 코로나19 종식 염원을 담아 의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을 마련해주신 장상근 서울평생교육원장, 초대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뜻깊은 마음을 온 국민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두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은 위기를 헤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위기 속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신대와 모든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은 작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독립운동 유공자 유족회(회장 임종선)의 후원을 받고 3.1운동 민족대표들의 존영을 그린 ‘민족대표 33+1인 존영 수채화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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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스마트, ‘쉴드24’ 항균 칸막이 출시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고, 교회를 보호하는 크리스천 기업 ㈜스마트(사장 김정호)가 최근 항균 칸막이를 새롭게 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개발한 항균필름 ‘쉴드24’를 통해 교회의 방역 강화에 크게 일조한 ㈜스마트는 금번 항균 칸막이를 통해, 교회 내 비말 감염의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교계에 처음 선보인 항균필름 브랜드 ‘쉴드24’는 손잡이와 책상, 교회 장의자 등 우리의 손이 자주 닿는 곳에 편리하게 부착함으로써 바이러스를 사멸케 하며,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는 교회들에 커다란 도움을 줬다. 항균 칸막이는 이에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마스크 착용이 용이치 않은 교회 내 식당과 카페, 상담실 등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한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은 그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R&D 기술기업인 ㈜스마트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최근 기존의 닷(DOT) 점착 특허를 뛰어넘는 엠보(EMBO) 점착을 개발해 냄과 동시에 식당에서 식탁에 거치하여 비말을 방지해주는 신제품 ‘항균 칸막이’를 출시했다. 항균 칸막이는 다중이용 장소에서 비말 방지를 위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시중에 판매되어 일부 공공기관에 설치된 아크릴 칸막이는 항균 기능이 없어 비말이 튈 경우 별도로 닦아내는 방역작업을 추가로 해야만 하고, 식당에 설치된 경우 음식물이 튀었을 때 비위생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항균 칸막이는 아크릴로 제작되는 것은 동일하지만 ㈜스마트의 항균필름이 부착됨에 따라 반영구적인 자체 항균효과를 지니게 되어 비말이 튀어도 안심할 수 있고, 음식물이 묻었을 경우에도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항균 성능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스마트에 따르면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 FITI연구원에서 ‘Shield24®’(쉴드24®)의 항균 능력 측정을 위해 시험균액(포도상구균, 대장균)을 (35±1)℃, 90% R.H에서 24시간 배양 후 균 수를 측정한 결과, ‘쉴드24’의 포도상구균 항균 활성치와 대장균 항균 활성치는 각각 4.6(99.99%)과 6.1(99.9999%)을 기록해 항균 활성 기준치인 2.0(99%)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정호 사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교회와 개인에 있어 항균필름은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망하며 “1차적인 항균은 물론이고 2차 감염까지 완전히 막아주는 쉴드24가 교회 방역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다”고 자부했다. 한편 ㈜스마트는 연세대학교가 일부 지분을 참여하여 연세대 공학원에서 창업됐으며,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 기술역량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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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내 손으로 내 교회 성구 만들어요”
    예수님의 숨결로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아마추어 선교 공방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교장 모세형 목사)가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본교에서 ‘제1회 오픈 공방’을 열었다. 지난 4월 개교한 크라이스트리는 당초 2~3일 일정으로 ‘오픈 공방’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단 하루로 이를 수정했다. 총 4개 교회의 사역자들이 함께한 이번 오픈 공방은 오전 교육과 오후 실습으로 나뉘어 빽빽하게 진행됐다. 먼저 다양한 장비를 써야 하는 ‘목공예’의 특성상 참가자들이 장비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장비 사용 교육이 선행됐다. 드릴, 타카(공업용 스템플러) 등 난생 처음 본 장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교장 모세형 목사의 친절한 시범에 맞춰 참가자들은 금세 장비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용인 푸른숲교회에서 남편(장재혁 목사)과 함께 참가한 김미옥 사모는 처음 해 본 목공이 “너무 쉽고, 재밌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드로잉 이젤을 직접 만든 김 사모는 “내가 필요한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무엇인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너무도 신기했다”면서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목공일을 하셨기에, 언젠가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참가자 중 가장 먼저 독서대를 완성한 김신년 목사(파주 더빛교회)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결과물이 잘 나왔다”며 큰 만족을 표했다. 특히 “재정적으로 열악한 작은교회들이 기본 물픔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 역시 조만간 강대상 만들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는 교회 내 의자와 강대상, 십자가, 실내 장식 등 우리교회 목공품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해 보자는 취지로 개교했다. 이는 그간 작은교회 리모델링 봉사를 통해 목공 재능을 기부했던 교장 모세형 목사(연곡효성교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 교장은 “지인 몇 분과 그간 작은교회 강단 리모델링 봉사를 해오다가, 더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목사님들이 장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저와 함께 하다보면, 필요한 성구도 만들고, 교회도 직접 수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문을 받고 이를 제작해 드리는 것보다, 목사님들 스스로 만들 수 있게끔 하는 것은 결국 이 역시 하나의 자립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 넓게는 이 곳을 거쳐간 분들이 각 지역별로 팀을 꾸려 작은교회를 돕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을 해주셨으면 한다. 