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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소외이웃 위해 100억원 기부
- 한국교회 최대 이벤트로 기록될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교계와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에는 사랑의열매에 무려 100억원을 기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만명이 1만원씩 헌금해 소외이웃에 총 20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한 이번 후원 이벤트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당연한 사명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조직위 공동대표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를 포함해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 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오정현 목사는 “섬김과 나눔은 한국교회의 거룩한 본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일을 140여년 동안 해왔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신학은 달라도 모두 마음을 같이 하여 나설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라며 “동성애 확산을 막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일은 우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의해 사는 사람들이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그 질서대로 살며 말씀에 순종하고 다음세대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거금을 스스로 나누지 않고 협약을 통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것은 교회가 동떨어진 집단이 아니라 세상과 함께 손잡고 가는 교회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며 “교회의 부흥기에 교회 안의 소금과 빛으로 갇혀 살지는 않았나라는 반성과 함께 우리의 헌금이 아름답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실행하게 됐다. 한국교회는 이후에도 좋은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보 목사는 “교회는 크던 작던 사회와 함께하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다. 이제는 더욱 초대교회 정신으로 돌아가서 사회와 함께 숨쉬고 함께 나누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짧은 시간 안에 105억이 모아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마약 중독자와 탈북자, 미혼모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바랐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번 기증과 함께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헌혈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함으로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전개해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한국교회가 책임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 이후에는 10/27 연합예배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이번 후원금을 전달받을 미혼모 단체, 자립청년,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교회의 신앙적 결단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며, 소외계층에 구체적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후원활동은 단순한 신앙적 행위를 넘어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일 집회와 관련해서는 현재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집회 신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일단 서울역까지 집회를 신고했지만, 우리의 계획은 이미 그 이상이다. 장소 확장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며 "오는 제22대 국회에서도 차별금지법이 매우 가열차게 발의될 것으로 예측된다. 절대 이를 좌시치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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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소외이웃 위해 10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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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 한국형 독립교회의 성경적 정체성을 정립한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지난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2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7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새롭게 국독연의 일원이 된 신임 목회자들은 각자의 부름받은 소명에 겸허히 응답하는 자들이 될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국독연 총회장에 오른 림택권 목사는 "목회자의 진정한 상급은 자신의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누리지 않고 낮아지는 것이다"며 "주의 종에 있어 인정은 하나님께 받으면 그 뿐이다. 이러한 결단과 각오가 확실히 섰을 때 안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 행복이 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 “자신의 상급을 누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상급” 예배는 증경총회장 임재환 목사(CTS 목자교회)의 사회로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의 설교를 전했으며,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가 예물기도를 드렸다. 안수식 위원으로 설립자 박조준 목사를 포함해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박순형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재환 목사, 정일웅 목사, 김성이 목사, 김영수 목사, 오원호 목사, 강대형 목사, 예용범 목사, 양광호 목사, 배종열 목사, 최재복 목사, 김기배 목사, 조희완 목사, 황재명 목사, 최석봉 목사, 박응규 목사, 권문상 목사 등이 함께했다. 안수식에 앞서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진정성과 시대적 양심, 순교의 각오를 확인했다. 그는 "밥 먹으려고 목사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사명으로 해야 한다.