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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어와나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선교”
    지구촌 다음세대의 복음화를 도모하는 한국어와나(총재 송용필, 대표 이종국)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에서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연다. 'Great Conne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및 환태평양 지역 12개국 어와나 선교사 60여명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사들에 영적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그들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다는 기대다. 이와 관련해 한국어와나는 지난 10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표 이종국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향후 한국 어와나가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선교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건립된 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해외선교사를 입양하고 그들의 사역을 지원할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한국 어와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깊이 있는 예배와 말씀, 기도 시간으로 영적인 회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에서 선교사들이 모이는 만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각 지역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나아가 선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롭고 구체적인 도구와 기술들을 상호 제공하는 실질적인 사역 훈련의 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국을 찾는 선교사들이 모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하는 등 실제적인 돌봄과 섬김도 제공하게 된다. 특별히 한국어와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선교사들을 후원키 위해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이천 실크밸리에서 후원 골프대회를 연다. 교계 및 기업 대표 등 선교에 관심을 가진 크리스천드리 참여하게 될 이번 대회에는 현재 50여명이 참가 접수를 마친 상태다. 이종국 목사는 "골프대회를 통해 제공될 후원으로 선교사들은 각 국 선교현장에서 보다 더 효율적인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목회자 및 기업인들과 선교사들이 평상시에도 서로 교류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과 26일에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18차 교사 수련회도 개최한다. 수련회에는 전국 어와나 클럽에서 약 1500여명의 교사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는 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일본어와나 대표 카츠미 에가와의 은퇴식과 함께 스즈끼 사토르 신임대표의 임명식도 예정되어 있으며, 어와나 아시아 퍼시픽 콘퍼런스를 위해 입국한 12개국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사역 소식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어와나(AWANA)는 신약성경 디모데후서 2장15절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구절의 약자로, 195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 청소년 복음 훈련단체다. 현재 전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사역이 이뤄지고 있으며, 4~19세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고하는 믿음의 세대를 세워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와나 총재 송용필 목사를 통해 1983년 처음 소개됐으며, 현재 400여 교회가 어와나클럽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와나는 경기도 용인의 한국어와나글로벌센터를 통해 한국이 받은 복음의 빚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그곳의 모든 어와나 선교사들과 결연하고 후원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정진하고 있다. 이종국 목사는 "한국 어와나는 더 큰 비전으로 다음세대를 넘어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며 "각자 주어진 현장에서 당당하게 믿음의 결단하기를 즐거워하는 거룩한 현대의 요셉 군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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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통일의 씨앗을 싹틔우는 DMZ의 기도 “헤이리를 평화의 헤븐리로”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자, 전쟁의 상흔이 가득한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거룩한 기도가 파주시 하늘에 울려퍼졌다. 오직 하나님의 임재만이 이 땅의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강력한 기도로 DMZ를 평화의 땅 '마라나타'로 선포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문산DMZ지회(회장 이원유/ 이하 문산DMZ지회)는 지난 10월 3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에서 '제1회 꿈꾸는 DMZ 기도찬양제'를 개최했다. 하이예수전도단, 탄현면기독교연합회, 파주시교시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꿈꾸는 DMZ 평화의 땅 마라나타' '어게인 평양 대부흥!' '오라! 헤이리 가자! 헤븐리'를 구호로 3시간여 동안 말씀과 찬양, 기도의 잔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산DMZ지회 회원들을 포함해 파주시 교회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꿈꾸는 DMZ' 행사는 휴전선 155마일을 기도벨트, 복음전도 통일순례길로 만들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DMZ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희망과 사랑, 평화의 공간이 되길 바라는 염원이다. 이날 행사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컴퓨애비뉴 대표 안재홍 목사(성령이살아있는교회)가 전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솔라피데스 색소폰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 CBMC피데스콰이어(단장 이용기), 연천CBMC중창단, 참사랑CBMC 등이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말씀은 손성기 목사(하이예수전도단, 새빛교회),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 이찬호 목사(파주교시협의회 회장) 등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매 시간 말씀이 끝나면, 뜨거운 찬양과 통성기도를 번갈아 드렸다. 이원유 회장은 가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별히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이하 서교총) 운영위원장 박원영 목사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박 목사는 "독일의 니콜라이처치는 독일통일의 중심에 있었다.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 기도가 점차 늘어나며, 나중에는 그 인파가 라이프치히 전체를 감싸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이 곳 헤이리가 한반도 통일의 '니콜라이처치'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기도가 파주 전체를 감싸는 기도의 물결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4시간에 걸쳐 집회를 인도한 안재홍 목사는 "냉랭한 기운만이 가득한 이 곳에 오늘의 예배로 뜨거운 복음이 스며들고 있음이 강력히 느껴진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못할일이 없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며 "다시 무릎으로 돌아가자. 