작은교회 목사님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또 다른 작은교회를 돕는 자립의 순환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크라이스트리의 후원 이사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조봉행 집사(여주교회)는 “많은 목사님들이 우리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를 통해 재능을 키우고, 이를 선교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교가 작은교회의 자립과 선교에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이스트리는 한 달에 한 차례 ‘오픈공방’을 열 예정이다. 회원 자신이 만들고 싶은 목공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DIY(Do It Yourself) 방식이다.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고, 참석 인원이 많으면 공방을 여는 횟수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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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5
  • 희망과 감동이 가득한 작은교회 이야기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시상식’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이비스엠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 작지만 큰 감동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작은교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동교회 김민정 사모가 ‘마중’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금번 공모전은 총 48편의 수기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보인 가운데, 최종 6편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최동규 교수)는 △신앙적 감동과 희망 제시 △목회사역의 창의성 △사역의 영향력 △목회자의 열정과 헌신 △문장의 구성과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민정 사모(학동교회)의 ‘마중’이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장영석 목사(양천비전교회)의 ‘건강한교회로 성장하기를 꿈꾸며’와 정미영 목사(어린양교회)의 ‘아! 교회가 천국인가봐?’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강춘근 목사(한국교회) ‘사회적 목회를 실천하는 교회’, 구자용 사모(샬롬교회) ‘들꽃향기, 김창환 목사(열린문교회) ’나는 관광버스 안에서 설교하는 목사입니다‘ 등 3편이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 최동규 교수는 “올해 공모전에 출품된 48편의 글 중 일부 전달력이 부족한 작품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감동, 열정, 그리고 새로운 대안적 목회의 참신성을 전달하여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목회적, 선교적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정 사모의 ‘마중’에 대해서는 “다수의 사모를 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글에서 느껴지는 영혼과 교회사랑은 아쉬운 글쓰기를 가리기에 충분했다”고 극찬했다. 소감을 전한 김민정 사모는 “사모인 저도 힘든데 목사님들은 얼마나 힘들지 늘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그런 중에 ‘작은교회도 충분히 완전하다’라는 말씀은 큰 힘이 된다”며 “너무도 벅찬 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사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공모전의 수기를 읽으며 열정적이고 지역 친화적이며 개인의 영성을 잘 녹여낸 체질화된 목회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지혜와 명철을 담은 목회전략으로 교회성장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뤄가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본교회 조영진 목사도 “공모전을 통해 작은교회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교회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작은교회들이 바로 세워지고 하나님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패 외에도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목회수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이 ‘길을 내는 사람들’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어 교계에 큰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금번 출품작 역시 조만간 책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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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한장총, ‘다문화가족 이주민 찬양대회’ 참가 모집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가 ‘다문화가족 이주민 찬양대회’를 개최한다. GOODTV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본 대회는 결혼, 취업, 학업 등으로 국내 거주하며 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한국사회에 적응을 돕고 특히 신앙생활을 고취시키고자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오는 7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영상으로 접수를 받는 본 대회는 나라별 예선 심사 후 최종 10명을 선발해 8월 22일 동서울호텔 아트홀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본선 진출자 가족과 한장총 회원교단 임원들을 중심으로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50명 이하로 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대회장 김수읍 목사(본회 대표회장)는 “다문화가족 이주민 찬양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을 위로하며 희망의 빛을 전하고 대한민국에서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로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회원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인 최정봉 목사(문화체육위원장)는 “코로나19로 예년처럼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다. 특히 GOODTV 이평찬 본부장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대회는 GOODTV ‘가스펠코리아’에서 방영되며, △1등 사랑상 1명 △2등 소망상 1명 △3등 믿음상 1명 △인기상 1명 △화평상 6명 등을 시상한다. 참가 문의는 서기 황연식 목사(010-3262-300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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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박정선 집사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밥 한끼 함께 할래요?”
