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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중앙노회,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강력 처벌 촉구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중앙노회(노회장 김용제 목사)가 총회 임원회를 향해 총회 본부에서 보관하는 노회원의 개인 신상 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됐다며, 이에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노회 노회장 김용제 목사 이하 노회 임원들은 지난 8월 1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사건에 대한 고발과 함께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의 전산 등재를 요구했다. 중앙노회의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017년 교단 탈퇴 논란이 컸던 혜린교회 사건에 기반한다. 합동측 중부노회 소속이었던 헤린교회는 분쟁을 지속하다, 지난 2017년 합동측을 탈퇴하고 개혁측에 가입하게 된다. 허나 분쟁의 양측 중 다수가 소속됐던 이바울 목사측은 합동측을 탈퇴하는데 동의했지만, 김OO 목사측은 잔류를 택하며, 결국 혜린교회는 합동측을 탈퇴한 것도 탈퇴하지 않은 것도 아닌 매우 애매한 상황이 된다. 이후 혜린교회 예배당의 실 거주는 이바울 목사측이 했지만, 김OO 목사측도 타 지역에서 교회 모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바울 목사측이 지난 2021년 8월, 합동측 중앙노회로 복귀하면서 발생한다. 합동측에 등재된 혜린교회를 주장하는 곳이 이바울 목사측(중앙노회)과 김OO 목사(함흥 or 함경노회) 두 곳이 된 것인데, 이를 정리해야 할 총회가 손을 놓으며, 혼란이 가중됐다는 것이다. 이날 중앙노회가 고발한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사건은 김OO 목사측이 이바울 목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교회 대표자 부존재' 소송 중에 이바울 목사와 관련한 비공개 신상 자료가 증거로 제출되며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노회 김용제 노회장은 "총회 전체 휴무일이었던 2022년 12월 30일에 불상의 인물이 총회 사무실에 침입해 총회 전산망에 접속해, 이바울 목사의 개인신상 파일화면을 불법으로 촬영해 사법에 제출했다"며 "이는 총회를 기망한 심각한 범죄사건으로, 총회 임원회가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범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총회가 휴무인 날짜를 택한 것은 고의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이다"며 총회 임원회에 두 차례에 걸쳐 사건 조사 요청 공문을 보냈다. 또한 이바울 목사에 총회 전산 등재를 하루빨리 해줄 것을 촉구키도 했다. 현재 총회 전산망에 혜린교회는 교회 이름 외 어떤 것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용제 노회장은 "이바울 목사는 총회 결의와 노회 간 합의를 근거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중앙노회에 가입했다. 이후 노회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총회 전산 등재를 요청했으나, 총회가 이를 계속 미루다가 급기야 총회 행정문서가 불법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혜린교회의 대표자는 이바울 목사로, 이를 분쟁 중인 두 개의 교회로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키도 했다. 김 노회장은 "혜린교회에서 여태 목회하고 예배드렸던 이들이 바로 이바울 목사와 성도들이다. 김OO 목사측은 이름만 같은 혜린교회일 뿐 타 지역의 다른 교회다"면서 "두 곳을 분쟁 교회가 아니라 다른 교회로 인정하고 이를 등재해줘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바울 목사의 전산 등재를 미룰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앙노회가 이바울 목사의 노회 복귀를 만장알치로 결의한 보고가 지난해 9월 총회에서 그대로 통과됐다며, 이 목사의 노회 복귀는 총회에서 확인받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중앙노회는 "노회와 지교회가 정당하게 총회헌법과 결의를 준수함에도 부당하게 처리되고, 성도와 교회와 노회가 불행해지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총회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OO 목사측은 조만간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정당성과 상대측의 불법, 부당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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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중앙노회,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강력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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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샬롬부흥'의 마지막 결실을 거두자”
- 예장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이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올 한 회기 저돌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샬롬부흥 7-UP' 프로젝트가 최종 결실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예장합동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지난 7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샬롬부흥 7-UP 구슬꿰기 보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300여명의 목회자 및 교역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샬롬부흥 축복전도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그간 열심히 배워왔던 샬롬부흥 시스템을 반드시 교회 현장에서 전도의 결실로 맺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총회장은 "부흥이 바람으로 멈춰서는 안된다. 샬롬부흥의 목적은 거룩한 부흥으로 그 열매가 교회의 부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구슬 꿰기 보배 세미나는 속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내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그동안 실시해 온 샬롬부흥을 위한 7개의 옥구슬을 하나의 완성체로 이어주는 세미나를 말한다. 