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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몽골 날라이흐에 지역아동센터 개소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지난 10월 28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 날라이흐 구 3동에서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지역아동센터는 날라이흐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보호와 교육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쉐어는 이를 통해 몽골 내에서 확산 가능한 복지 인프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날라이흐 구는 울란바토르 외곽의 대표적인 저소득 밀집 지역으로, 급격한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아동 복지 및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월드쉐어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동사무소, 109번 학교, 구청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월드쉐어 최순자 이사장, 날라이흐 구 나잉바이르 구청장 및 지역 관계자, 지역 학교 교장, 보호자, 아동 등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공간 출범을 함께 축하했고, 아동 권리와 아동보호법에 대한 안내와 법률·정책 자문이 진행됐다. 나잉바이르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문제가 공존했던 우리 지역의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월드쉐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자 이사장은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누리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센터 개소가 몽골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10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을 위해 몽골어 기초 문해교육, 미술 통합 수업, 영어·음악 융합 교육 등이 주 4회 진행된다. 월드쉐어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의 학습 성취도와 정서적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지역아동센터에서 수업을 받은 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가 생겨서 정말 기뻐요. 특히 미술 수업이 제일 재미있어요. 그림도 점점 잘 그리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니까 더 즐거워요’라며 밝게 웃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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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몽골 날라이흐에 지역아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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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년 캡스톤 디자인 및 AI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된 ‘2025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 참여해 ‘AI 알고리즘’, ‘생성형 AI’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9일(수)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신대(SW중심대학사업단), 경기대(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AI대학), 순천향대(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별 20명의 학생들은 타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였다.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한신대 김원진 학생(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박성재 학생(경기대 인공지능전공), 이서인 학생(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정영웅 학생(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조현태 학생(호서대 컴퓨터공학부)은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 지능형 인증 시스템을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은 한신대 신미리 학생(소프트웨어 23학번), 경기대 윤정아 학생(인공지능전공) 성균관대 양서연 학생(글로벌경제학과), 순천향대 배준상 학생(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호서대 남기범 학생(정보통신공학부)이 ‘OCR 기반 시니어 계층을 위한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 디누리(DINURI)’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해 대상을 받았다.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원진 학생은 “참여한 다섯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해커톤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미리 학생은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소감을 통해 “강촌 해커톤은 팀원들과 함께 몰입해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한 뜻깊은 경험이었다. 짧지만 협업의 가치와 개발의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해 더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 류승택 단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고,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이 한층 향상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한신대는 AI·SW기반 디지털 라이프케어 융합 산업 선도대학으로서, AI·SW학(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XR콘텐츠, 지능형IoT, 휴먼머신인터랙션)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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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5년 캡스톤 디자인 및 AI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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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벽화’ 명소로 부상
-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복음화운동을 주도했던 김준곤 목사(1925-2009) 고향마을인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 원동마을에 기독교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김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준곤목사기념사업회가 지난 10월 4일 폭36.6미터의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목사 벽화’가 완성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독교인들이 벽화와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 벽화에는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 김 목사의 사역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벽화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만에서 사역하는 변성진 선교사와 배인석 목사(함평 할렐루야교회)가 가장 먼저 그곳을 찾았다. 지난 10월 21일에는 평택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평택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권사 40여 명이 방문했다. 10월 23일에는 김준곤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벽화 등 기념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는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이동건 예술팀장, 곽승혁 연구관, 전남교회총연합 박정완 사무총장,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안상기 사무국장 등이 방문했다. 김철영 목사는 “이곳에서 10분 거리에 48인 순교자 교회인 임자진리성결교회가 있고, 30분 거리에 증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소악도 12사도 순례길을 걸으면서 신앙 묵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 신학의 거장인 서남동 박사의 발자취를 찾아가 보려면 자은도 생가를 탐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준곤 목사 기념사업이 잘 추진되어 순교와 선교의 섬 신안군 기독교 명소 탐방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백중현 종무관은 “민간 차원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해 이렇게 기독교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가는 것이 보기에 좋다.”고 말했다. 