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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저출산 극복 운동 본격적인 전국 확산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펼치는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100일간의 기도행진'이 지난 3월 3일 경기도 부천 서문교회(담임 이성화 목사)에 안착했다. 지난달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출발한 기도행진은 현재 서울 수도권,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부울경, 제주 등을 순서로 항해 중이다. 이날 서울서북권역을 대표하는 서문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오직 교회만이 할 수 있다"는 구호로 모든 기독교인이 앞장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4명의 강사가 돌아가며 메시지를 전하는 'KERYGMA'에는 이성화 목사, 최현탁 사장(CTS), 김숙경 소장(사랑연구소), 제양규 교수(한동대) 등이 나섰다. 이성화 목사는 '출산 사명'이라는 주제로 생육과 번성, 즉 출산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지상명령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창세기 2창에 결혼은 언약적 개념으로 봐야 한다. 성적 결합과 더불어 출산을 의미한다"며 "하나님이 이 땅에 인간을 통치 대리자로 세우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해, 땅을 충만케 하고 이를 다스리라는 문화명령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은 자녀가 축복임을 말한다. 출산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기초이며, 출산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한국교회 전체가 출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성화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운동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교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100일간의 기도행진'은 전국연합기도회-> 권역별대회-> 교회별기도회 등으로 점차 확산된다. 전국에서 권역으로 연결될 본 기도회를 위해 많은 강사들이 준비 중이다. 오정호 목사(총회장)와 권순웅 목사(직전 총회장)를 시작으로, 김종혁 목사(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증경총회장), 강유진 교수(총신대),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 김숙경 소장(사랑연구소),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김철영 목사(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이승준 목사(경기총 사무총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임만호 목사(드림교회), 장석종 목사(양문교회),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제양규 교수(한동대학교), 지광선 목사(내일교회), 최현탁 사장(CTS)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권역별기도회 일정은 대구경북권역(대구대명교회, 3/10 19:30), 전북권역(군산드림교회, 3/17 16:30), 광주전남권역(광주중흥교회, 3/24 19시), 부울경권역(대암교회, 4/7 19시), 제주권역(탐라교회 4/14 17시) 등이다. 5월 19일에는 전 교회가 동참하는 생명존중(출산사명)주일로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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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특별기고] 김현두 고희인 부부목사의 비성경적 행태 진단
    갑자기 군소교단 창립, 합동측 소속 목회자 가입 줄 잇고 있어 죽은 영혼과 대화한다? 영매술(靈媒術)? 불발된 직통계시로 시험든 중직 15명 구원 못받은 가룟유다, 사탄취급 합동측 목회자가 다수인 수백명 목사들에게 20여년째 세미나 강의중 본 글은 기고자의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편집자 주> 필자는 오래전 종교평론가(이단연구)로도 10여 년간 연구활동을 해오다가 모두 접고, 목회와 신학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데에만 전념하고 있다. 가끔씩 외부에서 신학적 판단의 글이나 강의(포럼)를 요청할 때에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필자는 십 수년 전 한 때 종합일간지 기자로서 많은 글들을 써 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힘들게 펜을 들어보기는 처음이다. 이번 글을 쓰기 전 적어도 5개월 이상을 갈등과 고민을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 차례 기도도 하였다. 과연 이 글을 써야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분별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나중 기회가 되면 자세히 밝힐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글을 쓰기로 결정을 하였다. 