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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무회 신임 회장에 고신 이영한 목사 선출
- 한국교회총무회가 지난 5월 3일, 서울 서초구 고신총회회관에서 '2024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를 선출했다. 또한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맞는 내년, 대대적인 부활절연합예배 행사를 위해 준비위원장에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를 세우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 72개 교단 중 47개 교단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공천위 추천을 거쳐 수석부회장이었던 이영한 목사가 신임 회장에 올랐다. 이 목사는 "우리 안에 많은 생각이 있고, 서로 다를수다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를 위하고, 우리 단체를 위한다는 목표는 같다'며 "임기동안 우리 안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한국교회의 기쁨이 될 수 있는 총무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별히 내년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를 미리 구성키로 했다. 한국교회 140주년을 앞두고,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관례적으로 총무회 회장이 부활절 준비위원장을 맡아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선교 140주년의 중요성을 감안해, 총무회 초대 회장을 맡았던 엄진용 목사를 준비위원장에 추천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무협 부회장단으로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이용윤 목사(기감), 김순귀 목사(예장개혁), 김보현 목사(예장통합), 정성엽 목사(합신), 김일엽 목사(기침), 박용규 목사(예장합동), 조세영 목사(예장개혁개신) 등 8명이 선임됐으며, 총무와 서기, 회계 등 실무임원은 회장에게 일임해 맡기기로 했다. 감사로는 이승진 목사(예장합동중앙 총무)와 강동규 목사(예장개혁선교 총무)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강춘 목사는 “현대는 고독과 외로움의 상처를 주고받고 살아간다. 오늘 영적 지형이 그렇게 밝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살아가야할 시간”이라며,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처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더 상처를 잘 치유한다고 한다. 우리는 치유 받은 자로 거듭나 상처 받은 사람들을 싸매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하늘의 소망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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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무회 신임 회장에 고신 이영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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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은퇴목사님들은 한국교회의 오늘을 일군 목회 영웅입니다”
-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하나님의 복음전파와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의 큰 잔치를 열었다. 소 목사는 위대한 목회의 여정을 걸어 온 은퇴목사들에 진정으로 존경의 뜻을 표하며, 국가와 국민,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끝까지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예장합동 총회은급부는 지난 4월 23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를 열었다. 은퇴목사위로회는 관례적으로 당해년 총회장 교회가 주관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새에덴교회가 이를 섬기게 됐다. 앞서 새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으로 재임하던 때, 은퇴목사위로회를 주관한 바 있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였지만, 새에덴교회에는 오전 일찍부터 전국에서 몰린 1,000여명이 은퇴목사들로 큰 성황을 이뤘다. 새에덴교회는 장소 제공 외에도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혹시 모를 비상상황을 대비해 메디컬센터를 열고, 참석자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예배의 설교를 맡은 소강석 목사는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란 주제로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을 멈추지 않는 목회자의 거룩한 인내, 마지막 순간에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같은 삶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마라톤 금메달 획득 과정을 통해 빗대어 설명했다. 소 목사는 "경기가 시작되고, 일본, 남아공, 이탈리아 선수들이 앞을 막았지만 황 선수는 오버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지켰다. 그렇게 천천히 한 명씩 제치다가 마침내 마지막 언덕이 나왔다"며 "감독의 말대로 언덕부터 죽어라 뛰었다. 심장이 터지도록 뛴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몬주익 올림픽스타디움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신앙생활은 마라톤과 같다. 사도바울도 '선한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하지 않나?"라며 "제사 중 '전제'는 마지막에 자신의 헌신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게 끝났다는 의미에서 포도주를 붓는다. 헌신에 대한 감사, 이어질 헌신에 대한 다짐이 '전제'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 성직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받았나? 정말 목사되기 잘했다. 주님 앞에 부름받는 그 날까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권면했다. 이어 박용규 목사(총회 총무), 안종만 목사(은퇴목사회 명예회장) 등이 인사했고,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남서호 목사(동산교회),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김기성 목사(수정교회), 이재천 장로(대한교회 원로), 동현명 장로(대성교회 원로)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 중 김형국 목사는 "여러분들은 오늘날 우리 교단을 세우시고 한국교회를 이 자리까지 이끄신 분들이다. 