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게 행복만이 가득하다"며 "베드로전서에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택했다는 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향해 결코 침묵지 말라. 잘못은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도둑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개가 되지 말라"며 "우리 한국교회가 복받은 것은 순교자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안수 받는 여러분은 자기 백성을 깨우칠 수 있길 바란다. 이제 죄악세상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가는 여러분에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안수식은 총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총회장 림택권 목사의 공포로 이들이 목회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다음은 안수자 명단이다. 강은국 권지훈 김명희 김성희 김정은 박근련 박경민 박두희 박민재 박예일 박태오 박후일 신동민 서명란 이명호 이임순 이정춘 이택기 이황정 오미자 인세진 임완규 장재학 조희자 최동훈 최현정 황영준 엘리트들이 찾는 국독연, 10년 새 달라진 위상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은 국독연은 이전에 비해 한껏 업그레이드된 독립교회를 선보이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십이 강한 교단의 강점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독립교회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국독연은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정서에서도 결코 이질적이지 않은 '한국형 독립교회'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독립교회 특유의 목회 자율성은 완벽히 보장하면서도 위기 발생 시 본부를 중심으로 전 회원이 허들링에 동참하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교단이나 독립교회 단체보다 한 발 앞장서 나아가는 국독연의 시스템은 목회자를 준비하는 이들에 매우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안수식에 유독 사회와 교회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러한 배경이 한 몫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실제 안수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 최고학부인 서울대를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의 명문대 출신들과 총신대 서울신대 서울장신 칼빈대 등 주요교단 신학대 출신들이 대거 지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유학한 해외파도 상당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독연의 전체적 수준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독립교회가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 주변에서는 독립교회를 향해 주요교단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지만, 이번 안수식 결과에서 드러나듯 국독연의 수준이 주요교단 수준을 오히려 상회하고 있다. 이는 독립교회가 단순히 한국교회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중심점을 자신들에 옮겨오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국독연은 교단과 정치, 제도를 초월에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를 지원하는 독립교회다.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등 한국 독립교회의 설립 멤버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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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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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사랑의열매에 100억 쏜다
-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월) 오후 1시 30분, 사랑의 열매 건물에서 200억 모금운동 중 1차 100억 원 규모의 기부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금은 단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립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0억 원 모금 운동은 교회 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0만 명의 성도가 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기부 참여는 성도의 헌신뿐만 아니라,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교회의 의무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 130년의 역사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 한국교회는 선교가 시작된 130년 전부터 의료와 교육, 고아원 운영 등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 학교가 부족하고 교실마저 부족해서 콩나물 교실에 2부제 수업까지 하던 시절 전국에 수많은 기독교학교를 세워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든 한국교회의 기여가 있었다. 또 이질만 걸려도 수많은 아이들이 사망하던 그 시절에 도시마다 기독병원을 세워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국가가 되었다. 수많은 보육원을 세워 한국전쟁 고아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길러내는데 한국교회의 역할이 컸었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한국교회는 교회성장과 해외선교에 치중한 나머지 사회적 역할은 미약했었다는 회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제라도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자성에서 이번 200억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이번 200억 모금 운동은 과거 한국교회가 수행했던 역할을 재조명하며, 교회가 다시 한번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기독교 신앙의 확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한국교회는 그 본질적인 사명을 재확인하고 있다. 자립과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사회적 지원 이번 100억 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돌봄 단체, 마약 중독 재활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고아원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주거 안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킨 댓가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미혼모 가정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 재활 센터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은 국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헌혈 캠페인 및 생명 나눔 실천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 활동과 함께 헌혈 캠페인도 진행된다. 