샬롬부흥 7-UP은 △개혁주의 신학 Basic △살아있는 Worship △역동적인 Small Group △체계적인 Discipleship Training △샬롬축복 Evangelism △부흥하는 Next Generation △주님의 Leadership Development 등 총 7단계로 구성됐으며, 구슬 꿰기 보배 세미나는 이 모든 단계로 하나로 엮어 실제 교회 현장에서 적용 가능토록 함을 목표로 한다. 이 중 다음세대를 위한 '출생장려운동 '주일학교부흥운동' '축복셀전도운동' '가정예배회복운동'의 강화와 서번트 리더십 개발을 위한 '하나님의 주권 리더십' '말씀중심 리더십 '성령충만 리더십' '축복 리더십' '관계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유, 이단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권순웅 총회장은 자신이 직접 만든 교재 스파크셀 '진리의 다림줄' '스파크 치유 수양회'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실제적인 강의를 이어 나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샬롬부흥운동본부 서기 진용훈 목사의 사회로, 회계 전병하 장로의 기도에 이어 본부장 김진하 목사가 '니느웨 왕에게 전도방법을 배워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샬롬부흥 세미나의 마지막 시간인 만큼 교단 임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 총회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 총회부회계 김화중 장로 등이 순서자로 나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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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샬롬부흥'의 마지막 결실을 거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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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수해 피해 지역 긴급 구호 실시
-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내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충북 괴산, 충남 논산, 경북 봉화, 전북 익산 등이며, 구세군 사관(목사)과 자원봉사자 등 약 3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 괴산댐이 넘쳐 6천여 명이 대피한 충북 괴산과 논산천 제방 붕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산 지역 주민을 위해 7월 16, 17일 양일간 총 8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으며, 동시다발적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잇따른 봉화지역에서는 18일부터 1,600인분의 무료급식에 나섰다. 구세군은 연중 모금과 연말 자선냄비 활동 그리고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산불, 수해, 지진 등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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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수해 피해 지역 긴급 구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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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간절함은 우리를 새롭게 회복 시킨다”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7/4~6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예장합동측 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의 첫날 저녁 강사로 나섰다. 소 목사는 '얼마나 간절하세요?'(고후5:16~14)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던 첫 사랑의 감격을 회복할 것을 염원했다. 먼저 소 목사는 언약궤를 되찾고자 하는 다윗왕의 간절한 염원과 그리스도의 사랑에 미친 사도바울의 예를 들며, 성령에 메인 삶을 사는 장로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본인 역시 코로나 시기, 정부의 예배규제로 인해, 매일 강단에서 밤을 지새며, 하루에 7번씩 예배를 드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소 목사는 "정말 얼마나 엎드려 기도했는지 모른다. 강단에서 아예 잠을 자고 살았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지키고 목회를 했다"며 "그 결과 한국교회 중 가장 먼저 펜데믹으로부터 회복되고 정상화를 이뤘다.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 영적 역설적 부족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장로님들 우리에게 이런 간절함이 없으면 우리에게 남는 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 생의 자랑 밖에 없다. 우리 교단 안에도 정치와 교권 밖에 없다"며 "오늘 간절함을 회복하자. 정말 우리 예수 믿을 때의 첫 사랑과 처음 열심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소 목사는 신앙의 간절함에 대한 주제 내용 외에도 시종일관 청중의 시선을 흡입하는 특유의 퍼포먼스 설교로 눈길을 끌었다. 강의 내내 계속된 생동감 넘치는 제스처와 표정은 청중들로 하여금 단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못하게 만들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찬양에는 성대를 뽑아내는 듯한 열창으로 응답했다. 소 목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든 장로회 회원들로 행사장을 발 디딜틈 조차 없었으며, 일부는 행사장의 자리를 구하지 못해, 외부에서 문을 열어놓고 강의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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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간절함은 우리를 새롭게 회복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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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개막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제52회기 전국장로회(회장 정채혁 장로) 하기부부수련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함께한 3,000여명의 장로 회원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전국장로회장 정채혁 장로는 말씀이 충만하고 은혜가 가득한 수련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정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열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잔치에 집중해 은혜를 막는 일이 없도록 했다"며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은혜 충만한 날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주최측은 정 장로의 말처럼 오직 말씀에 집중코자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중지시켰다. 