정말 축하 받아 마땅한 분들"이라고 했고, 남서호 목사는 "목회라는 정말 힘든 여정을 아름답게 걸어오셨다"고 높이 치하했다. 한국교회에서 은퇴목사의 처우와 역할을 두고, 여전히 만족할 만한 방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날 행사는 잠시나마 은퇴목사들의 쓸쓸함을 크게 위로해줬다는 평가다. '맨 발의 소명자'로 유명한 소강석 목사는 이런 은퇴목사들의 지난 헌신과 업적에 누구보다 큰 공감을 표했다. 소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선배님들은 불꽃같은 헌신으로 한국교회를 세계 최고의 교회로 성장시켜 주신 위대한 영웅들이다"며 "나 역시 맨 손, 맨 발로 목회를 일구며, 선배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갔기에 매 순간이 결코 쉽지 않은 고난이었음을 공감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선배님들을 섬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은퇴목사들은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의 헌신과 섬김에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 목회자는 "벌써 두 번이나 우리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회를 열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 현 총회장 교회도 아닌데, 새에덴교회에서 앞장서 섬겨주심에 역시 소 목사님과 새에덴은 다르구나하고 새삼 느낀다"며 "우리의 목회는 은퇴했지만, 사명은 끝나지 않았다. 소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욱 전력하는 사명의 삶을 살 것이다"고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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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은퇴목사님들은 한국교회의 오늘을 일군 목회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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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천
-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노회는 지난 4월 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올 총회의 부총회장에 추천키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장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날 장 목사는 총회의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돋보이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저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심지어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높였다. 먼저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을 말했다.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 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장 목사는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했다. 또한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하고,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교단 부흥을 위해 기도, 전도, 복지, 학교 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봉생 목사는 올해 출마를 염두해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년에 불과한 총회장 기간 동안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리 바탕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특별히 소속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드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 등이다. 총대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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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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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용천노회, 총회 회의록서기에 김종철 목사 후보 추천
-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용천노회가 지난 4월 15일 구원의감격교회(담임 김두환 목사)에서 제1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철 목사를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로 추대했다. 지난해 총회 부회의록서기에 오른 김종철 목사는 교단의 미래를 이끌 각광받는 신진 인재로 꼽히고 있다. 용천노회는 김 목사가 앞으로 교단을 위해 크게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총회를 섬길 수 있게 기회를 준 우리 용천노회에 정말 진심을 다해 감사 드린다"며 "용천노회의 자랑스런 역사를 만든 선배님들의 이름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총회에서 인정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목사는 현재 108회 총회 부회의록서기로 총회를 섬기고 있으며,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 서기, 교회실사위원회 서기, 제104회기, 제105회기 총회준비위원회 위원, GMS 이사, 기독신문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는 목사총대 33명, 장로총대 10명, 총 98명 참석으로 성수됐으며 신임원 및 총대 선출, 총회 회의록서기 후보 추대의 건, 규칙개정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신임 노회장에는 김두환 목사(구원의감격교회)가 선출됐다. 김두환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용천노회를 잘 섬기고. 총회를 섬기는 김종철 목사님을 노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인사했다. 신임원은 △노회장 김두환 목사 △부노회장 김용길 목사 △장로부노회장 김도현 장로 △서기 김진 목사 △부서기 정재광 목사 △회록서기 신형섭 목사 △부회록서기 성치형 목사 △회계 김주영 장로 등이다. 목사총대에는 김두환 목사, 김종철 목사, 진석재 목사, 류춘식 목사, 이병규 목사 △장로총대에는 오태헌 장로, 김도현 장로, 김주영 장로, 박용신 장로, 곽병현 장로가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채수영 목사의 사회로 오태헌 장로의 기도, 임경택 목사의 성경봉독, 채수영 목사의 ‘엘리야와 사명’ 제하의 말씀이 있었다. 채수영 목사는 “엘리야처럼 주의 음성 듣고 일하는 우리가 되자”며 “우리의 사역의 처음과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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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용천노회, 총회 회의록서기에 김종철 목사 후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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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함북노회 “삼일교회 사태, 원로목사 불법 월권 심각”
