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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는 개신(改新)하고 있는가? - 배성산목사
    지금 한국 사회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사회와 교회는 엄청난 성장을 하여 왔다. 한국 사회의 급성장과 성장주의 신화는 성공주의와 실용주의에 편승하면서 부정적인 현상들이 교회내의 심각한 부작용들과 영적인 질병들로 병들어 가고 있음을 본다. 이는 교회의 영적각성과 개혁이 시급하게 필요한 현실에 처해 있음을 알게 한다. 예컨데 교회의 내부 현실에서 신앙생활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성서에 대한 이해와 그 권위가 생활의 삶에서 말씀이 포기된 듯 한 믿음을 보는 것이다. 실제로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이나 강단의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보다 신학자 개인의 학문적 입장이 더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설교의 내용은 기복적이거나 성공적인 것으로 실리 위주의 만사형통의 서원(誓願)에 급급하고 교파는 늘어나고 있으며 자격없는 목회자만 늘어나 교회는 자질없는 목회자로 채워가고 있다. 그리하여 신앙은 물량적이고 배금주의에 빠져 신학이 없는 우매신앙과 샤머니즘으로 우쭐되고 있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을 섬기고 세상을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는 교회는 진리의 공동체라는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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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산
    2012-04-19
  • 부활은 삶의 끈 - 배성산
    예수의 부활신앙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분의 뜻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예수의 부활’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에 대한 신앙이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에 근거한 것임을 말한다. 곧 부활신앙이 부활사건이다. 이는 현존하신 그리스도의 삶은 죄 된 세상을 구원하는 삶의 자리가 우리의 신앙의 내적 근거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부활신앙이 기복적이거나 타계신앙으로 이어져 현재의 삶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식의 부재로 부활신앙을 왜곡(歪曲)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사도신경은 누구의 부활을 말하는가? 분명히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분을 알게 한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내적인 연관성을 맺음으로 그 끈을 알게 하고 부활 사건이 예수의 구속의 십자가의 맥락 안에서 곧 삶의 구원론의 끈으로 이어짐을 알게 하는 것이다. 예수는 죄와 죽음과 율법의 세계에 대항하여 십자가를 지셨으며 이것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대속물로 준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부활은 삶의 끈"으로 인간 구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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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6
  • 부활절연합예배는 . . . - 배성산목사
    한국교회가 에큐메니칼운동으로 정착하게 된 것은 세계교회운동, 교회일치운동, 교회연합운동 등으로 진행되면서 8.15해방 이후 1947년부터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가 그 중심 역할을 해왔다. 부활절 예배는 장로교회의 분열의 파급 등으로 1962년부터 보수·진보의 양측으로 갈리어 예배를 드렸으나, 1973년부터 양측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연합예배로 환원되어 지금까지 부활절연합예배가 이어져왔다. 교회의 하나됨은 교파들의 획일적인 일치가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다양성 속의 하나됨을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교파들은 부활을 증언하는 복음에 근거하여 교회의 일치를 지향해야 하고, 성서의 다양한 메시지들에 근거하여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교회의 일치는 성령의 다양한 은사로 하나된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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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깨어진 사회를 본다 - 배성산목사
    몇 일전(3월19일)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 상 사이에서 어느 한 스님이 슬로건을 걸고 세상을 한탄하며 세종대왕 상 앞에 신문고를 울리고 있었다. 세종대왕님이시여! “어찌해야 합니까?” ‘양심이 쫄아버린 이 슬픈 사회를’[양심사회가꾸기] 라는 제하의 문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이를 사회에 직고(直告)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는 사회의 구석구석이 양심이 바싹 말라서 물기가 없이 졸아 붙어 모든 사회의 관계가 깨어지는 아픔을 보게 하는 것이다. 어쩌다가 오늘에 이러한 우리의 ‘깨어진 공동체’를 보는가! 하는 마음이었다. 이는 내 자신의 양심에게 던지는 비수(匕首)의 깨침이었다. 이는 실용성을 따라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양심과 정의가 없는 삭막한 사회를 보는 것이었다. 이 사회는 도덕성이 피폐된 위험한 사회인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신용과 신뢰의 관계가 깨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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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9
  • 철없는 세상 - 배성산목사
    사람이 사는 세상은 철을 따라 세월 따라 사는 삶이다. 그리하여 만사에 때가 있다. 창조의 질서가 이미 땅이 있는 한, 심고 거두는 일,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쉬지 않는 그 이유를 창세기8장은 이를 알게 한다. 그런데 오늘의 세상은 물질 문명의 향유를 일삼아 철을 거슬려 세월을 거슬려 삶에 익숙해 가는 타락한 세상을 즐기며 살고 있다. 이는 제철을 상실한 상태를 보며 사는 것이다. 제철은 동물이나 식물들이 자라거나 거두어들이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를 말한다. 그런데 지금 세상은 꽃 방에 가면 사시사철의 꽃을 볼 수 있고 대형마트에 가면 철과 상관없는 온갖 과일이 넘쳐난다. 여름에는 에어컨, 한 겨울에도 난방시설로 철을 모르고 지낸다. 일상의 삶에서 의식 없이 철없는 삶으로 철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의 삶을 보는 것이다. ‘철이 없다’, ‘철이 안 들었다’는 말은 나이 값을 못한다던가 물정이나 사리를 모른는 데서 생기는 말이다. 이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어서 배려와 관용이 없는 일상에서 철없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어른들도 그 철없는 아이들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우리를 보는 것이다. 이를 가리켜 철부지(철不知)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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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2
