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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메시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
    2023년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회복케 하시는 은총이 총회 산하 69노회와 9421교회 위에 풍성히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3년 가까이 계속되어 온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한해 기후 위기 영향으로 엄청난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고통 받고 있으며, 전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고, 온 유럽은 매서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폭우와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어처구니없는 참사로 고귀한 생명들이 스러진 10·29 참사는 유가족은 물론 온 사회에 큰 충격과 아픔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동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었던 한국전쟁의 포화가 멎은 지 올해로 70주년이 됩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 정전(停戰) 상황은 한반도에 긴장과 갈등을 고착화시키고 있습니다.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씻고, 남북한 모두 평화와 안정, 자유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 군비 경쟁을 멈추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인도적 지원, 대화와 만남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들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부활의 증인, 예배자의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세속화와 물질주의로 시작된 변화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본격화되면서 우리 교회의 강단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예배 공동체를 회복하고 세상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복음의 사람들'인 우리들의 새로운 다짐과 각오가 필요한 때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생명위기 현상은 더욱 심각해져만 갑니다. 전세계 최하위 출산율은 우리 나라의 근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경제의 급성장 이면에는 급격히 늘어난 에너지 소비를 비롯한 무절제함을 낳았고, 이는 온실가스배출, 탄소배출 등 기후 재난 시대를 불러온 주범국가로 지탄받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생명 위기 현상에 맞서 생명공동체 회복을 위해 벌여온 그간의 노력에 이어서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목회 현장과 연계한 신앙실천운동이 자리 잡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 문화와 민족의 저력은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급성장과 수많은 선교사 파송 통계를 과시하던 단계를 넘어 환대와 섬김의 마음으로 진정한 세계교회의 동반자로서 선교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생명의 말씀이 시대의 언어로 선포되며, 온 성도들이 기도와 섬김의 열정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된 성도들은 구습과 사리사욕을 내려놓고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복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세대를 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평화와 통일을 꿈꾸며 희생하고 전진하는 한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세상 앞에 담대히 서는 지속가능한 생명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1월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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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신년 메시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사랑하는 전국교회 성도 여러분, 2023년 새해 동녘에 해가 떠올랐습니다. 샬롬을 누리시고 부흥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는 지난해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왔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은 광풍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큰 아픔이었습니다. 경제는 어느 한 곳 순풍이 없었습니다. 군사 외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들은 물론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시위는 끝이 없습니다. 기후 위기는 생태계 파괴로 지구 종말을 예견하는 듯합니다. 저출산은 국가 미래에 검은 커튼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 추진은 반성경적일 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도 받아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밤이 길어도 새벽은 여명을 드러냅니다. 이렇게 새해가 날을 밝혔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예레미아애가 3:22-23) 어두움은 하나님의 빛을 만날 기회입니다. 험난한 파도는 파도를 밟고 오시는 예수님을 붙잡을 기회입니다. 부흥을 이룰 기회입니다. 모든 어렵고 힘든 문제는 하나님의 샬롬을 만나고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믿습니다. 총회는 샬롬·부흥의 한 해가 되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샬롬부흥 전도의 불길이 전국노회와 교회에 번져가고 있습니다.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기관, 본부는 샬롬부흥의 큰 섬김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부디 샬롬부흥으로 총회의 개혁과 발전을 이루는 소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총회산하 모든 노회와 교회,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샬롬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3. 1. 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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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기성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 소천