- 분쟁을 거듭 중인 삼일교회 사태에 소속 노회인 함북노회가 칼을 빼들었다. 노회가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극성 교인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는 증언이 나온 것인데, 노회는 현재 교회 사태의 중심에 원로목사가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원로목사는 교회의 모든 행정과 설교 등에서 완전히 빠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지적했다. 예장합동측 함북노회(노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 의정부 승리교회에서 제143회 정기회를 열고, 삼일교회 사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노회에 앞서 그간 삼일교회 정상화를 위해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던 남서호 목사가 사임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분위기가 매우 침체됐다. 다행히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만류와 설득으로, 사임서를 반려하고, 계속 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직무키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남 목사가 고발한 삼일교회의 현실이 실로 심각한 지경이어서 향후 노회측의 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남 목사는 자신이 사임서를 제출한 배경으로 원로목사가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교회에 실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로인해 교회분쟁 해결이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남 목사는 "처음 이 곳에 파송되어 원로목사와 대화를 했다. 아들을 담임으로 세우는 것이 두 번 부결됐으니 그만 포기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설교도 그만하라고 했는데, 성도들이 자기 설교를 좋아한다고 계속하겠다고 하더라"며 "원로목사가 당회를 열고, 제직회를 여는 것이 정상인가?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여전히 원로목사는 목양실을 차지하며 교인들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교회 사태에 있어 노회 역시 책임이 있음을 지적키도 했다. 앞서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 고소건과 관련해 매우 비상식적인 판결로 엄청난 반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노회에서는 재판국 판결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남 목사는 "대체 이런 판결이 어디있나? 오히려 이 판결로 인해 교회에서 이를 고소한 성도와 가족 100여명이 큰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이런 판결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회 임원들이 원로목사가 주일에 주관한 명예장로 임직식에서 순서를 맡은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교단에 명예장로 제도가 있나? 주일에 행사를 할 수 있나? 원로목사가 임직식을 주관할 수 있나? 모두 불법 투성이다"며 "1200명 나오던 교회가 200명으로 줄고, 200명에 달하던 청년들이 4명 남았다. 최근에는 나를 죽이겠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노회원은 재판국 판결과 별개로 노회가 원로목사의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상당수가 이에 동의했다. 법적인 효력과 관계없이, 노회가 삼일교회 원로목사의 그간 행위를 불법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이외에도, 이날 삼일교회의 성도들은 비가 거세게 내리치는 와중에서도 피켓을 들고, 노회원들을 향해 삼일교회 사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교회 사태 전 200여명에 이르던 교회 청년들이 현재 고작 4명 남았다. 성도들이 떠나고 있다.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며 "제발 삼일교회 성도들의 피토하는 목소리를 들어달라. 노회의 무관심과 방치가 교회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교회 사태가 이토록 심각해진 데에는 노회가 불법을 방조하고, 또 이를 묵인한 탓도 크다"며 "노회 역시 책임을 갖고 삼일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함북노회는 이날 정기회를 통해 △노회장 이광선 목사(영광중앙) △부노회장 조승용 목사(예원) △장로부노회장 김점수 장로(동아) △서기 이재현 목사(청아비전) △부서기 최광표 목사(봉담소망) △회의록서기 설진일 목사(관악 풍성한) △부회록서기 전명수 목사(은석) △회계 성경제 장로(예은) △부회계 국길주 장로(삼락) 등의 신임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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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함북노회 “삼일교회 사태, 원로목사 불법 월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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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미래정책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개최