    박정선 집사가 진행하는 CTS Joy 라디오 ‘밥 이야기’가 화제다. 밥을 매개로 인생과 신앙의 간증을 주 컨텐츠로 하는 본 프로그램에 청취자들의 감동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진행자 박정선 집사(연세대학교회)는 “음식은 우리의 일상에 언제나 함께 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이라는 공감대는 서로의 벽을 허물어 준다”며 “음식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너머에 또 다른 스토리를 발견하고, 그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감동과 웃음, 눈물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밥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사연이 채택된 청취자들에게는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을 선물한다. 사연을 보내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있지만, 청취자들이 소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박 집사는 “주님께서도 제자들과 식사를 하시면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셨듯이. 식사는 우리 인생을 윤택케 해주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면서 “청취자 여러분들이 가족, 친지,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집사의 ‘밥 이야기’는 어느덧 방송 횟수가 20회를 넘어가고 있다. 올 초부터 꾸준히 진행한 덕에 벌써 애청자들도 여럿 생겨 났다. 특히 지난 5월에 내보낸 육남매 이야기는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 집사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밥 한끼를 나눌 수 있는 재단을 만드는 것이 또 다른 인생의 목표”라며 “우리 방송이 서로가 서로에게 밥 한끼를 나누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가 진행하는 ‘빅정선의 밥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CTS Joy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 참여방법은 CTS Joy 라디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사연 신청은 bobstory1004@duam.net 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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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C채널 6.25 70주년 특집 ‘그날의 기억’ 방영
    C채널에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억’ 편을 방송한다. C채널 6.25특집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억은’ 1.4후퇴 때 가족들과 함께 화물열차를 타고 피난 온 이대운 장로, 전쟁 중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정금준 장로, 월남한 아버지를 이어 교회를 지켜나가고 있는 피난민 2세대 방서호 장로를 만나 헌신적인 신앙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조국을 위해 뜨겁게 청춘을 바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통해 6.25전쟁 70주년이 주는 의미를 되짚어본다.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아픔을 남겼다. 약 100만 명이 전쟁 중에 사망했고, 60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난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좌절과 절망이 가득했던 시대였지만, 피난길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국난 극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고향인 북녘 땅을 떠나 월남한 기독교인들은 부산에 피난민 교회를 세우고 열정과 헌신으로 한국 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 이대운 장로는 1.4 후퇴 때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피난 온 1세대다. 6세 때의 일이지만 온 가족이 화물열차를 타고 피난하여 영도에 자리 잡은 기억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의 아버지는 영도교회를 세운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언제나 가정보다 교회가 우선이었던 아버지를 통해 그는 헌신의 신앙을 배웠다. 이대운 장로는 아버지를 이어 영도교회를 지켜나가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 세대교체가 될수록 6.25전쟁의 의미가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하고 있다. ​올해 97세인 정금준 장로는 해방 직후 고향인 평안북도 철산에서 부산으로 월남했다. 정금준 장로는 밤마다 부산 초량교회를 찾아 눈물로 기도를 올렸다. 부산 지역교회에서 회개기도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구국기도회에도 참석했다. 이제 100세를 바라보는 정금준 장로의 간절한 소망은 눈 감기 전 고향 땅에 가서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를 재건하는 것이다. 속초중앙교회를 섬기고 있는 방서호 장로는 피난민 2세대이다. 