무릎꿇고 이 땅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하심을 간구하자. 이 곳 DMZ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역사의 현장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원유 회장은 "휴전의 땅인 한반도에 있어 DMZ는 여전히 서로에게 겨눠진 차디찬 총구로 매우 경색되어 있다. 멈췄지만 끝나지 않은 전쟁, 여전히 꺼지지 않는 전쟁의 불씨, 그게 바로 이 곳 DMZ다"면서 "하지만 DMZ는 남북이 서로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통일에 가장 가까운 곳이자 평화의 시작점 역시 바로 DMZ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이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슴에 품은 복음은 이 땅의 희망이며, 평화의 매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복음으로 평화의 씨를 뿌리고자 모였다"며 "오늘 우리가 뿌린 씨앗위에 전 세계인들의 기도가 거름처럼 뿌려져 언젠가 통일이라는 위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헤이리에서 시작되는 헤븐리의 역사를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문산연세치과, 컴프에비뉴, 기록문화연구소, 노아데코 등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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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칼빈대 황건영 총장, 제12회 한반도 통일공헌대상(교육분야) 수상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이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황 총장은 국군의 날인 지난 10월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 시상식의 교육분야 수상자로 나섰다. 황건영 총장과 칼빈대 유엔 및 국제기구 연수단은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평화유지군 법무지원 사무국(JCS)과 공동으로 ‘평화유지군의 역할과 아시아의 갈등해결’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칼빈대학교의 노력을 인정해 통일공헌대상을 황 총장에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선 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황 총장은 “우리의 통일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안에 계획을 세우시고 계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노력으로 보시고 당신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도저히 깨질 수 없는 경계가 무너질 것이다. 이제 통일의 역사도 마찬가지라고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미국 유타주 주지사 스펜서 콕스 (Spencer J. Cox)와 각 분야에서 30명이 수상자가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 상의 메달과 상패는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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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월드비전,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롯데지주와 함께 ESG 기반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사업 ‘밸유 for ESG’의 참가팀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밸유 for ESG’는 ‘Value Creator in University for ESG’의 줄임말로, 월드비전과 롯데가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ESG, 사회적 가치,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며 참가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월드비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심사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면접 심사는 같은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참가팀은 11월 5일에 발표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25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ESG 현장 탐방 및 단체 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봉사팀에게는 2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밸유 for ESG’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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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생명을 살리는 헌신으로 환자들을 섬기는 한국교회”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8월 한 달간 전국 6개 교회, 50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8월 4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청파중앙교회(김항우 담임목사)는 창립 62주년을 기념하며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김항우 담임목사는 “6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고, 성도들과 의미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생명나눔예배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자.”라고 권면했다. 이에 58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생명나눔 사역에 희망의 불씨를 키웠다. 같은 날, 경기도 안양시 안양교회(이구연 담임목사)에서도 총 2부에 걸쳐 첫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본부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섬김과 나눔은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더 큰 복으로 갚아주실 것이다.”라며,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신 말씀처럼, 선교사의 마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여 생명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라고 권면했다. 이에 성도 10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을 살리는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이 밖에도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담임목사), 주원교회(강신유 담임목사), 주영교회(남덕모 담임목사), 한우리교회(박종찬 담임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장기부전 환자들을 섬겼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9월 생명나눔 주간을 기다리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한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라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앞으로도 생명나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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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예장개혁, 제109회 총회 열고 이성근 총회장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혁측이 지난 10월 1일 서울 은평구 수색로 성은교회(담임 박만수 목사)에서 제109회 총회를 열고, 이성근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선출했다. 올해 야심차게 추진했던 예장정통측과의 통합이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불발된 채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개혁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해, 교단의 본래적 사명에 집중하는 한 회기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내부 분쟁이 심각한 소속 교회인 청주은성교회와 관련해 7인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정상화를 도모키로 했다. 