  • 주5일제 수업은 교회교육의 기회 - 배성산목사
    한국교회는 학교의 ‘주5일 수업’ 실시에 따른 비상한 대체(代替)를 위해 간절히 간구하고 이를 한국교회는 신앙교육의 장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생활신앙과 인격형성의 교육을 펼쳐 미래 지향적 청소년 교육과 문화라는 삶의 준비를 위해 교회가 이를 수용하도록 현실적인 대비가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우선 사회가 학교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들로 인해 학교교육의 현장(現場)에서 많은 문제들을 이제는 사회 전반이 다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 동안 자생적으로 자유학교, 대안하교, 탈학교론으로 교육에 대한 불신에서 부분적인 개혁이 아닌 근본적인 개혁을 바라고 있었다. 이는 그 현상으로 학생의 인권과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바탕으로 전개하여 왔고 교과교육에 부적용 학생, 왕따, 학생간의 폭력 등의 증가는 학교교육의 한계를 알게 하고 학교교육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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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 사순절40 신앙숙성 - 배성산목사
    금년 사순절은 2월 22일 ‘재의 수요일’을 맞음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사순절은 부활주일 전 40일(4순6번의 주일은 세지 않음)의 기간 동안 금식 등의 자기 절제와 회개를 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되 새기며 생명의 삶을 사는 절기로 이를 알게 하는 것이다. 사순절, 40이라는 기간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나의 삶으로 익혀 숙성케 하는 기간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후 40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 받으셨던 사건을 자기 삶에 숙성하여 이를 적용하는 것이다. 사순절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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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8
  • 복음의 명품화 - 배성산목사
    오늘의 교회가 현대인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고 해야 하는지를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인으로써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 신앙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마치 로마가 이천 년 전 세계를 리더하고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문명상태에 있을 때 사도 바울은 로마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할까?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당시 로마인들이 경제적으로나 상업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이상적인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 로마의 사회현상은 삶의 불감증에 빠져 오히려 뒤죽박죽 한 시대상에 빠져 있음을 보고 바울 사도는 심각하게 기도하면서 보는 것은 죄로 인한 삶의 현상의 문제와 여기에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치유되어야 함을 절감하고 그리스도의 삶의 길을 알게 하기 위하여 ‘로마서’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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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3
  • 삶은 우연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 배성산목사
    이 세상에는 우연은 없다. 우연하게 생기는 일은 있어도 우연이 생기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상 세상은 삶을 살아가는데 좋고 나쁜 일에 까닭도 없이 일어나는 일을 우연한 일로 간주한다. 우연한 사건, 우발적인 일을 흔히 불의의 사고, 화(禍 재앙), 천재(天災)라 하고 법률적으로는 우발 사고로 처리한다. 철학으로는 우유성(偶有性), 의학적으로는 우발증상이라 한다. 우연론의 입장에서는 이 세계에 일어난 온갖 일을 우연하게 본다. 이 설은 세계에는 아무런 법치도 없다고 하여 예측하는 것은 모두 불가능한 것이 된다. 여기에 삶을 살고 싶다는 욕망이나 의무로 살 수 밖에 없다는 욕구로 치환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절실한 계기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이 만족한 것, 행복한 것을 지향하는 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하는 점과 이로 인해 좌절과 상처는 인간의 책임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하는 삶의 문제점에 도달하는 처방은 있는 것인가? 하는 삶의 문제점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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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뒤죽박죽 한 사회와 교회를 본다 - 배성산목사
    풍요한 자본주의를 갈망하는 현대사회는 사회주의형 인간을 생산해 내어 시장경제의 혜택을 받은 세대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경제적 번영과 풍요가 주어진 조건이요 대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리하여 오늘의 풍요는 과거 가난과 절망 속에서 오늘의 경제시장을 만들고 치열하게 싸워왔던 노력이었다는 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삶의 진정성과 자기 책임의 가치는 과거 역사이자 생활양식이라고 치부한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에 넘쳐나는 포르노와 동성애, 강간과 간통, 근친상간,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 살인 무자비함, 우선순위와 존경의 상실, 이혼과 가족의 해체,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 쾌락추구와 퇴폐문화, 맘모니즘, 광적인 진화론과 무신론, 인본주의에 준한 의학과 과학 그리고 철학, 도박, 인신매매, 짓밟힌 인권, 기계적인 인간관계, 다양성에 복잡한 사회 등 세기말적인 현상들이 오늘의 우리 시대는 사물이나 사실들이 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이 된 뒤죽박죽 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 지난 칼럼
    • 배성산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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