- 갈수록 고조되는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담임 목회자 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한 교계 차원의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됐다. 단순히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가 아닌 교회의 침체, MZ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 등에 따른 본질적 문제를 인지한 것인데, 한국교회의 총체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지난 4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목회자 수급정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현재 합동측은 총 137 노회, 11,920개 교회, 목사 24,926명, 강도사 666명, 전도사 10,643명, 장로 22,336명, 성도 2351,896명으로 파악된다. 강도사, 전도사 비율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미래정책위는 지난 11월 이에 대한 연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올 초에는 해외 사례 외에도 교단 내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전국교회 담임목회자 및 163개 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그간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제는 연구에 참여한 안인섭 교수(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 이종민 교수(총신대 기교과), 주종훈 교수(총신대신대원 실천신학) 등이 맡았다. 이들은 목회자 수급난의 현실과 그 원인, 이를 극복키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안인섭 교수는 먼저 농어촌교회 및 미자립교회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담임 목회자 수급난 해결을 위한 실제적 해법으로 처우 개선을 꼽았다.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활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중요 핵심으로 '연금제도'의 실시를 제안했다. 안 교수는 "수도권 도시의 중소교회, 농촌지역 교회에서 소명감 있고 실력있는 목회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금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의 모든 장로교회와 개혁교회, 화란의 개혁교회는 모두 목회자의 연금제도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총회 차원에서 전문성 있는 기구를 통해 신뢰성 잇고 전문성 있는 연금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만 71세로 한정한 목사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는 안에 대해서는 잠정적 대안은 될 수 있으나, 본질적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어촌교회들의 부교역자 수급난 해결에 있어서도, 강도사들로 하여금 지역교회에 의무적으로 2년 간 사역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그 적용 기준이 매우 애매모호하며, 신학적 결론이 분명치 않고, 결정적으로 수도권 내 중소교회들의 문제는 해결치 못하는 한계를 꼽았다. 여성 신학생의 활용에 대해서는 "여성 목사안수는 신학적 문제지만, 여성의 사회진출과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 여성사역자의 지위에 대한 신학적 연구를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공급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이종민 교수는 개교회 목회자들의 설문을 분석한 조사로 눈길을 끌었다. 목회자 수급난은 아무래도 시골과 소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며, 일부 경기권 및 광역시도 수급도 점차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 형태(개척교회, 미자립교회, 작은교회, 기도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으며, 일부 300명 이상의 중형교회도 부교역자 수급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는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교단에 어느 때보다 개혁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그 속도가 빨라야 한다"며 목회자 수급난 해소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신학생들의 입장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주종훈 교수에 따르면 부교역자 수급난은 일단 신학교 침체와 관련이 크다. 신입생이 전체적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 부교역자 수급난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은 신학생들로 하여금 사역지를 고르게 되는 상황은 만들게 됐다. 땅 끝 어디라도 부르면 간다는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현재 교회 사역을 하지 않는 신학생들은 그 이유로 '학업 지장'(19.4%), '원하는 교회로부터 요청받지 않아서'(12.9%), '적합한 교회나 부서를 찾지 못해'(9.7%) 등을 꼽았다. 10% 미만이지만 사례비 부족, 생계 등의 이유를 대기도 했다. 이에 주 교수는 부교역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교단의 지원과 제도 구축, 신대원생들의 목회 사역 참여를 위한 '소명과 사역 지원센터' 설립, 여성 사역자들의 목회 사역 참여 등을 해법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단초가 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치 경제 영적 지도자가 혜안을 갖지 못하면 고통은 국민들의 몫이 된다"며 "목회자와 장로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할 때 주님의 심정과 우리의 심정이 합해진다. 기도할 때 진정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미래정책위 위원장 장봉생 목사는 본 연구와 컨퍼런스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를 총회에 보고함으로, 전 교계로 이슈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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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미래정책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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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 지난해 한 차례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중앙노회가 정상화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노회는 지난 4월 2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기쁨의교회(담임 이수기 목사)에서 제68회 정기회를 열고, 박동규 목사(성광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새 시대를 이끌 신 임원 조각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100여명의 노회원들은 지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낸 동지 의식으로 노회 발전을 위해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임 노회장 박동규 목사는 "근래 계속된 많은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노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중앙노회는 앞으로도 교단 최일선에서 