상인들이 사라진 수련회장은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개회예배는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다. 안재권 장로(부총무)의 인도로 주제제창이 있었으며, 기도는 이순우 장로(부총무/대구경북지역장로회 회장)가 성경봉독은 권택성 장로(부총무)가 순서를 맡았고 수도노회장로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설교는 권순웅 총회장이 ‘빚진 자로 샬롬 부흥!’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지금의 한국교회는 영적수준 후퇴, 신앙인의 이탈이라는 현상을 맞이했다”며 “이는 영적침체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우리는 영적침체가 아닌 영적부흥을 소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우리들은 성령과 말씀에 빚진 자”라며 “이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이제 빚진 자로서 샬롬과 부흥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격려사는 임영식 장로(부총회장), 류재양 장로(증경회장회 회장), 권영식 장로(증경회장)가 자리했으며 축사는 박재신 목사(GMS 이사장),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유완기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맡았고 제108회 임원에 입후보한 출마자들의 인사가 있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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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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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임마누엘의 언약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중앙이 되자”
- 거센 풍파와 파도를 넘어 위기를 이겨낸 믿음의 여목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승리의 하나님, 구원의 그리스도의 언약을 바라보며, 오직 앞으로 전진하는 '중앙'의 여종들이 되겠다는 순결한 다짐으로 끊임없는 헌신을 약속했다. 임마누엘 신앙으로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류금순 목사)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2023 교역자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도약과 헌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중앙의 다짐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교단 개혁을 완수한 총회원의 위대한 헌신을 미래 도약의 초석으로 삼아 더 큰 역사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 500여명에 이르는 교역자들이 대거 함께했다. 지난 시간 교단 분쟁을 모두 이겨내며, 결국 믿음으로 '중앙'의 이름을 지켜낸 이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감사의 찬양과 기도로 수련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란 주제로 성경 속 남은자와 중앙총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새삼 일깨웠다. 류 목사는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자신의 백성을 남겨 두신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노아의 방주다"면서 "왜 하나님이 이들을 남겼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바로 그 의문 속에 하나님의 역사 속 놀라운 은혜와 오묘한 섭리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언제나 위기 때마다 남은 자를 찾아내신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본인의 뜻을 이뤄 가신다"며 "바로 우리가 역사의 목격자 아닌가? 모두가 아니라 할 때, 모두가 포기를 외칠 때 우리는 남아있었다. 총회가 어려운 순간 우리가 남았고, 믿음으로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류 목사는 "우리 중앙총회는 하나님이 세운 총회다. 중앙 뒤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일하고 계신다. 우리가 다시 기도해야 한다. 60~70년대 기도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기도운동을 하던 우리가 다시 불타오른다면, 이 시대는 반드시 회복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우리 중앙을 지켜 주고 계신다. 성경의 말씀이 우리의 불과 구름기둥이다"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상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신다. 반드시 창대하게 부흥하는 중앙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정사무엘 목사(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대행)와 김종윤 박사(온석대학원대학교 신학과장), 송광현 박사(중앙총신 학술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열띤 강연을 전했다. 먼저 첫 날 저녁 강사로 나선 정사무엘 목사는 꿈을 꾸는 자가 결국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할 때, 매일 같이 강가에 모여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시온을 그리워했다"며 "그들이 눈물로 꾸며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전념하며, 결국 70년만에 그 꿈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으로부터 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축복된 사람이고, 그 꿈이 가슴에 형성된 사람들은 위대한 역사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며 "우리 교회는 건강하고 잘난 이보다 죄 많고 슬픔 많은 이들이 찾아와 위로 받고 은혜받는 영적 꿈의 충전소가 되어야 한다. 