이것은 비평대상들과 필자와의 관계성, 그리고 여러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공익성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비중이 큰 가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에서 공익성을 택하였다. 필자는 본 글에서 이들 부부목사의 공과(功過:공로와 허물)를 가감 없이 보도함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객관적 판단을 하도록 하였다. 필자는 이들 부부 목사에게 나단선지자의 심정으로 여러 차례 비성경적 부분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성경적으로 고치고 회개할 것을 여러 번 촉구하였다. 그러나 고 사모의 경우 회개는커녕 사실을 전부 거짓이라고 뒤집었다. 이번 내용도 또 거짓이라고 부인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거짓이라고 변명을 못하도록 녹취 일자까지 적시하였다. 정작 고 사모는 지난 2월17일 목사안수 받기 20년 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수백명의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모인 목사들을 향하여 거짓의 종이라고 발밑에 밟고 자신은 의로운 척 강의해 왔는데 많은 부분에서 위선임이 드러났다. 최근의 한 예를 들어보자. ‘거짓에서 나와라’는 주제에서 “여러분이 얼마나 거짓 종인지를 가르쳐 드릴게요. 거짓말을 일삼고 사기꾼의 놀이를 멈추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교회의 천천만만을 이루지 못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2023.9.11./2023.4.24.) “내가 거짓말쟁이 사모가 될까봐 거짓말을 내가 너무 싫어하거든요. 거짓말쟁이 사모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2023.5.22.) 필자가 고 사모목사에게 여러 비성경적 가르침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회개를 촉구하였다. 그랬더니 고 사모는 공개적으로 자신을 대적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멸시하는 대적의 영이라며 비난까지 일삼았다. 적반하장이었다. 이단,사이비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행태에 절망감까지 들었다. 본 글은 이들 목사에 대한 비난차원에서 글이 쓰는 것이 절대 아님을 밝혀둔다. 필자가 사적 감정이 아닌 보도의 공익성을 선택하게 이유는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더 훌륭한 목회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익을 선택했다. 그리고 두 목사부부로부터 세미나를 받고 있는 수백 명의 목회자(목사,사모)들과 또 부부목사가 시무하는 교회 1천여 명의 성도들, 더 나아가 건강한 한국교회로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과감히 펜을 들었다. 고희인 목사(사모)에게서 나타나는 비성경적 주장들과 행태는 하도 넘쳐서 어디서부터 언급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때문에 여러차례 나누어 글을 쓰려고 한다. 본 글에서 언급된 모든 내용들은 사실에 근거한 것임을 밝혀둔다. 필자는 아무리 영성이 부족해도 고 사모 목사처럼 거짓은 말하지 않는다. 고 사모 목사는 강의에서 자신은 억울한 일 앞에서도 침묵을 하는 게 나의 무기라며 아무 말도 안 한다(2023.9.11. 거짓에서 나와라는 주제 강의에서)고 강조하였다. 그런데 이 또한 거짓이었다. 얼마 전 필자의 제보로 모 방송에 한번 기사화된 일이 있었다. 기사를 접한 고 사모는 필자를 언급하며 사방에 거짓보도라면서 뻔뻔한 거짓말을 마구 쏟아냈다. 하물며는 필자의 가족에게까지 압박했다. 고 목사의 용감한 거짓말은 양심의 가책도 없어 보인다. 본 글과 앞으로 연재되는 모든 내용들은 모두 사실(증인들, 15년 이상 이들 부부목사의 방대한 녹취 및 녹취록 등)에 입각한 것임을 밝혀둔다. 추후 혹여 증거가 필요한 상황이(세상법 등) 오게 된다면 그 증거들을 모두 밝혀 제시할 것이다. 김현두 목사 자신은 공개 강의에서 주의 종을 존중하며 절대 싸우거나 법(사회법, 변호사 활용=필자 주)으로 하면 안 된다. 세상없는 대상이라도 저는 싸우는 법은 없습니다고 말해왔기 때문에(2013년 봄 세미나, 2015.11.30. 강의 등) 쉽게 법에 의존하지는 않겠지만 세계로선민교회 원로목사의 경우 예전의 후임목사와 민,형사를 무려 수십여 차례 제기한 경력으로 비추어 볼 때(전부 혐의없음 결과) 함께 동역하는 이들 두 부부 목사의 대응을 지켜볼 것이다. 고 사모 목사의 주장처럼 필자의 글들이 허위이고 거짓이라면 세상 법으로 고소하여 사법에서 진실여부를 밝히기를 필자는 환영한다. 아울러 본 글들에 대하여 당사자들의 충분한 반론권을 보장한다. 서론 최근 모 언론에 기고한 어느 원로목사의 첫 글귀가 생각난다. “우리 주변에는 가난하지만 존귀한 자가 있고, 부자로 살지만 부끄러운 자가 있다. 죄로 인하여 옥살이를 한 자는 추하고 천한 자이지만, 의를 위하여 옥살이를 한 자는 오히려 존귀한 자다. 정치인 중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역사 앞에 천한 사람도 있고, 대통령을 못했지만 역사와 함께 존귀한 사람도 있다.