    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최건호 목사(충무교회 원로)가 지난 1월 10일 향년 87세로 소천했다. 존경 받는 목회자로 교단 부흥에 힘썼던 고 최건호 목사는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에도 크게 기여하며 기성의 대표적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고 최건호 목사의 장례예배는 지난 1월 13일 고인이 시무하던 충무교회(성창용 목사)에서 교단장으로 엄수됐다.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집례한 이날 장례예배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총회임원, 교단 원로, 서울강남지방 및 충무교회 교역자·성도, 총회본부 직원 등 150여 명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의 기도 후 ‘짧은 세상, 영원한 천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우리의 인생은 짧고 세상에서 받은 영광은 풀의 꽃과 같이 금방 시들어 버린다”며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은 또 “고 최건호 목사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순종하며 지혜롭게 인생을 사신 분”이라며 “고인을 본 받아 그분이 못 다한 일을 남은 우리들이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의 떠남을 아쉬워하며 조사를 전한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는 “최건호 목사님은 그냥 그 자리에 계시기만 해도 든든한 버팀목이셨다”면서 “복잡한 세상에서 여전히 흔들리고 고군분투하는 많은 후배 목회자들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하늘에서 중보기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를 전한 전 부총회장 서병하 장로(충무교회 원로)는 충무교회가 충무로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이전해 새 예배당을 건축할 당시를 회상하며 흐느꼈다. 그때 건축위원장이었던 서병하 장로는 “새 예배당을 다 짓고 마지막으로 종탑을 올린 후에 무릎을 꿇고 충무교회를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다”면서 충무교회와 교단 부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고인을 그리워했다. 충무교회 연합성가대의 조가와 고별묵념 후 성창용 목사의 인사와 전 총회장의 이정복 목사의 축도로 장례예배를 마무리하고 참석자들이 차례로 헌화했다. 헌화를 마친 후 운구위원들이 관을 운구차량에 실었으며 참석자들은 찬송을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고 최건호 목사는 1967년 기성 제22회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도봉교회(개척), 성광교회, 충무교회에서 시무했으며 2006년 충무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교단에서 서울서지방회장, 중앙교육원장, 총회교육원장, 서울신대 이사, 기성 제49대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계에서는 서부지역교경협의회장, 강남교경협의회장, 기독교서부협의회 임원, 기독교신풍운동회장, 국가조찬기도회 고문, 국민일보 종교편집위원장, CBS 관리사장을 역임하는 등 폭 넓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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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신년 메시지]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2023년 새해, 새날을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말씀을 사모하며 예배의 회복에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하다”는 말처럼 지난 1년, 우리에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전쟁과 질병,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예상치 못한 여러 사고 속에서 애통해하며 눈물을 흘리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사랑과 은혜로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세 가지 소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예배가 회복되길 바랍니다. 코로나 이후에 무너진 예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입니다. 예배는 우리 삶에 생수를 공급하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에 보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새해에는 예배를 통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의 말씀을 듣고 순전한 믿음을 지켜가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다음세대가 믿음 안에서 자라나길 바랍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찾아오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다음세대에게 생명의 복음을 가지고 다가가야 합니다. 특별히 저출산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출산율을 높이고 함께 양육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지 않도록 생명이 넘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점점 하락하고 교회는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말씀으로 하나가 될 때, 우리 사회도 하나가 되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불안하고 갈등과 정죄의 문화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가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교회부터 하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사회의 통합에 앞장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돌아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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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기성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 신년하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1월 3일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김민균 장로) 주최로 아현교회(손제운 목사)에서 열린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명을 회복하고 새해를 힘차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비전을 다시 붙잡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주헌 총회장은 주님을 부인하고 낙심에 빠져있던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사랑으로 회복되었다며 성결인들이 다시 한 번 사명을 품고 헌신된 자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가족에게 버림을 받을지라도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서 “우리가 살아있는 것은 주님의 비전과 계획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대하고 계신다.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 주님을 믿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성결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에는 총회임원과 전 총회장·부총회장 등 교단 원로, 서울지역 9개 지련 남전도회원, 평신도기관 임원, 총회본부 직원 등 3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 신년하례회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려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한결 자유스러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호텔을 벗어나 교회에서 개최되면서 예배에 더 집중하고 신년하례회의 의미를 더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대회장 김민균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홍신종 장로의 기도, 준비위원장 유상훈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련 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신년메시지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국가와 민족, 교단발전과 성결성 회복, 서울신대와 각 기관 및 교회의 성장발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등을 위해 서울중앙지방회장 이용수 목사, 서울강남지방회장 전용진 목사, 서울강동지방회장 권선형 목사, 서울남지방회장 이규승 목사 등이 기도했다. 