병든 이에게는 건강한 꿈을, 실패한 이는 성공의 꿈을, 불행한 사람은 행복의 꿈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윤 박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10가지 조건'이라는 주제로 동역자로서의 중앙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하나님 안에서 보호영역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 △끝까지 순종한 사람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사람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 △응답받는 기도를 하는 사람 △가치를 심어주는 사랑을 하는 사람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 △거룩한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을 꼽았다. 송광현 박사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절, 초막절 등 성경 속 절기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강연했다. 둘째날에는 노회 및 개인의 재능을 뽐내는 '코이노니아 축제'를 진행키도 했다. 인천노회, 대전동노회, 동북노회, 서북노회, 대학노회, 수도제3노회, 작은불꽃 중창단, 래쉬브라스밴드, 극단 중앙 Dandara 등은 각각 찬양과 무용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한편, 중앙총회는 분열측과의 24번 소송에서 전승한 이후, '하나의 중앙'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때 총회를 이탈했던 회원들이 대거 복귀했고, '중앙'의 이름을 지키며 정체성을 지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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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임마누엘의 언약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중앙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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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목사,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 부회의록서기 후보 등록
- 김종철 목사(큰빛교회, 용천노회)가 지난 7월 3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을 찾아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등록했다. 김 목사는 앞서 4월 10일 용천노회 제139회 정기노회에서 노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지난해 부서기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맛본 김 목사는 다시 총회를 섬기고자 기도로 이번 출마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종철 목사는 “총회를 섬기는 일에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 지지하는 분들의 기대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목사는 그간 여러 직책을 맡아 총회와 지역을 섬겼던 인물로, 공명정대한 일 처리로 교단 내 큰 인정을 받아왔다. 김종철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 85회 졸업생으로, 합동총회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 서기, 교단교류협력위원회, 제104회 총준위 서기, 제105회 총준위원, 교회실사처리위원회 서기를 역임했으며, 일산큰빛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와 일산기독교연합회 임원으로 일하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세상 속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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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목사, 예장합동 제108회 총회 부회의록서기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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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목사, 예장합동 제108회기 목사부총회장 후보 등록
-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 울산노회)가 예장합동 제108회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김 목사는 지난 7월 3일 서울 대치동 총회 본부를 찾아 후보 등록증을 제출하고, 이 자리에 함께한 다수의 지지자들을 향해 총회 개혁과 부흥,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승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혁 목사는 앞서 제103회 총회 서기, 부울경 전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영남협의회 차기회장, 총회 광주동부서광주노회합병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울산노회는 지난 4월 10~11일까지 열린 제87회 정기회를 통해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김종혁 목사를 제108회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키로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총회를 바른 교단, 품격있는 교단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 목사는 "총회의 중요 직책을 맡았던 경험을 거울 삼아 교단을 올바로 세우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며 "우리 교단이 좋은 교단 바른 교단 품격있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종혁 목사는 목사부총회장 후보 중에서는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 하며, 일찌감치 총회의 제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전략 개발에 몰두해 왔다. 한편, 김종혁 목사는 영남대학교를 거쳐 총신신대원 83회 졸업하고, 대구중노회에서 안수를 받았다. 이후 대구세광교회를 거쳐 2002년 울산명성교회에 부임해 현재에 이르렀다. 총회 내 다양한 직책을 역임키도 했는데, 총회 서기와 총회선관위 서기, 총신대 법인이사와 운영이사, GMS 부이사장과 서기 등을 맡았었다. 이 외에도 울산지역에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부울경교직자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울산대학교 병원선교회 회장 등 지역복음화를 위해 굵직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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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목사, 예장합동 제108회기 목사부총회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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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장로, 예장합동 제108회기 장로부총회장 후보 등록