한국교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감당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별다른 이견 없이, 은혜롭게 끝난 이날 정기회에서는 교회 및 목회자 이명 등 일반적인 현안 처리 외에도 혜린교회(담임 이바울 목사)에 대해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노회원들은 혜린교회가 엄연히 중앙노회의 소속 교회임에도 총회가 전산에 등록치 않은 것에 대해 노회 차원에서 이를 대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총 8개의 교회와 9명의 목회자가 새롭게 가입했으며, 1개 교회가 설립 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노회원들은 지난 회기 노회의 혼란 수습과 정상화에 큰 기여를 펼친 직전 노회장 김용제 목사(한영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증정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용제 목사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었다. 김 목사는 "한국사람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일을 잘하지만, 두 사람만 모이면 서로 다투고 대립하다 결국 공멸하고는 한다"며 "사람은 본질적으로 위기를 만나면 자기만 살려고 하기 마련이다. 우리 노회는 위기를 함께 견뎌낸 지난 경험으로 서로가 서로를 받쳐주며 평생 동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위해 격려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교회가 되고, 노회가 되어야 한다. 평생 동지로 함께한 바울과 동역자와 같은 아름다운 노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한편, 중앙노회의 신 임원은 △노회장 박동규 목사(성광교회) △부노회장 장성우 목사(예인교회) 임동환 장로(한영교회) △서기 최형석 목사(함께하는교회) △부서기 강명구 목사(하나되는교회) △회록서기 박범태 목사(예문교회) △부회록서기 박정식 목사(열린중앙교회) △회계 이창신 장로(거여제일교회) △부회계 임영수 장로(예인교회) 등이다. 올해 총대는 박동규 목사, 김용제 목사, 장성우 목사, 이수기 목사, 임동환 장로, 이동철 장로, 이상규 장로, 문용택 장로, 이덕주 목사(부), 임영수 장로(부)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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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중앙노회, 제68회 정기회 열고 신임 박동규 노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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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연 ‘2024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새 희망을
-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가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표이사 이광용 목사/ 이하 한부연)가 지난 3월 31일, 서울 상암동 한부연 본부에서 한국교회가 함께하는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는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부활의 빛으로 한국교회에 짙게 깔린 분열의 어둠을 몰아낼 것을 선포했다. 한국교회 연합의 상징과도 같은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도모하는 한부연은 좀처럼 침체를 극복치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실 앞에 여전히 부활절연합예배가 위기의 대안임을 고지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부연을 지켜온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는 지금이라도 한국교회를 위해 한부연을 기꺼이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지금 한국교회에 여러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고 있지만, 과거 남산에서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의 명맥을 잇는 적통은 오직 한부연이기에, 한국교회가 한부연을 통해 유일한 부활절연합예배의 권위를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광용 목사는 "우리가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세상을 죽음에서 구원한 그 분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러한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며 "예수께서 주신 생명을 우리 스스로 저버리고 있지 않은가? 그 분이 허락한 연합의 축복을 우리가 깨뜨려 버리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교단 분열에 이어 연합단체까지 분열하는 암울한 현실 앞에 부활절연합예배까지 나뉘어 드린다면, 한국교회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가?"라며 "여전히 부활은 희망이다. 예수님께서 여전히 베푸시는 부활의 희망을 우리가 외면치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한부연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사 류한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화인 목사(예장총회 총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영복 목사(예장총연 서기)의 성경봉독, 예장합동전국연합총회, 창4동어린이집 교사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예영수 목사(예장총연 고문)가 설교를 전했다. 예 목사는 '부활의 증인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전한 증인들처럼 오늘날 우리도 그리스도의 생명복음을 만민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 목사는 "복음은 모든 생명에 전달되어야 한다. 오직 복음만 있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기에 모든 사람은 바로 복음을 들어야 한다"며 "복음을 접한 자는 죄로부터 구원받고, 지옥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가장 큰 형벌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부연의 회원들이 세상에 복음, 말씀을 전하는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 인간중심의 신념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는 한부연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병선 목사(한부연 이사)가 ‘국가와 남북통일을 위해’, 권혁은 목사(한부연 이사)가 ‘대통령과 정계 지도자들을 위해’, 김상돈 목사(보수합동 부총회장)가 '제22대 총선과 저출산 해결을 위해', 이원호 목사(합동보수 증경총회장)가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김종대 목사(예장총연 총무)가 'WCC와 이단패망을 위해', 오선미 목사(예장총연 상임회장)가 ‘한국교회 말씀개혁과 성령충만을 위해’, 하석수 목사(한부연 이사)가 ‘예장총연과 한부연의 발전을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제2부 순서에서는 예장총연 고문 김원식 목사(피어선 총회장)가 '부활의 의미'란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김 목사는 2000여년 전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가져온 인류의 구원과 절대적 은혜를 설명하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부연의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진보와 보수로 완전히 양분됐던 한국교회를 다시 하나로 엮은 결정적 매개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헌신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했다. 