혈액이 부족한 사회를 돕기 위해 교회는 가칭 "대한민국 피로회복 프로젝트 – 생명 나눔의 기적"이라는 의미를 담아 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을 나누는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다.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기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 활동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다. 교회는 헌혈을 통해 사랑과 희생의 실천을 보여주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기적을 이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구체적인 기여와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 논의 2시부터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기부의 의미와 함께, 한국교회가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마약, 알콜) 중독 재활 단체 대표 들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과 사회문제 현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은 교회가 단순히 신앙적 결단을 다지는 곳을 넘어, 실제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발표되는 지원 프로그램과 사례들은 교회가 사회적 연대와 책임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교회가 단순한 영적 활동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회의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신앙과 실천이 결합된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한국교회, 자립과 치유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교회의 신앙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교회는 이번 100억 원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헌혈 캠페인과 기부식을 통해 교회는 사회적 연대와 사랑 실천을 강조하며,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재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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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사랑의열매에 1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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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 압도적 ‘규모’ 한층 높아진 ‘권위’
- 대한민국의 언론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5일,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CCM 가수 박종호 장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약 5억원 규모의 이번 시상식은 기독교계 주최하는 시상식 중 단연 최대 규모다. 박 장로는 “늘 인터뷰 때마다 묻는 질문이 있다. 서울대 다니며 잘 나갈 수 있었는데 왜 복음성가 가수가 됐냐고 말이다. 나는 예수 믿고 하나님을 노래하는게 이 세상 최고의 가치라고 믿었다. 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단체 9곳, 문화예술인 52명이 수상(기독언론인 4명 포함)했다. 이번 제2회 <분중문화상> 상금은 ‘언론문화상’을 포함, 총 4억8,100만원으로 지난 해 제1회 시상식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분중문화상 <언론문화상> 시상식은 2024.11.16.(토) 오후 2시 매일경제(서울 충무로 소재)사옥에서 따로 진행된다. 재단이사장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는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과 목표에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데 이 상(償)의 의미가 있다”면서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인물>이라는 목표 아래 생명의 구원과 생활의 바름과 감격, 빵과 함께 복음을 실천하려는 우리의 약속과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박종호 장로는 무려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 장로는 1988년 그의 첫 앨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표한 이후, <나를 받으옵소서> <좁은 길>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등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기독교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기아난민 돕기 훼민콘서트>(1994), <결식아동을 위한 새벽날개 콘서트>(1999) 등을 개최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도왔으며, 국제적으로도 사회공헌과 선교사역에 헌신해왔다. 대표적으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 에이즈 고아원 설립(2006), 인도 콜라푸르에 에이즈 병원과 고아원 설립(2007) 등 인류애적 가치를 몸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가스펠가수로는 최초로 <더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2004년)하여 기독교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예술적 시도를 하기도 했다. 박 장로는 1985년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2002년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원 Professional Study를 졸업했으며, 한동대 기초교양학부 객원교수, CBS FM <박종호의 가스펠아워> 진행자, 전주대학교 경배와 찬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인재상>의 단체 부문은 창작뮤지컬 <루카스> <아바> <요한복음> 등을 기획한 광야아트센터(대표 윤성인 선교사)가 받았다. 개인수상은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과 천재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이 각각 수여했다. 상금은 2천만원이 지급됐다. 최종천 이사장은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 응원 격려하며 지원하고자 한다”며 "내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있는 인물, 숨은 인재들을 더 많이 찾아내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분중문화재단은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한 단체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인재들을 발굴 시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분중문화상 전체 수상 내역이다. 