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어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자는 그래도 부끄러움이 남아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반대로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오히려 큰소리까지 치는 자들이 있는데 이는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인간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종이 되려고 할 때, 가장 큰 죄 중에 하나는 위선과 거짓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힘보다 믿음을, 꾀보다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진실 위에서 이루어진 것만 선이기 때문이다. 진실 없는 회개도 충성도 사랑도 순종도 다 거짓이다.” 얼마 전 인천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이날 설교를 맡은 통합측의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는 은퇴를 앞둔 설교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목회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정직함과의 싸움이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수 십 년간의 목회를 마감하는 손 목사의 진솔한 고백은 필자의 가슴에 깊이 와 닿았다.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 허물과 실수가 있다. 때론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던 거짓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하면서 겸손해 진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 아닐까? 문제는 거짓과 실수와 죄를 지적해 주어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만이 최고의 능력자이고 의로운 척 위장하는 것은 교주적 행태이고 아주 악한 모습이다. 특히나 목회자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본 글을 쓰는 필자도 그 누구보다도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고 허물이 많은 사람임을 인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크게 잘못됐다고 판단될 때에는 지체 없이 언론지상에 사과를 하고 한국교회 앞에 용서를 구하기도 하였다. 본 글에서 김현두 목사, 고희인 목사(인천 부평구 소재 세계로선민교회 시무)부부의 신학적 문제들과 잘못된 행태들로 인한 피해와 문제점들을 밝히고 분석할 것이다. 필자는 이들 부부 목사의 강의나 가르침에서 성경적이거나 훌륭한 부분들도 많이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좋은 부분이 아홉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마지막 한 가지의 주장이 결정적인 이단성이나 사이비적 요소가 있을 때에는 거기에 초점을 맞춰 성경적 비판을 하였다. 이단(異端;끝이 다름)이란 아홉이 맞다가도 끝이 다른 것, 즉 결과가 다른 것을 말한다. 그렇지만 필자는 이들 두 부부에 대하여 절대 이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단 판단은 매우 신중해야만 한다. 다만 이들 두 부부 목사에게서 지나친 교주적, 신격화 행태가 자주 나타나고 있음은 깊은 우려를 낳게 한다. 특히 고희인 사모목사에게서는 이런 주장들이 많이 표출되고 있어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들에게서 신앙지도를 받는 수 백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이 점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미 가스라이팅(심리세뇌)이 되어 판단력 상실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거액의 금품갈취 사주 의혹 사건 김현두 목사의 아내인 고희인 목사는 2023년도에 6천만원이라는 거액의 금품갈취 사주 의혹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 목사(당시는 사모신분)는 자신이 시무하는 현재의 세계로선민교회 교회당을 몇 년 전 권00목사의 소개에 의하여 100억 가까운 건물을 단돈 700만원을 종자돈으로 하여 건물을 인수받았다. 이같은 은혜를 갚기 위함인지 권 목사에게도 교회당 건물을 사라며 알아보도록 말했다. 알아보던 끝에 권 목사는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2층 단독주택을 6억6천500만원에 매매 계약을 했다. 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계약을 하였기에 중도금과 잔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서 권 목사가 가끔 돌봐주던 암으로 투병중인 다른 교회 장로가 있었다. 그리고 이 장로를 10여년 넘게 간병 등 돌봐주던 다른 교회 여자 집사도 있었다. 어느 날 암에 걸린 장로가 그 여집사가 외국 여행 중일 때 자신의 통장에 있는 1억1천만원을 찾아오려고 하는데 권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같이 동행하여 예치된 돈을 모두 찾아왔다는 것이다. 권 목사는 장로가 찾아온 돈을 집에 보관하면 도난 위험이 있으니 자신의 교회 통장에 보관해 주겠다고 제안하여 교회통장에 그 장로의 돈을 보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암에 걸린 장로가 갑자기 돌아가셨고, 이후 장로님을 돌봐주던 여자 집사가 권 목사에게 연락이 와 맡겨진 장로님의 돈을 찾아 달라고 하여 1차로 5천만원을 인출해 주었다. 