서울지역 9개 지련 회장단은 헌금시간에 특별찬양을 드려 은혜를 더했다. 협의회 제1부회장 목장신 장로가 사회를 맡은 2부 축하 및 하례회에서는 전국장로회장 이완희 장로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와 유승국 장로, 남전도회전련회장 이규배 장로가 격려사를,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목사, 성지회 회장 김충룡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서울지역 9개 지련 회장단, 교단 평신도 단체장, 총회본부 국·실장 등이 차례로 새해 인사를 나눈 뒤 총회임원과 주요 기관장 등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교단의 부흥을 기원했다. 또 CCM가수 하은 씨(성진교회)의 독창, 양지은 씨(아현교회)의 바이올린 연주, J보이스(광명중앙교회)의 중창 등이 이어졌으며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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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기성 메시지] 전국 성결교회와 성결가족 여러분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수년전 세월호 사고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오늘 또다시 우리는 수많은 아들 딸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함에도 안전의식을 망각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며, 이번 사고가 원만히 수습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참사로 정부는 희생자와 유족의 슬픔에 동참하고자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성결가족 여러분도 이 기간동안 오락을 금하고, 유족들이 당한 크나큰 슬픔에 함께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주님의 치료와 위로가 임하도록 예배시간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멈추었던 야외활동과 행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회와 교회는 가급적 대규모 행사는 자제해주시고, 또다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10월 30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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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예장백석 메시지] 슬픔을 함께하며 위로와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장 15절).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소중한 자녀와 가족, 친구를 잃은 모든 분들의 깊은 슬픔을 애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큰 부상으로 신음하며 고통당하는 이들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사고의 수습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희생자에 대한 장례와 유족들에 대한 지원, 부상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사고의 수습을 위해 땀 흘려 수고하는 모든 관계자들과 비통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기도와 돌봄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됩니다. 지금은 우리 국민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로, 또 섬김으로 슬픔에 빠진 이웃의 손을 잡을 때 우리 사회가 하나 되어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아파하며 눈물 흘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의 아픔을 품고 위로하고 치유할 책임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한국교회에 있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비통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교회와 백석총회 그리고 우리 성도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힘써 돕겠습니다. 하나님의 큰 위로와 치유하심을 기도합니다. 2022년 10월 3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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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 HLB글로벌-배우 김나운, 소외계층을 위해 콤부차 젤리 기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어이티 클럽 회원이자 홍보대사인 배우 김나운 씨가 코스피 상장사 HLB글로벌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콤부차 젤리를 기부했다. 지난 10월 6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는 배우 김나운 씨와 HLB글로벌 김종원 대표이사,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HLB글로벌은 콤부차를 먹기 쉽게 젤리로 만들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평소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배우 김나운씨와 기부의뜻을 함께 모았다고 한다. HLB글로벌 김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영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며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LB글로벌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수직정원 퓨어그린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최근 아시아 최대 콤부차 생산공장을 보유한 자회사 ㈜프레시코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여 화제가 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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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 예장호헌 “분열과 다툼을 지나 이제는 화합으로”
    이임 이남규 목사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무사히 마쳐” 취임 이우회 목사 “정통보수신학 수호··· 흩어진 형제 하나로” 설교 강희윤 목사 “성령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명자 되자” 한국 장로교의 헌법을 수호하는 예장 호헌측이 지난 9월 19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세종평화의동산(원장 피종진 목사)에서 제107회 총회를 열고, 이우회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우회총회장은 기독교의 정체성이 점차 흐려져 가는 시대에 정통보수신학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정통 호헌총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오랜만에 온전한 총회로 다시 모인 총회원들은 이번 총회를 재부흥의 전환점으로 삼기로 했다. 이날 함께한 총 17개 노회 164명(위임 포함)의 총회원들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상생하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이우회목사가 단독후보로 총회장에 박수로 추대된 가운데, 마찬가지로 단독후보로 부총회장에 도전한 김종주 목사 역시 무난히 추대됐다. 