우수인재상단체(상금 1000만원) ①나인9뮤직소사이어티(대표 배예랑) ②(사)물망초(대표 박선영) ③(재)유엔젤보이스(대표 박지향) ④타슈켄트1 세종학당(대표 허선행) ⑤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우수인재상 개인(상금 1000만원) ①강병인 작가(62) ②강용수 연구원(56) ③구승회 작가(45) ④리키 김(43) ⑤평화첼리스트 배범준(27) ⑥심상용 교육자(63) ⑦서예가 양선덕(70) ⑧배우 조달환(43) ⑩배우 조휘경(30) 인재지원상 단체(상금 500만원) ①블루파이어(대표 김신자 교수) ②극단 어우러(대표 박정아) 인재지원상 개인(상금 500만원) ①보컬 계민아(34) ②팝페라 가수 고현주(41) ③영화 권순도 감독(45) ④비올리스트 김대건(29) ⑤김명일 교수(48) ⑥김신욱 뮤직감독(36) ⑦첼리스트 김하빈(26) ⑧연극배우 류제승(45) ⑨드러머 박병기(41) ⑩공연기술 박소은(22) ⑪성악가 안민우(37) ⑫안무가 안비화(53) ⑬목회자 윤석(59) ⑭소리 작가 이다희(37)⑮배우 겸 가수 이민욱(23) ⑯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30) ⑰재즈피아니스트 이용준(34) ⑱조연출자 이주연(28) ⑲연주자 장하은(28) ⑳성악가 최계영(31) 기독언론문화상(상금 100만원) ①CTSTV 김인애 기자(41) ②월간인터뷰 오상헌 기자(39) ③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기자(44) ④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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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 압도적 ‘규모’ 한층 높아진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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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위해 후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24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한 총 1억원 중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필릭스가 전달한 이번 후원금은 월드비전 국내 식생활취약아동 조식지원 사업 ‘아침머꼬’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아침머꼬는 가정 내 다양한 어려움으로 아침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국내 아동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필릭스의 뜻에 따라, 끼니를 거르고 학교에 등교하는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의 결식 위험 아동 80여명의 아침식사를 올해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드비전은 필릭스를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앞서 필릭스는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천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필릭스는 “이번 생일도 많은 사랑을 받아 제가 받은 이 사랑을 그만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아침식사를 거르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다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필릭스님의 선한 영향력이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식생활취약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아이들의 건강한 아침식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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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국내 식생활 취약아동 위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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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호세길 목사 설립한 청주은성교회, 분쟁으로 속앓이
- 개혁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로 충청 지역의 복음화에 크게 일조해온 충북 청주의 청주은성교회가 설립자인 고 호세길 목사의 급작스런 소천 이후 심각한 내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 목사가 생전에 세계선교의 비전을 담아 출범한 '은성국제선교회'에 교회 재산 일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호 목사 사모측과 후임목사측 간의 갈등이 발발한 것인데, 양측의 입장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청주은성교회는 호세길 목사가 지난 1981년 4월 설립해, 43년 동안 충북을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를 잡았다. 특유의 카리스마 목회로 유명했던 호 목사는 마지막까지 당회장으로서 교회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교회 운영의 중심이었던 호 목사가 지난 10월 갑작스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교회는 일순간 혼란에 빠졌다. 마땅히 후임을 정해놓지 않은 채 떠난 터라 행정은 마비될 수 밖에 없었고, 급한대로 교회는 호 목사의 처인 김OO 사모가 임시로 대표자가 되어 연말정산 등 긴급행정을 처리했다. 문제는 지난 4월 후임 우OO 목사가 부임하며 시작됐다. 일련의 사건들에서 사모측과 우 목사측이 크고 작은 충돌을 거듭하며, 갈등이 생겼고, 급기야 '은성국제선교회'로의 재산 이전을 두고 완전한 대립각을 이루게 된다. 세계선교를 위해 설립한 '은성국제선교회' 교회 사태의 중심에···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은성국제선교회'는 호 목사가 지난해 은성교회의 세계선교 확장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과거 고 조용기 목사의 세계선교 동력이 됐던 '순복음선교회'를 모티브로 삼은 단체라고 볼 수 있다. 교회 관계자는 "호 목사님은 생전에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늘 말씀하셨다. 은성교회는 지역을 넘어 세계를 전도해야 한다며, 말년에 은성국제선교회를 설립하고, 은성교회의 제2기 사역을 준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런 목표에서 은성국제선교회를 향한 은성교회의 재정 지원(재산 이전)은 충분히 염두한 연계라고 설명했다. 이미 자리를 잡은 청주은성교회를 대신해 전 세계에 은성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세운 선교회인 만큼 이러한 지원은 애초 설립단계부터 염두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사역을 주도했던 호 목사가 지난해 돌연 소천한 것이다. 이후 후임 이사장에 긴급히 사모가 추대되는데, 우 목사측이 '은성국제선교회'를 놓고 '교회 재산 사유화'를 의심하며, 사모측과 크게 대립하기 시작했다. 우 목사측 “김 사모가 교회 대표권 모두 내려놔야” 김 사모측 "적법한 대표자 세워지면 언제든 대표권 넘길 것... 교회 정상화 위해 나와 우 목사 모두 물러나자“ 우 목사측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사모와 그 측근들의 재산 욕심으로 봤다. 