이동건 예술팀장은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과 연계한 기독교인들의 순례 코스로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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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스토리가 있는 김준곤 벽화’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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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미얀마 군부사태에 대한 2차 성명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5월 11일 미얀마 군부사태 100일을 맞아 지난 3월에 이어 평화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2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월드비전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속에 미얀마 군부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사회 특히 어린이들의 취약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미얀마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끼칠 영향력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아이들은 신체, 감정, 지적, 영적인 모든 면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6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이에 월드비전은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력에 대응하고, 사람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종식시킬 수 있는 단결된 행동을 촉구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보통 학교 생활을 하거나 개학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새학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개인적인 안전에 대한 두려움·생계 상실·사랑하는 가족이 아프거나 위험에 처할 두려움·기회의 상실로 인해 가려지고 있다”며 “우리의 사업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아동그룹 리더 메이(16)는 “미얀마 군부 사태 이후 저는 행복하지 않아요.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공포를 느껴요. 친구들과 외출하는 것도 정말 위험해요. 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던 행사도 열리지 않고 있어요. 작년부터 계속된 휴교로 공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무척 슬퍼요"라고 전했다.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아동 한(가명,14)은 “우리는 거의 2년 동안 교복을 입지 못했어요. 학교는 휴교 상태이고, 군 시설로 사용되고 있어 학교에 남은 무기가 있으면 놀다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갈 엄두도 못 내고 있어요. 2년 전에 친구가 집 근처에서 오래된 수류탄을 발견했고, 가지고 놀다 수류탄이 폭발하고 말았어요. 자유롭고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라며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월드비전은 미얀마 폭력사태 구호활동으로 제한된 제공 범위 내에서 상담, 식량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인도법을 존중해 평화로운 결의안을 간구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약 30년간 미얀마 14개 지역 중 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47만 5,660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60만명의 삶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계 수단 구축 및 식량 안보 개선, 의료 및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여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을 촉진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월드비전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속에 미얀마 군부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회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사회 특히 어린이들의 취약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미얀마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끼칠 영향력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아이들은 신체, 감정, 지적, 영적인 모든 면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6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여전히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월드비전은 코로나 19의 장기적 영향력에 대응하고, 사람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종식시킬 수 있는 단결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통 학교생활을 하거나 개학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새학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개인적인 안전에 대한 두려움, 생계 상실,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거나 위험에 처할 두려움, 기회의 상실로 인해 가려지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우리의 사업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제한된 제공 범위 내에서 상담, 식량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얀마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미래를 희망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인도법을 존중해 평화로운 결의안을 간구하고 긴급히 요청하는 바이다. 미얀마의 어린이와 사람들에 대한 월드비전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 월드비전은 거의 30년 동안 미얀마 14개 지역 중 12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47만 5,660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60만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생계수단을 구축하고, 식량안보를 개선하고 의료 및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집중하여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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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미얀마 군부사태에 대한 2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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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장로, 세기총에 일천만원 상당 마스크 후원
- 김희선 장로가 세기총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하고, 세계선교사들 지원에 나섰다. 세기총은 세계 디아스포라와 선교사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후원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세기총 후원이사장에 위촉된 바 있는 김 장로는 지난 9월 23일 서울 강남 노보텔엠배서더호텔에서 사랑의 마스크 후원식을 갖고, 세기총과 한국교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의 큰 사랑을 세계에 널리 전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김희선 장로님이 본회 후원이사장으로 선임되어,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열정을 하나님께 더 큰 일에 사용하실 줄 믿는다. 특히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서명운동 본부장으로 섬기고 계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선 장로는 “세기총과 함께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음을 정말 감사 드린다. 부족한 사람이 후원이사장을 맡게 되어, 더 큰 사명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세기총 신광수 사무총장은 김 장로가 최근 최신형 복합기를 사무처에 기부한 사실도 전했다. 세기총은 현재까지 두 번의 마스크 전달식을 통해 총 10만장의 마스크를 전 세계 곳곳에 나눠준 바 있다. 신 사무총장은 금번에 기부된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역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선교지역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기총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될 때 까지 지속적인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스크보내기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세기총 사무처로 마스크를 보내주거나 마스크 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1매:500원 기준)을 후원하면 된다. 후원계좌는 신한은행 100-032-944844 (예금주:(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이며, 기타 방역물품은 (우편번호:03129)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904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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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장로, 세기총에 일천만원 상당 마스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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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의 중심 ‘OMS KOREA’ 창립