안건처리에서는 각 위원회 보고 후, 예산안과 차기 사업계획을 통과시켰으며, 특별위원장 선정은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다음은 107회 임원이다. △총회장 이우회목사(중부노회) △부총회장 김종주 목사(대구노회) △서기/대내총무 이한우 목사(북서울노회) △부서기 이현규 목사(전라노회) △회의록 서기 권태하 목사(대구노회) △부회의록서기 이수근 목사(충청노회) △회계 박정순 목사(대전서노회) △부회계 이광우 목사(대전동노회) △대외총무 황연식 목사(남서울노회) △감사 박병순 목사(새중앙노회) △감사 김창기 목사(서울노회2) 오후에는 총회장 이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코로나로 총회가 가장 어려웠던 105회, 106회에 총회장을 맡아 총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직전 총회장 이남규 목사는 "하나님의 이끄심과 총회원의 도움으로 무난히 총회장의 직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 목사는 "차기 이우희 총회장님이 더욱 잘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총회 소속 교회들도 든든히 평안히 서게 하시고 그 수도 많아지게 하실 것이다"고 조언했다. 신임 이우회총회장은 흩어진 호헌의 형제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 총회장은 "그간의 시간이 분열과 갈등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화해와 일치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 올해는 우리교단이 60주년이 되는 희년이다"며 "이제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건강한 총회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계속되는 위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래를 위한 전략수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재정적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미자립교회들이 폐쇄되어가고 있고, 신학생들은 점점 줄어든다. 이대로는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의 미래를 장담키 힘들다"며 "이럴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사명자를 양성하고, 목회자를 재교육하며, 교단의 10년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교단의 화합과 소통, 지교회의 질적 양적 성장,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협력, 호헌의 대통합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취임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강희윤 목사는 '그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란 말씀을 통해 성령의 소리를 따르는 사명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강 목사는 베드로, 총독 빌라도, 아나니아가 겪은 성경 속 사례를 통해 참된 성령의 소리를 좇아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뜻깊은 일인지를 증명했다. 강 목사는 "성령의 소리를 듣고 살다보면 힘들 수 있다.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며 "허나 이 모든 것을 각오하고 나아가야 승리한다. 우리 모두는 무시로 기도하여 성령의 소리에 민감하고 민첩함으로 그 열매를 하나님께 돌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타 호헌 교단이 또다시 분쟁한 것을 두고, 대외총무 황연식 목사는 씁쓸함을 전했다. 황 목사는 “우리 교단은 한교총, 한장총, 기지협 등에서 인정하는 호헌의 주류 교단이다. 허나 우리 교단에서 분열해 나간 교권주의자들이 호헌과 상관없는 자들을 영입해, 서로 호헌의 주류임을 자처하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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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예장호헌측 제107회 총회, 새 총회장에 현베드로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이 지난 9월 19일 경기도 수원 예성교회(담임 성창경 목사)에서 제107회 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에 현베드로 목사를 선출했다. 현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써 호헌의 정통성을 계승한 우리 총회를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이라며 새 회기 재부흥을 약속했다. 호헌측은 최근 직전 총회장을 포함 일부세력의 일방적 이탈로 상당한 진통이 있었지만, 현베드로 목사를 중심으로 한 선정위원회가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며, 단 기간 내 총회 정상화를 이뤘다. 총회원들은 총회의 분란을 조장하며, 화합을 깨는 불의한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호헌의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총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도약하는 한 회기를 만들어 가자고 권면했다. 현 총회장은 “우리의 모든 것은 그 분의 계획 속에 있다. 어떠한 시련도 달게 받아야 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그 분의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들이 지금 거짓과 기망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는 모습은 마치 사냥꾼을 피해 수풀에 머리만 집어넣고 안도하는 우둔한 꿩과 같다”며 “진실은 감추면 감출수록 더 명확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결국 자신들이 만들어 낸 추악한 거짓이 스스로를 옭아멜 것이다”고 말했다. 총회의 안정과 부흥을 약속키도 했다. 현 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한국교회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공교단으로서의 위상과 격을 갖췄다”며 “이제 위기를 넘어 새로운 부흥을 위한 발돋움을 할 때다. 공교단으로서의 그 맡은 역할을 다하며, 호헌의 이름을 사마리아 땅끝까지 새기는 충실한 주님의 사명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이성근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고순종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부총회장 성창경 목사가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성 목사는 “우리 주의 사람들은 오직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허나 말씀을 머리에 담았어도 삶 속에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믿고, 견디는 신실한 아가페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다시 한 번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진태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진행했다. 한편, 호헌측의 제107회 신 임원은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부총회장 이현구 목사, 김지혜 목사, 이성근 목사 △서기 조용순 목사 △회계 조양순 목사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 △부서기 고순종 목사 △부회계 임영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문금식 목사 △감사 안상애 목사, 성창경 목사 △총무 김영도 목사 등이다. 산하 노회로는 경기노회(노회장 이현구 목사), 경기남노회(노회장 성창경 목사), 경중노회(노회장 이성근 목사), 대전노회(노회장 전성구 목사), 대전중앙노회(노회장 김용배 목사), 충남노회(노회장 조용순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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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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