호 목사 시절부터 비민주적으로 행해지던 교회 운영에 성도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 사모가 교회 재산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은성국제선교회로' 빼돌려 이를 부당히 취득하려 한다는 의심이다. 오히려 자신은 이를 부각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성도들이 실체를 알고 들고 일어난 마당에 사모측이 욕심을 버리지 않아 사태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우 목사측은 "8월 임시공동의회에서 나는 은성국제선교회로의 재산 이전 건을 보고만 하려 했지만, 성도들이 정당히 발언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며 "이후 교회 각 기관에서 3명씩 총 30명의 이사를 파송하는 조건으로 증여 허락을 했는데, 결국 사모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 목사측은 "이후 사모측 관계자와 재산에 대한 부분을 모두 내려놓는 협의안을 작성했지만, 결국 사모측의 거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모측을 절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사모측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설명했다. 은성교회의 재산이전 건은 앞선 1월 임시공동의회에서 당회에 맡겨 처리(처분)키로 결의된 사안이라는 것이다. 사모측은 "공동의회에서 재산 처분 문제를 모두 당회에 위임했고, 당회(운영위원회)가 이를 결정했다. 차기 공동의회에는 당회의 처분 내용을 보고할 뿐, 이와 관련한 새로운 결의는 할 수 없다"며 "이를 제대로 설명치 않은 채 안건이 다뤄지며, 성도들 사이에 전혀 사실에 맞지 않은 오해가 번지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재산 사유화가 목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사모측은 "우리는 재산을 욕심내고 있다는 억지 선동에 대응하고 있을 뿐, 교회 재산을 갖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교회 재산은 교회 것이다. 만약 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선교회 이사장 자리를 내려놓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성국제선교회는 설립목사님이 은성교회의 세계선교를 위해 만든 단체일 뿐, 그 곳에 일말의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 내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재산에 욕심을 내겠나? 현 상황이 매우 속상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사모측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일련의 소문들에 대한 해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 사모는 먼저 호세길 목사의 명의로 되어 있던 제주선교센터 1/2 지분에 대해 제대로 된 후임이 세워지면 호 목사의 유지에 따라 교회 명의로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제주감귤농장과 관련해서는 '농지'라는 특성상 호 목사 개인 명의로 등록만 해놓았을 뿐 실제 교회 재산이기에, 교회가 신속히 명의를 이전해 가거나 처분 후 그 대금을 가져가도록 하라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교회 관련 대표권에 대해서는 "호 목사님의 갑작스러운 소천으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이었을 뿐, 교회가 정상화되어 담임목사가 적법절차에 선출된다면, 지체없이 이를 양도할 것"이라며 "교회를 위해 후임목사(우OO목사)님 저와 함께 물러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교단 탈퇴 결의한 공동의회에 무효 가처분 제기 개혁측, 7인대책위 구성 “우OO씨는 면직된 자, 공동의회 명백한 불법” 우 목사 “목사 면직은 절차상 하자 심각한 불법··· 개혁측 탈퇴하고 백석OO측 가입” 현재 청주은성교회 재산 이전 건과 별개로 우OO 목사의 면직 관련 이슈로도 시끄러운 상황이다. 앞서 청주은성교회가 소속 예장개혁측(총회장 이성근 목사) 중앙노회(노회장 김베드로 목사)는 우 목사에 대한 교회 성도들의 탄원서를 접수받아, 우 목사의 목사직임을 정지시켰지만, 이후 우 목사가 교단 탈퇴를 추진하자 결국 긴급임시노회를 통해 우 목사를 면직했다. 당시 노회는 우 목사를 재판장에 소환했지만, 우 목사는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 목사측은 노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공동의회를 강행, 성도들의 강력한 지지로 교단 탈퇴를 결의했고, 곧바로 백석OO측에 가입하게 된다. 이에 본래 교단인 예장개혁측은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청주은성교회가 속한 예장개혁측 중앙노회는 공동의회 직후 법원에 '공동의회결의무효가처분'을 제기했다. 또한 지난 제109회기 총회에서 청주은성교회 관련 '7인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교단적 대처에 나섰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OO씨는 노회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의해 면직된 자다. 그는 청주은성교회의 담임(대표자)이 아니며, 그에게 공동의회를 소집, 주관할 권리가 전혀 없기에, 해당 공동의회는 불법이며, 그 결의 또한 원천무효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 목사측은 중앙노회의 목사 면직이 명백한 불법이라고 맞섰다. 면직 효력이 없기에 공동의회 역시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우 목사는 "목사 면직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 내부의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를 거쳐 면직사유가 결정되어 노회에 올려야 한다. 이후 노회에서 정당한 절차를 밟아 이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하나도 없는 불법 면직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대책위는 "목사 면직은 노회 고유의 권한이다. 우 목사의 주장은 장로교 헌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우 목사 면직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재차 반박했다. 현재 중앙노회가 제기한 '공동의회결의무효가처분'의 골자가 우 목사 면직의 정당성 여부에 있는 만큼, 해당 가처분의 결정을 주목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의회의 결의가 무효로 나올 시, 백석OO측 가입 역시 무효가 된다. 이와관련해 개혁측 7인대책위는 백석OO측에 청주은성교회가 개혁측 소속교회이며, 우OO 목사가 면직 됐음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충북지역을 대표하던 교회로 부흥했던 청주은성교회가 시련을 딛고,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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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호세길 목사 설립한 청주은성교회, 분쟁으로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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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와나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선교”