서울 남산에서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의 뜨거운 열기로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한부연은 매년 ‘한국교회여! 깨어 일어나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목회자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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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방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사태를 다시 한 번 다뤘다. 삼일교회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한 것인데, 하야방송은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지난 3월 26일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교회연합신문 차진태 국장이 패널로 함께했다.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앞서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노회 재판국은 각 고소내용에 대한 판결을 내렸는데, 피고발인에 대한 유무죄 여부보다는 해당 사건으로 인한 영향 여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하지만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라며,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킨 꼴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허나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며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삼일교회가 지난해 6월 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이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결정적으로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당연히 없다. 여러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이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하야방송은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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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방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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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선관위 독립성 침해 논란 거세
-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민찬기 목사의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를 둘러싼 교단 내 잡음이 다시금 커질 기미를 보여 우려가 일고 있다. 앞서 선관위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는 결론으로 논란을 일축시켰지만, 최근 일부 노회에서 해당 결론에 반발해 선관위 자체를 고발하며, 이슈를 키우고 있다. 합동측은 올해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를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새롭게 바뀐 선거 규정이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를 허용하느냐는 논란인데, 찬반 진영은 변호사들의 엇갈리는 법해석을 내세워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 선거를 주관하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에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 질의가 이어졌고, 결국 선관위는 내부 투표를 거쳐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해당 이슈는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지난 3월 7일, 서울북노회가 총회임원회에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불법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서를 내며, 논란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서울북노회의 청원서에 따르면 죄상에 ▲선관위원장과 서기가 직권남용에 의한 헌법 질서 파괴 ▲공정성 위반 ▲선거규정을 투표로 결정해 공표한 불법 ▲특정 예비후보의 피선거권 침해 등을 열거하며 총회 임원회에서 조사 처리해 직무를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인데, 교단 내부에서는 해당 결론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절대적 독립성을 침해한 선 넘는 행위라는 지적이 줄을 있고 있다. 이는 선거에 있어 선관위의 판단마저도 거부하고, 오히려 이를 고발까지 할 수 있다면, 선거에 대한 절대적 중립, 독립성이 지켜질 수도 없으며, 자칫 선거 자체가 외압에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인 것이다. 무엇보다 선관위의 특성상 총회임원회의 하위조직이 아닌, 완전한 독립적 권한을 가진 조직인만큼, 총회임원회가 이를 조사, 처리할 어떠한 근거도 없기에 이러한 청원 자체가 애초에 성립될 수 없다는 비판이 크다. 