함경도가 고향인 아버지가 아바이마을에 자리 잡은 후 속초중앙교회를 설립했고, 그 뒤를 이어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 속초 아바이마을은 고향을 그리워한 함경도 피난민들이 설립한 마을로 현재는 2세대들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고 있다. 방 장로에게 6.25 전쟁은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과거의 역사이지만,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피난민 2세대 방서호 장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피난민뿐 아니라 참전용사에게도 70년 전 그날은 생생한 아픔으로 기억된다. 박명근 장로는 한창 꿈을 키워나갈 19살에 6.25전쟁에 참전했다. 위생병으로 근무하며 수없이 많은 부상과 죽음을 지켜봤고, 한 명의 전우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느덧 백발이 된 그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는다.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박 장로의 진솔한 기도가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피난민과 참전용사 이야기를 통해 6.25 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줄 특집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억’ 은 오는 6월 22일(수) 오후 3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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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하태영 목사 신간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는 목회자 하태영 목사(삼일교회)가 최근 칼럼집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세움북스, 414쪽, 1.7000원)을 내고, 그리스도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본 칼럼집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은 매주 주보에 실린 강단과 칼럼을 정제하여 ‘햇순’과 ‘기독교한국신문’에 기고한 글들을 선별하여 만들어졌다. 하 목사는 32년 동안 삼일교회를 담임하면서, 세 본문을 충실히 하는 설교로 신학적 해석과 성서적 주석을 관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 목사의 설교는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말씀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이 암시하고 있듯이 하 목사는 성서본문을 말씀으로 선포하기 위해서 몸을 굽히고, 그 앞에 머물렀다. 그리고 교인들은 매주 성서일과를 설교자와 함께 읽었다. 무엇보다 하 목사는 매주일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주석을 참조하고, 우리 믿음의 허상과,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의 현실을 조목조목 분석하여 명쾌한 논리로 말씀을 선포했다. 하 목사의 설교는 철저하게 예언자의 전통을 따랐다. 출판비는 하 목사의 삼일교회 목회 동역자이며, 한신대 구약학 교수인 김창주 박사와 고영순 박사(상담학) 부부가 부담했다. 편집과 디자인도 김 목사 부부가 직접 맡았다. 한마디로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에는 늘 몸을 굽혀 바라보는 태도로 교회와 교인들을 섬긴 하 목사의 기념비적인 저서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 하 목사의 삼일교회 담임 38년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삼일교회 교인들은 하 목사의 은퇴를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는 목회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미 접적으로 지났다. 그러나 교회의 강제철거 및 성소침탈이 하 목사의 은퇴를 가로 막았다. 어찌 보면 교인들에게는 축복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하 목사도 교단의 헌법에 따라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쉽지만 교인들은 놓아 드려야 한다. 은퇴 뒤에도 하 목사는 삼일교회와 함께 할 것이고, 교인들은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삼일교회 교인들의 희망이며, 소망이다.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은 총 3권으로 구성되었다. 제1권 먼 길 돌아서 가기는 △거짓의 사회화 △소유: 그 귀함과 추함 △압살롬과 콤플렉스 △특별 초대 손님 △평화의 조건 △비틀기 문명의 종언 △내편만 사랑하는 리더십에 대한 경고 △평화: 먼 길 돌아서 가기 △개천에서 용 날 수 없는 세상이라면 △승리 뒤를 따라오는 어둠의 그림자 △죄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나라 △정의 없이 평화 없다 △구원경제는 왜 없는가? △함께 가자 등 47편을 담고 있다. 제2권 예수로 인해 행복한 그대에게는 △하나님께 골칫거리인 믿음? △오늘의 요나 △포도주를 물로 만드는 믿음 △레기온 △섬김을 다시 생각한다 △믿음의 공공성 △잡신으로 흥행하는 한국교회 △성만찬적인 리더십 △분파주의와 나르시시즘 △몰트만 박사가 본 한국교회 △삼손과 스데반 △영적치매 △‘야곱의 족속’이 행복한 나라 △권력•영화•부의 세습△형제자매로서의 교회 △베데스다 못가의 아비귀환 △가공한 그리스도 △어느 불구자 산모의 자기성찰 등 44편을 실렸다. 