- 한국교회 세계 선교의 새로운 중심이 될 ‘OMS KOREA’(이사장 원팔연 목사)가 창립됐다.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OMS(One Mission Society) 선교회는 지난 120년의 역사 동안 전 세계 선교를 이끌며,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 온 명실공이 세계 최대 선교 단체 중 하나다. OMS의 독립본부로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할 ‘OMS KOREA’는 특히 북한선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OMS는 그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 5개 나라가 상임이사국으로 세계 선교를 주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제이사회에서 한국을 상임이사국으로 선임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국은 OMS의 지난 120년 역사에서 비서구권 국가 중 상임이사국이 된 첫 사례가 됐다. 동양선교회의 전신으로도 알려진 OMS는 한국성결교회의 태동에도 결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성결교회 역시 그간 OMS 선교 사역에 적극 참여하며, 단체 발전과 지경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 9월 22일 서울역 그릴에서 열린 ‘OMS KOREA’의 창립이사회는 단체의 비전과 사역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인준하는 시간을 가졌다. OMS KOREA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된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는 “‘한 사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OMS의 설립정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견지해야 할 선교의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가 한 사람을 제자로 양육하고,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할 수 있다면 복음의 능력은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OMS KOREA는 세계 선교의 새로운 중심이 된 우리 한국교회가 주도한다. 한국교회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복음의 물결이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OMS KOREA는 △제자양육 △교회개척 △선교사 파송 △리더 양성 등 OMS의 기본 사역을 바탕으로, 오는 2016년까지 10억 명을 전도하겠다는 1차적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더해 GO(가서), SERVE(섬기고), GIVE(나누라)는 구호를 앞세워 매우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한 교정, 청소년, 찬양, 실업인, 학원, 국방, 경찰 등 총 15개의 선교분과로 사역을 세분화 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 본부장을 임명해 선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미국 OMS의 태수진 선교사는 특별히 본부를 대신해 OMS KOREA의 창립을 축하했다. 태 선교사는 “우리 OMS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여러분과 함께 할 새로운 사역이 매우 기대된다”며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복음의 능력으로 모든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창립이사로 함께한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기성, 예성, 나성 등 함께하는 모든 교단들이 연합의 정신을 살려, 건설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키 바란다”며 “OMS KOREA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MS KOREA의 공식 출범식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고려해 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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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의 중심 ‘OMS KOREA’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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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 “아동 체벌 정당화 되지 않길”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익변호사단체 사단법인 두루는 체벌에 대해 관용적인 우리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영상을 ‘Change 915’ 캠페인 웹사이트(change915.org)를 통해 공개했다. 징계권 조항 삭제 캠페인 ‘Change 915’ 영상에는 배우 장현성, 가수 김윤아, 배우 송일국이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아동 단체의 홍보대사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동에 대한 폭력이 허용되고 있는 사회적 통념을 개선해야 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장현성은 굿네이버스, 가수 김윤아는 세이브더칠드런, 배우 송일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4개 단체는 지난 7월 체벌에 대한 부모와 아이의 시각 차이를 보여주는 ‘사랑해(害)’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전시회를 관람한 각 기관의 홍보대사 인터뷰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캠페인 영상 촬영 후 굿네이버스 장현성 홍보대사는 “최근 훈육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체벌이 정당화되지 않도록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대한민국 5, 6차 국가보고서 최종 견해를 통해 “당사국 영토 내 법률 및 관행 상의 ‘간접체벌’ 및 ‘훈육적 처벌’을 포함한 모든 체벌을 명시적으로 금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민법」 제915조에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훈육 과정에서 징계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자녀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조항으로 해석이 가능해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조항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실제로도 「민법」 제915조는 민형사상 면책 항변 사유로 악용돼 왔고, 현재도 법정에서 변론 사유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4개 단체는 아동의 존엄성과 신체 보존의 권리를 위배하고 있는 「민법」 제915조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으며, 의미 있는 변화들도 일어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는 지지부진했던 민법 개정안 발의가 21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신현영 의원, 양이원영 의원, 박용진 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제915조 징계권 삭제를 골자로 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국회뿐 아니라 정부도 「민법」 제915조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고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정부는 ‘포용국가아동정책’을 발표하면서 친권자의 징계권의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등 한계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법무부는 지난 4일, 민법 내 ‘징계권’ 관련 규정 삭제 및 관련 기타 법률상 규정 정비의 내용을 입법예고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징계권 조항 삭제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는 아동학대 근절의 출발점으로, 어떤 이유로도 아동 체벌이 정당화 될 수 없다”며,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체벌 근절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익변호사단체 사단법인 두루는 지난해 9월부터 체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민법」 제915조(징계권)의 전면 삭제를 위한 징계권 조항 삭제 캠페인 ‘Change 915 :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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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 “아동 체벌 정당화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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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폭발 피해 레바논에 긴급구호