예장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역시 선관위의 독립성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하야방송은 "국가 선거에 있어 대통령도 선관위의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 선관위의 고유권한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곧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이는 곧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고 지적했다. <바로가기: https://youtu.be/izDGLMrLT2k> 이어 "이번 청원서는 선관위 독립성과 고유 권한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교단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관위 흔들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와 관련한 선거규정 해석에 집착하는 행태를 놓고, 법의 해석이 아닌 법의 취지에 집중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애초 총대들이 법의 제정 이유, 개정 이유를 알고 있다면, 굳이 텍스트 자체에 집착한 해석은 그리 중요치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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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선관위 독립성 침해 논란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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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단의 ‘총신 우선주의’에 소외되는 ‘칼빈·대신·광신’
- 소위 '총칼대광'으로 꼽히는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소속 신학대학 중 총신대와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 간의 심각한 지원 격차에 교단 내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교단의 신학대학 임에도 총회가 총신대와 나머지 대학을 대하는 온도차가 실로 크다는 것인데, 칼빈, 대신, 광신의 보이지 않는 한숨이 커지고 있다. 예장합동측은 지난해 제108회 총회에서 매년 총신대에 무려 10억원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총신이 살아야 총회가 산다는 기조에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정호 총회장은 지난 10월 총신대에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아무리 개인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총회장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무려 20억원의 후원금이 한 해 동안 지원되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총회 임원회가 총신대를 제외한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에 대한 지원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액수가 심히 차이났다. 각 학교당 단 5,000만원, 자발적 지원도 아니고, 3개 학교의 재정 지원 요청에 응한 결과였다. 20억원 대 5천만원은 현재 총회가 총신과 나머지 학교를 대하는 온도차를 보여주는 매우 잔인한 지표다. '총칼대광' 모두 총회의 자식같은 대학일진대, 어느새 교단은 칼대광 세 학교의 이름은 지운 채 오직 총신 우선의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오정호 총회장의 유별난 총신 사랑이 일각에서는 총신우선주의를 넘어 총신우월주의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 전 총대가 총신 교가를 부르는 모습은 총신 출신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연출이었겠지만, 반대로 칼빈 대신 광신 출신에게는 심각한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점차 '총칼대광'이 아닌 '총신과 비총신'으로 구분되어 가는 총회 분위기가 결국 지원금에서조차 무려 40배에 이르는 격차가 벌어지자 일각에서는 "해도해도 정말 너무한다"는 분노섞인 볼멘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총신만 이 교단의 대학인가? 칼빈 대신 광신 출신들도 이 교단의 엄연한 회원이고, 똑같이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은 극도의 폭력과도 같다"면서 "지방 신학대학들이 현재 생존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오히려 이런 때에 총회가 지방 신학대학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더욱 펼쳐야 할 때인데, 전혀 이러한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모 학교 관계자는 "정부의 날선 대학인증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처절히 버티고 있다. 제발 총회가 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총회 임원회는 3개 학교에 지원이 결정된 5,000만원을 재정상 이유로 아직 집행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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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단의 ‘총신 우선주의’에 소외되는 ‘칼빈·대신·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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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단장 배제하는 통합측의 한장총 인선, 문제 없나?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가 오는 11월 14일 '제4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상임회장 경선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예장통합측 김순미 장로와 예장합동측 권순웅 목사가 맞붙은 이번 상임회장 경선은 통합과 합동이라는 장자교단 간의 경쟁 외에도, '목사 vs 장로', '남성 vs 여성' 이라는 매우 예민한 문제를 담아내고 있다. 근래 한국교회 연합단체에서 볼 수 없던 단체장 경선이라는 점과 라이벌적 요소가 가득한 두 후보 간의 이력은 점차 쇠락세를 면치 못하는 한장총에 새로운 반전을 가져다 줄 충분한 '흥행 요소'로 보이지만, 어째 이를 바라보는 내부의 시선은 매우 불편한 듯 보인다. 불편함의 중심에는 한장총을 대하는 통합측의 태도에 있다. 통합측은 그간 여타 교단들이 교단의 현직 교단장 혹은 교단장을 지낸 인물을 후보로 낸 것과 달리, 별개의 인물들을 후보로 추천해 왔다. 지난 20여년 간 통합측은 이종윤 목사(2009년), 채영남 목사(2016년), 김수읍 목사(2019년) 등 총 3명의 대표회장을 배출했는데, 이 중 교단장 출신은 채영남 목사 단 한 명 뿐이었다. 법은 아니어도 대표회장은 교단장 출신이 한다는 회원들의 암묵적 불문율을 통합측은 반복적으로 무시해 온 것이다. 소속 교단들이 한장총 상임회장 후보에 교단장 출신을 내미는 것은 한국 장로교를 이끄는 대표 연합단체의 권위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단장의 역임 여부는 검증된 지도자라는 신뢰와 인지도에 따른 인물의 무게감이 다르기에 단체의 권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이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가 소속 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을 당연직으로 임원에 올리며, 교계 내외의 확실한 대표성을 인정받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가뜩이나 지난 시간 한장총을 만만히(?) 