제3권 믿음의 재구성은 △누가 사탄인가? △슬픔의 파토스를 잃은 한국교회 △가는 길이 다르거든 기대려 하지 말라 △자성노트 △자유도 악성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 △부활공동체가 살아야 할 방식 △정화 △에서의 길에서 벗어나라 △서로 사랑하라 △부자-가난한자가 갈은 구원을 구하다 △하룻밤 연정과 갈은 사랑 △말씀으로 죄악을 마사지하는 설교자들 △악한 영과 함께 춤추는 사람들 △고유문에 담긴 뜻 △가을단상 △몸 굽혀야 보이는 세상 등 34편을 소개하고 있다. 제1·2·3권에 실린 125편의 글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도 남는다. 또 이 글들은 예언자적인 전통에서 쓰여 졌으며, 한국교회 교인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 글은 언제 또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지 모르는 글이어서 옥서 중에 옥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몸 굽혀야 보이는 생명>은 하 목사의 품성에 맞게 500권 한정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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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참된 스승의 존재 이유, 영화 ‘보이콰이어’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꿈도 미래의 희망도 없었던 소년에게 노래는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였다. 거칠고 반항적이고 폭력적이기까지 한 스텟(가렛 워레잉)을 세상이 적극적으로 밀어낼 때, 그 안에 숨겨진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꿰뚫어 본 두 스승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년에게 다가가 다독이고 일깨워 준다. 그렇게 날개가 꺾여 밑을 모르고 추락하던 한 영혼은 다시 세상 앞에 당당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게 된다. 한 소년의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가 소년들의 순수하고 청아한 클래식 합창곡들과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보이콰이어(Boychoir)’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72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레드 바이올린’(1998)을 비롯해 ‘글렌 굴드에 관한 32개의 이야기’(1993), ‘요요마의 바흐’(1997), ‘이름들로 만든 노래’(2019) 등 음악영화를 제작해 온 프랑소와 지라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 악보도 읽지 못한 스텟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교장 선생님(캐시 베이츠)의 권유를 받아 최고 실력자만 모이는 미국 국립소년합창단에 우여곡절 끝에 입학한다. 고독하고 쓸쓸했던 소년의 영혼을 위로하는 성가음악의 가사와 아름다운 음율의 매력에 빠져든 스텟은 각고의 노력으로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한다. 집안 배경과 기본기 등 모든 면에서 그보다 월등히 뛰어난 학교 친구들로부터 멸시와 따돌림, 괴롭힘도 받지만, 점차 그의 뛰어난 재능과 노력을 인정하며 구성원으로 받아들인다. 합창단의 솔리스트로서 누구보다 촉망받던 자신의 위치가 스텟에 의해 위협받자, 미움과 질투에 사로잡혀 실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를 무너뜨리려는 라이벌도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야생마처럼 종횡무진 하던 스텟이 위기와 고난 앞에 정당하게 맞서는 방법을 배우고,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한 사람의 스승은 카르벨레(더스틴 호프만) 국립소년합창단 단장이다. 진정한 사랑은 따뜻하게 품는 것만이 아니라, 인생의 갈림길에서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따끔한 충고와 채찍질을 할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일깨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이 시대가 간절히 원하는 스승상은 다음세대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야 할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 변성기가 오면서 더 이상 국립소년합창단에 머물 수 없게 된 스텟은 학교를 떠나 다시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서게 된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음악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운 스텟은 기적처럼 잃어버린 가정도 되찾게 된다. 서양의 성스럽고 고전적인 클래식 성가음악을 메인으로 하지만, 중간 중간 잠깐씩 흘러나오는 낭만파 음악들과 비트박스와 랩같은 힙합음악도 깨알 같은 묘미다. 이야기의 흐름이 종종 급하게 전개되면서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준다. ‘보이콰이어’는 미국에서 2014년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강화군 동검도의 한 작은 예술극장에서 상영됐다가, 석 달간 1만 명이 관람하며 올해 6년 만에 정식으로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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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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