현재 청주은성교회는 설립자인 고 호세길 목사의 작고 이후, 내부적인 갈등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개혁측 중앙노회는 청주은성교회를 사고교회로 판단해 임시당회장을 파송해 정상화를 도모했다. 이 과정에서 노회의 지도를 거부한 후임 A씨는 면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공동의회를 열고, 결국 교단 탈퇴를 결의했고, 중앙노회는 면직된 A씨가 개최한 공동의회는 불법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교단적 대응을 결의한 것이다. 한때 개혁측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였던 청주은성교회의 분쟁 소식에 교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추후 교단과 A씨의 치열한 법적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발전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통과시켰다. 총회회관 마련을 비롯해 2028년까지 5000교회 달성, 소속 목회자 신학 재교육, 국외 선교계획, 은퇴목회자 후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 신임 총회장 이성근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큰 직임을 맡게되어 매우 송구스럽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이끄심으로 한 회기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제108회기 총회장 차동욱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차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1년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었다. 총회장 퇴임 후에도 총회를 위해 맡은 사명을 감당토록 하겠다"며 "우리는 타인의 단점을 비판하는 총회가 아니라, 장점을 보고 배우며 발전토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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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호헌총회, 제109회 총회 열고 조명숙 총회장 연임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이 지난 9월 30일, 서울 목동인지교회(담임 천대훈 목사)에서 제109회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명숙 총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조명숙 총회장은 "다시 한 번 총회원의 요청으로 귀한 직분을 맡았다. 부족한 사람을 다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줄 믿는다"며 "우리 총회가 이 시대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도록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수님이 가신 길, 자신을 내어주실 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시대의 위기를 마주한 총회의 사명과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이강익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의를 추구하는 총회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의 온전함은 행함에서 나온다. 우리 안의 내 것을 다 버리고 오직 말씀으로 채워 하나님의 의를 행해야 한다"며 "영이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죽은 시체와 같다. 말씀으로 증거하고 영혼을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부총회장 강경애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김옥자 목사, 광주노회장 정탁기 목사, 회의록서기 김안젤라 목사, 부서기 윤요한 목사가 △나라와 민족 △전쟁 중인 나라의 종전과 평화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 △총회와 소속된 노회, 각 지교회 △세계선교를 주제로 기도를 이끌었다. 임원선거에서는 총대원 만장일치로 현 총회장인 조명숙 목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조 목사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성부, 성자, 성령을 정말 내 마음 속에 모시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예수 믿는 자는 항상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이루는 호헌총회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명령 따라서 순종하는 사람은 세상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믿음의 은사를 주신다. 호헌총회는 하나님으로부터 권능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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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10/27 200만 연합예배’는 동성애 합법화와의 최후의 결전
    오는 10월 27일, 한국교회 200만 성도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기도회가 추진되는 가운데, 각 교단과 교회들의 참여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법원이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판결까지 나오며, 더 이상 우리사회의 상식이 물러설 수 없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 공감이 퍼진 까닭이다. 전국 교회들과 목회자들은 동성애 합법화를 저지키 위한 최후의 결전이라는 각오로 이번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합예배의 참여 목표는 200만명(현장 100만, 온라인 100만)이다. 만약 현장에 100만명이 집결할 수 있다면,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인파가 이어지는 역사적 현장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합동, 통합, 백석, 고신, 대신, 합신, 한영 등 주요 교단을 포함한 시민단체들이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고, 9월 총회를 통해 여러 군소교단들도 참여를 결의한 상태다. 오정호 목사(거룩한방파제 대회장)는 "거룩한 동맹이 한국교회를 살릴 것"이라며. "교회가 하나 되어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원평 교수는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한국 사회는 물론 교회까지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동성혼 합법화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조영길 변호사 역시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미칠 법적,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며, 법적 대응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할 예정이다.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교회의 연합과 기도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분열이 아니라 연합이야말로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말하며,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요 메시지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로, 동성혼 합법화를 막기 위한 교회의 결단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한국 사회의 도덕적 기초를 회복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는 서울 상수동 극동방송 사옥 1층에서 본부를 꾸리고, 결전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이번 기도회는 그야말로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의 최후의 결전이다. 