보는 듯한 통합측의 인선에 타 교단들의 불만이 큰 상황에, 이번에 또다시 비교단장 출신의 평신도 후보를 내밀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기 충분했다. 결정적으로 통합측이 또다른 연합단체인 한교총과 NCCK를 대하는 온도가 한장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불만도 크다. 통합측이 한교총이나 NCCK에 비해 한장총을 낮게 보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통합측은 실제 한교총의 태동 이후 김태영 목사, 류영모 목사 등 현직 총회장을 앞세워 많은 활동을 해 왔고, NCCK 역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진보의 중심 교단으로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한장총은 이들에 비하면 통합측의 우선순위에 확실히 멀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다. 주변에서도 느껴지는 이러한 통합측의 분명한 온도차는 장로교 연합운동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현재 상당수의 회원 교단들은 이번 통합측의 인선에 상당한 비판과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밖으로 표출하기를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대두되는 여성, 평신도라는 이슈가 이러한 통합측의 본질적 문제를 오히려 '물타기'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과거 진보 보수의 연합운동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통합측의 정체성이 점차 애매해진 회색빛으로 변해가며, 이에 대한 교계의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 이제는 한장총 내부에서도 그 진정성이 지적되며, 통합측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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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단장 배제하는 통합측의 한장총 인선,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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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가 10년이 지난 시점에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는 그가 10년 전에 예측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교세가 매년 수만 명대의 감소폭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문을 닫은 교회도 15%에 이른다. 최 박사는 이미 10년 전에 ‘잔치는 끝났고,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예측하며 향후 10년간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쇠퇴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최 박사는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간다면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들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교인 숫자가 70~80% 감소하는 완전 붕괴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온통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통해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련해 두신 최소 두 번의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우리 민족은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인한 제1차 대부흥기와 6.25전쟁 이후 제2차 대부흥기, 197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등장으로 제3차 대부흥기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 이상 성도수가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면서, 기독교가 최대 종교로 올라서고, 사회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 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제5차 대부흥기가 어떻게 올 것인지,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전략 7가지’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부흥을 말할 수 있는 까닭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교회 0~29세 복음화율이 타 종교 대비 최대 3.7배 높게 유지중이라는 통계에 힘입었다. 주일학교의 절대 숫자는 줄어들었고, 유청소년들의 무종교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같은 연령층에서 기독교는 2005~2015년 사이 복음화율 증가세를 보였다. 최 박사는 “절대 숫자가 준 것만 생각하면 패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복음화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샘솟는다. 다르게 생각해야 전도가 보인다”고 지목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교회가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6개 부서에서 각각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파괴력은 더 커진다. 10년이면 300만 명의 새로운 기독교인이 증가한다”며 “주일학교 6개 부서에서 각각 매년 한 명씩 10년간 전도해서 만든 300만 명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지 않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질 것이고, 하나님이 새로운 300만 용사에 축복하셔서 한국교회 전체가 양적 재부흥을 이루는 역사로 바꿔놓으실 것이라 믿는다”며 “10년이면 놀라운 부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 박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자. 교회 리더 그룹의 생각의 틀을 재조정하고, 사역의 중심을 재조정하자. 전도의 접점을 전환하고, 필요한 것을 나눠주고, 성경을 더 열심히 더 많이 가르치자. 자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양육하자. 한국교회 성도는 아직도 헌신할 마음이 남아 있다”고 도전하면서 “한국교회가 가진 위대한 영적 자산과 거룩한 유산을 시대 코드에 맞춰서 재조정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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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