-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가 지난 7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을 찾아 예장합동측 제108회기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등록했다. 김 장로는 앞서 4월에 열린 제200회 경기노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김영구 장로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지적한다"는 내용의 '과이불개(過而不改) 시위과의(是謂過矣)’라는 고사성어를 구호로 교단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잘못이 있다면 날마다 고쳐 나가는 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은 잘못하고도 과이불개(고치지 않는 것)가 너무 팽배해 있다. 더욱이 그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시위과의조차 없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단이 개혁주의 신앙이 도도히 흐르는 곳, 하나님이 보실 때 기뻐하시고 사람들이 칭찬할 수 있는 교단과 교회로 세워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나부터 하나님의 부여하신 사명에 철저히 순종하며, 변화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개혁방안으로는 Reset, Remind, Revival 등 3R을 꼽았다.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고쳐 새롭게 출발하는 'Reset',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에 대한 회고 'Remind', 부흥한국의 재도전을 위한 'Revival'은 김 장로가 확신하는 이 시대의 가장 현실적인 비전이다. 특히 이러한 전략을 다음세대 사역으로 연결하며, 교단의 제2부흥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김 장로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인재들을 하나로 모아 그 분의 뜻하신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교단 소속 모든 교회들이 함께 부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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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 장로, 예장합동 제108회기 장로부총회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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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익세 목사, “총회 임원이 충남노회 사태에 불법 개입했다”
- 여전히 계속되는 예장합동 충남노회 사태에 윤익세 목사가 다시 목소리를 냈다. 윤 목사는 최근 천안중부교회를 중심으로 충남노회와 관련한 불법, 월권 행위가 계속되고, 특히 총회 일부 임원까지 이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를 공개 고발하고 나섰다. 윤 목사는 지난 6월 30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를 찾아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즉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 목사는 이날 고광석 목사를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로 총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목사가 총회 서기임에도 충남노회 사태에 직접 개입했고, 일부세력의 불법을 동조하고, 이를 도왔다는 주장이다. 윤 목사는 그 배경으로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를 지목했다. 동 위원회는 최근 교단에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천안중부교회 사태의 중심에서 거론됐던 곳이다.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는 앞서 이상규 목사를 천안중부교회 임시 당회장으로 파송한 것 뿐 아니라, 재건된 충남노회의 노회장과 서기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특별위원회인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에 이들을 임명, 파송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교단 내 심각한 논란이 있었고, 이에 대한 불법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문제는 이 와중에 동 위원회로부터 천안중부교회 당회장으로 임명받은 이상규 목사가 총회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것인데, 윤익세 목사는 이 과정에서 총회 서기인 고광석 목사가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윤 목사는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가 대체 무슨 권한으로 교회의 당회장을 임명하고, 충남노회의 노회장과 서기를 임명하느냐? 대체 누가 특별위원회에 이런 엄청난 권한을 준 것인가?"라며 "애초에 이런 심각한 불법도 문제지만, 총회가 이상규 목사에 대한 당회장 증명서를 발급한 것은 더 큰 문제다. 왜 총회가 여기에 개입하는가? 이는 서기의 허락 없이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목사는 고광석 목사가 중립을 깨고 천안중부교회 사태에 깊게 개입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고 목사가 공식적으로 천안중부교회에 설교와 회의 등을 이유로 총 두 차례 방문했는데, 이 때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목사는 "나도 교수를 오래 하면서 여러 곳에 청빙 설교를 다녔다. 일반적으로 사례비를 30만원을 받고, 큰 교회에서나 가끔 50만원을 주기도 한다"며 "설교비로 100만원을 준다는 것은 단순한 사례가 아니다. 이는 뇌물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고발인인 서기 고광석 목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먼저 윤 목사가 뇌물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당한 사례비로 결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일반적으로 사례비는 거리 등에 따라 비례해 결정된다. 정당하게 받은 사례비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억지다”고 말했다. 또한 증명서 발부는 임원회와 소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개인의 결정이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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