한국교회의 생명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우리가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교회가 복음이 세상의 불의를 막아냈다는 역사적 증거를 남겨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사명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우리 모두 순교의 각오로 이날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기도회 동안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행사 및 헌혈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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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사랑의교회, ‘2024 글로벌 리더 특별 사경회’ 대성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본 성전에서 '2024 글로벌 리더 특별 사경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경회에는 특별히 새들백교회를 설립한 릭 워렌 목사를 비롯한 설교자 10인이 강사로 함께했다. 특별히 지난 29일 주일 오전 10시에는 릭워렌 목사 ‘영원을 바꾸는 삶의 비밀이란’가 사랑의교회 예배 설교자로 나섰다. 릭 워렌 목사는 “은혜의 복음을 전하다가 피곤하여 ‘힘이 다 빠져’ 포기하고 싶을 때, 쉼과 잠으로 ‘먹이시고 재우시고 안식하게 하시는 회복의 은혜’를 누려야 한다”며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다가 비난과 위협을 받아 낙심하고 좌절할 때, '강력한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모든 두려움을 압도하며 승리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릭 워렌 목사는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2024 릭워렌 목사와 함께 하는 ‘2033-50’사명 성취 세미나를 인도했다. 릭 워렌 목사는 “온 민족들이 그리스도 몸의 일원이 되는 온전한 제자로 만드는 사역에 힘을 모으자”며 “복음을 선포하고, 성도들을 영적으로 무장시키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고 기도로 씨름하여 교회를 세우자”고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 승천 후 예루살렘교회가 세워진 지 2천 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 50% 복음화를 달성하는 ‘2033-50’비전을 원년으로 삼은 올해, 글로벌 리더 특별 사경회를 통해 우리 인생의 분명한 사명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큰 감사가 있다”며 “특히 릭 워렌 목사님의 생명력 넘치는 메시지를 통해 복음의 절대 진리가 온 세계에 더 신속히 전파되는 반전의 은혜를 주실 것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교회 모든 성도들은 사복음서에 기록된 은혜가 사도행전적 능력으로 살아나 가슴 벅찬 시간을 누리게 된 것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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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이승현 목사 “한반도 통일의 열쇠 오직 하나님 주권에 있어”
    사)세계구속사말씀본부 이사장 이승현 목사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기독교적 비전과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를 설파했다. 민족의 숙원인 통일에 대한 해답을 성경 속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통일에서 찾은 것인데, 이 목사는 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한반도 통일과 연결해 설명했다. 이와관련해 사)한국문화통일연구원(대표회장 황인규 장로)은 지난 9월 27일, 서울 종암동 고대 교우회관에서 제5차 구속사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경적 방법에 의한 복음통일을 목표하는 동 연구원은 매 시간 이승현 목사를 초청해 주제별 구속사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 목사는 '대한민국 통일의 비전과 성도의 신앙적 사명'과 '예수님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족보의 신비한 만남'을 주제로 두 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성경 속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관계와 분열, 대립 등을 소개하며,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통일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임을 분명히 하며, 한반도 통일 역시 하나님의 주권이 개입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통일은 결코 사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 통일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에스겔 37:19에서 '내가' '내 손에서'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통일을 위한 기도를 결코 소홀치 말아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두 나라에 있어 통일의 주도권은 누가 가졌을까? 이에 대해 이 목사는 하나님에 속한 남유다가 통일을 주도했다고 해석했다. 그는 "겔 37:19에서 보면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위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 즉'이라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유다 지파에 붙인다는 것은 곧 남유다가 주도하는 통일임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남유다는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게 한 나라, 즉 하나님의 언약이 머물러 있는 나라이기에 통일의 주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아가 수많은 조롱과 비난을 받아도 묵묵히 방주를 지었듯이 우리도 묵묵히 통일운동을 진행해야 한다"며 "통일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2강에서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나타난 두 족보와 이들이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신비한 구속사적 연계를 설명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일치한다. 다만 마태복음은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 하향식으로 요셉의 가문을 담고 있으며, 누가복음은 예수님부터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으로 마리아의 가문을 기록하고 있다. 족보가 더욱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인물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신성과 왕의 직계임을 증명한다는 점에서다. 이 목사는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나단의 족보가 이어져 마리아와 요셉이 결혼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두 족보가 만나게 된다"며 "그 핵심에는 순종이 있다. 사람들에 손가락질을 받아도 오직 순종함으로 이 땅에 구속의 언약이 성취된 것처럼 우리도 마지막 날까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장 황인규 장로는 "오늘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구속사 말씀을 통해 우리 연구원의 통일과제를 성취하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 목사님의 말씀처럼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이 이 땅의 통일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기도하며 우리의 맡은 소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 장신대 총장이자, 연세대 명예교수를 역임한 세계적인 석학 민경배 교수와 고목회 증경총회장 이한수 목사 등 외부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승현 목사님은 고 박윤식 목사가 정립한 구속사를 가장 정확히 증거하고 계신 분"이라며 "오늘 세미나는 갈수록 위기를 반복하는 이 시대에 전하는 구속사적 해법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문화통일연구원은 이승현 목사를 강사로 정기적으로 구속사 세미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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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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