- 지구촌 다음세대의 복음화를 도모하는 한국어와나(총재 송용필, 대표 이종국)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에서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연다. 'Great Conne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및 환태평양 지역 12개국 어와나 선교사 60여명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사들에 영적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그들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는 기대다. 이와 관련해 한국어와나는 지난 10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 이종국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향후 한국 어와나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선교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건립된 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해외선교사를 입양하고 그들의 사역을 지원할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한국 어와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깊이 있는 예배와 말씀, 기도 시간으로 영적인 회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에서 선교사들이 모이는 만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각 지역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나아가 선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롭고 구체적인 도구와 기술들을 상호 제공하는 실질적인 사역 훈련의 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을 찾는 선교사들이 모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하는 등 실제적인 돌봄과 섬김도 제공하게 된다. 특별히 한국어와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선교사들을 후원키 위해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이천 실크밸리에서 후원 골프대회를 연다. 교계 및 기업 대표 등 선교에 관심을 가진 크리스천드리 참여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현재 50여명이 참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이종국 목사는 "골프대회를 통해 제공될 후원으로 선교사들은 각 국 선교현장에서 보다 더 효율적인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목회자 및 기업인들과 선교사들이 평상시에도 서로 교류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과 26일에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18차 교사 수련회도 개최한다. 수련회에는 전국 어와나 클럽에서 약 1500여명의 교사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일본어와나 대표 카츠미 에가와의 은퇴식과 함께 스즈끼 사토르 신임대표의 임명식도 예정되어 있으며,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위해 입국한 12개국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사역 소식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어와나(AWANA)는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2장15절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구절의 약자로,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 청소년 복음 훈련단체다. 현재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사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4~19세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고하는 믿음의 세대를 세워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와나 총재 송용필 목사를 통해 1983년 처음 소개됐으며, 현재 400여 교회가 어와나클럽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와나는 경기도 용인의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이 받은 복음의 빚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그곳의 모든 어와나 선교사들과 결연하고 후원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정진하고 있다. 이종국 목사는 "한국 어와나는 더 큰 비전으로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며 "각자 주어진 현장에서 당당하게 믿음의 결단하기를 즐거워하는 거룩한 현대의 요셉 군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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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와나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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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씨앗을 싹틔우는 DMZ의 기도 “헤이리를 평화의 헤븐리로”
-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자, 전쟁의 상흔이 가득한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거룩한 기도가 파주시 하늘에 울려퍼졌다. 오직 하나님의 임재만이 이 땅의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강력한 기도로 DMZ를 평화의 땅 '마라나타'로 선포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문산DMZ지회(회장 이원유/ 이하 문산DMZ지회)는 지난 10월 3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에서 '제1회 꿈꾸는 DMZ 기도찬양제'를 개최했다. 하이예수전도단, 탄현면기독교연합회, 파주시교시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꿈꾸는 DMZ 평화의 땅 마라나타' '어게인 평양 대부흥!' '오라! 헤이리 가자! 헤븐리'를 구호로 3시간여 동안 말씀과 찬양, 기도의 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산DMZ지회 회원들을 포함해 파주시 교회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꿈꾸는 DMZ' 행사는 휴전선 155마일을 기도벨트, 복음전도 통일순례길로 만들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DMZ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희망과 사랑, 평화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염원이다. 