-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지난 8월 6일, 갑작스러운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레바논 베이루트 지역에 5백만불 규모의 긴급구호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월드비전은 재난대응단계인 카테고리2(국제월드비전의 재난대응단계 중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를 선포하고 약 12만명의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실시하고자 계획 중이다. 한국월드비전은 초기긴급구호 자금으로 5만 불을 우선 지원한다. 이번 사고로 집을 잃거나 안전상의 이유로 학교 또는 지자체에서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식량과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 대피소를 추가로 제공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의 보수 등도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또 이번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레바논 월드비전 회장 한스 베데르스키는 “이 비극적인 폭발로 사망한 사람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피해를 입고 부모와 집을 잃어 잠 잘 곳이 없어진 아이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월드비전은 그 동안 지원해 왔던 시리아 난민촌 주민들과 경제위기와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진 가정들의 피해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레바논 내전의 발발 시점인 1975년부터 활동해 왔으며 난민뿐만 아니라 수용국인 레바논 국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개발사업과 옹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국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아카와 베카 지역에서 노동에 내몰린 시리아 난민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고 양질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노동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호자 역량강화 교육과 영·유아 아동보호자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하여 아동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코로나19의 발생 및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과 레바논 사람들의 삶은 더 취약해졌다. 월드비전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거리에 내몰리는 아동들을 위하여 원격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식별하고 지역사회기반의 아동보호 그룹과 협력하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3개월 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제공하여 각 가정 별 기호와 필요에 따라 필요 식량과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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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폭발 피해 레바논에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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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지난 7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신현영, 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및 국내 주요 아동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삭제를 촉구했다. 민법 제915조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1958년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개정된 적이 없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단체들은 해당 조항이 친권자가 훈육 과정에서 징계라는 이름으로 자녀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하루속히 민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한 신현영 의원은 징계권 조항 삭제를 대표 발의했으며, 양이원영 의원도 징계권 조항의 삭제를 포함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늘 오후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법률안에는 ‘친권자는 자를 보호하고 교양할 권리의무가 있다’고 규정한 제913조에 자녀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는 제2항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국회와 정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체벌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속하게 민법 제915조 개정 약속을 이행해주기 바란다”며, “법 개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도 중요한 만큼 향후 아동체벌 금지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단법인 두루는 지난해 9월부터 ‘Change915 :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통해 받은 3만 2천여 명의 지지 서명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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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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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아프리카 여아들의 생리대 지원 절실”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에게 면 생리대를 지원하는 ‘2020 베이직 포 걸스(2020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0 베이직 포 걸스’는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아프리카의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한 결석을 하고 적절한 생리대를 공급받지 못해 헝겊, 매트리스 등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해 위생적인 생리대를 지원하고 학교 내 여아 친화적인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월경위생교육과 인권기반 성교육, 그리고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여아 인권 신장을 위한 옹호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의 면 생리대 DIY 키트는 면 생리대와 방수패드, 실바늘세트, 그리고 퀵가이드로 구성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키트를 신청한 개인 참여자에게는 ‘베이직 포 걸스’ 로고가 새겨진 리본박스와 일러스트 작가 ‘리피(Leapii, 본명 민주)’가 함께 제작한 스티커도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 생리대 DIY 키트를 신청하고 면 생리대를 완성한 후 여의도에 소재한 월드비전 본부로 전달하면 된다. 가격은 개인용 키트 2만 원, 단체 참여용 베이직 키트는 1만 5,000원이다. 학교에서 참여 시 1만 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네팔의 여아들을 위한 여자 화장실 설치, 생리대 지원 및 제작 교육, 성교육 등에 활용된다. 한편, 월드비전은 ‘2020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고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 증정 이벤트를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면 생리대 DIY 키트 신청과 캠페인 소식 신청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정해 증정한다. 이 외에도 5월부터 10월까지 인기 인스타툰 작가 ‘텨다(Tyeodya, 본명 최설아)’ 등과 함께 전세계 여아들이 겪고 있는 생리대, 화장실 부족, 조혼, 성인식교육, 교육 기회 차별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2020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은 기본적인 생리위생교육 등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생리대의 공급 부족과 비위생적인 화장실 환경 등 여아를 위한 기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최소한의 위생을 지키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는 월드비전이 지난 2015년부터 가난과 문화적 관습으로 인해 생리, 조혼, 원치 않은 임신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여아들을 위해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지난 2019년까지 총 4만 6,727 명의 시민들이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권리를 지키는데 동참했다. 지난 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대학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보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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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아프리카 여아들의 생리대 지원 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