이날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컴퓨애비뉴 대표 안재홍 목사(성령이살아있는교회)가 전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솔라피데스 색소폰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 CBMC피데스콰이어(단장 이용기), 연천CBMC중창단, 참사랑CBMC 등이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말씀은 손성기 목사(하이예수전도단, 새빛교회),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 이찬호 목사(파주교시협의회 회장) 등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매 시간 말씀이 끝나면, 뜨거운 찬양과 통성기도를 번갈아 드렸다. 이원유 회장은 가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별히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이하 서교총)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박 목사는 "독일의 니콜라이처치는 독일통일의 중심에 있었다.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 기도가 점차 늘어나며, 나중에는 그 인파가 라이프치히 전체를 감싸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이 곳 헤이리가 한반도 통일의 '니콜라이처치'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가 파주 전체를 감싸는 기도의 물결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집회를 인도한 안재홍 목사는 "냉랭한 기운만이 가득한 이 곳에 오늘의 예배로 뜨거운 복음이 스며들고 있음이 강력히 느껴진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못할일이 없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며 "다시 무릎으로 돌아가자. 무릎꿇고 이 땅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하심을 간구하자. 이 곳 DMZ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역사의 현장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원유 회장은 "휴전의 땅인 한반도에 있어 DMZ는 여전히 서로에게 겨눠진 차디찬 총구로 매우 경색되어 있다. 멈췄지만 끝나지 않은 전쟁, 여전히 꺼지지 않는 전쟁의 불씨, 그게 바로 이 곳 DMZ다"면서 "하지만 DMZ는 남북이 서로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통일에 가장 가까운 곳이자 평화의 시작점 역시 바로 DMZ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슴에 품은 복음은 이 땅의 희망이며, 평화의 매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복음으로 평화의 씨를 뿌리고자 모였다"며 "오늘 우리가 뿌린 씨앗위에 전 세계인들의 기도가 거름처럼 뿌려져 언젠가 통일이라는 위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헤이리에서 시작되는 헤븐리의 역사를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문산연세치과, 컴프에비뉴, 기록문화연구소, 노아데코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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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씨앗을 싹틔우는 DMZ의 기도 “헤이리를 평화의 헤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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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황건영 총장, 제12회 한반도 통일공헌대상(교육분야) 수상
-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이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황 총장은 국군의 날인 지난 10월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 시상식의 교육분야 수상자로 나섰다. 황건영 총장과 칼빈대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단은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 사무국(JCS)과 공동으로 ‘평화유지군의 역할과 아시아의 갈등해결’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칼빈대학교의 노력을 인정해 통일공헌대상을 황 총장에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선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황 총장은 “우리의 통일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안에 계획을 세우시고 계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으로 보시고 당신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도저히 깨질 수 없는 경계가 무너질 것이다. 이제 통일의 역사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미국 유타주 주지사 스펜서 콕스 (Spencer J. Cox)와 각 분야에서 30명이 수상자가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상의 메달과 상패는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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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황건영 총장, 제12회 한반도 통일공헌대상(교육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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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요!”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롯데지주와 함께 ESG 기반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사업 ‘밸유 for ESG’의 참가팀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밸유 for ESG’는 ‘Value Creator in University for ESG’의 줄임말로, 월드비전과 롯데가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ESG, 사회적 가치,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월드비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심사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면접 심사는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참가팀은 11월 5일에 발표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25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ESG 현장 탐방 및 단체 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봉사팀에게는 2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밸유 for ESG’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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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