또 얼마 후 나머지 6천만원도 찾아달라고 해 모두 건네주었다. 이후 이런 이야기를 권 목사가 고희인 사모에게 말하면서 장로님께서 이 돈을 찾아오면서 일부라도 헌금을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돌아가셔서 아쉽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고 사모는 권 목사에게 “왜 빼앗기는 인생을 사느냐 뺏는 인생을 살아야지. 내가 시키는 말 그대로 녹음하고 암기하여 사모와 함께 가서 돈이 들어있던 교회 통장을 가지고 가서 그 여자집사에게 보여주면서 가서 말하라. 이 돈의 일부는 장로님이 돌아가시기 전 헌금한 돈이라고 말하여 다시 찾아오라”라고 사주하였고 권 목사는 시키는대로 그대로 가서 말했더니 그 여집사는 권 목사의 말을 사실로 알아듣고 6천만원을 다시 되돌려 주어 받아 왔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권 목사는 간증삼아 고 사모 목사부부도 함께 있었던 아홉쌍 부부모임에서 간증을 하였다. 이 때 김현두 목사의 최측근(20여년 가르침 받은) 목사들은 기적이 일어났다는 반응을 보였고, 세미나 온지 몇 년 안 된 사회법에 밝은 모 목사는 “이건 나중에 자칫 법에서 문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의 목사 사모들은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이날 들은 간증을 필자의 사모와 이후 필자에게도 말해 주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함께 들은 일부의 목사들도 “그건 팩트이다”며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다. 필자가 이 사건을 전해 듣고 고 사모에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사실이면 이건 심각한 강도 사주행위라며 회개를 촉구하였으나 전혀 반성이나 회개가 없어 모 방송사에 제보하여 여러 문제들과 함께 기사화 되었다. 언론에 보도되자 고 사모는 필자의 가족에까지 전화하여 “그 보도내용들은 전부 거짓이다”며 사실을 뒤집었다. 그러면서 고 사모는 자신이 인도하는 수백명의 목회자들 세미나에서 자신에 대하여 대적이 올라온 사람들은 금식하라고 명령했다. 고 사모의 발언을 들어보자“얼마나 내가 대적을 많이 받았습니까? 대적이 나의 옷이예요. 그 대적은 예수님을 멸시한, 그 멸시의 영이지 그게 나의 옷이예요. 걸음걸음마다.”(2023.9.11.강의) “지금까지 제 세미나를 들으면서 목사님이 됐든 사모님이 됐든 크고 작게 내 안에서 조금씩이라도 대적이 올라오신 분들이 있었을 거예요. 아, 저게 맞아? 저거는 좀 그러네? 성경을 저렇게 푼다고 뭐 등등 그런 것들이 다 있으셨을거예요. (중략) 집 안에서 둘이 얘기한 것도 다 대적입니다. 이번 주에 3일을 금식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난 죽어도 두 끼 금식도 못하겠다 그러면 한 끼 금식으로 6일을 하세요. 그동안 대적하고 나를 멸시하고 무시했던 모든 것들을 회개함으로 여러분의 교회에 성령이 나타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2023. 11.6 강의)라면서 금식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였던 권모 목사는 당시 함께 참석하여 들었던 모 목사와 필자 앞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면서 헌금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서 가지고 있다면서 갈취 사실을 부인했다. 권 목사에게 사실확인서를 보자고 하니깐 끝내 보여주지 못했다. 그 확인서는 그 여자 집사에게서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법적으로 말한다면 그 여자 집사도 갈취한 범죄 공범이다. 그리고 갈취 의혹 사건이 불거지자 김현두 목사, 고희인 사모의 최측근 목사들은 이구동성으로 고희인 사모 편을 들면서 필자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고, 모 목사에게도 문자를 보내 00(지역이름)의 목사처럼 당신도 배신의 길을 갈려고 하느냐며 협박하였다는 것이다. 협박을 받은 모 목사는 15년 전부터 이들의 강의를 들어온 신실한 목사인데 이번 일련의 일들로 멘붕이 왔다면서 며칠간 병까지 나는 등 힘들어 했다. 이 사건에 대해 필자는 김현두 목사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목사님도 당시 그 현장에서 함께 들었고 일련의 과정들을 다 알고 있는데, 목사님으로부터 수년 간 강의를 들어온 아홉쌍의 목사 부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함께 그 간증(?)을 들었는데 한 편의 부류는 사실이라고 하고, 또 한 편의 부류(20여년 된 최측근 목사들과 권목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 두 부류 중 한 부류는 거짓말하고 있지 않느냐. 도대체 어느 쪽이 거짓이고 사실입니까? 라고 물었으나 김현두 목사는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사실임을 밝히면 그동안 거짓이라고 말한 고 사모와 이에 편승한 최측근 목사들이 거짓말장이가 되고 갈취 사주와 갈취가 사실이 되기 때문에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다. 깊은 영성을 가졌다는 김 목사의 태도이다. 고 사모 목사 직통계시 양신(兩神;성령과 악령) 역사 틀려도 존중하고 해보라고 성도들 교육, 이로 인해 가정파괴 등 심각한 부작용 속출 특히 고희인 사모 목사의 직통계시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최근 고사모의 세미나 강의를 통하여 밝혀졌다. “나는 우리 성도들이 무슨 응답을 받았는지 간에 조금 이러는 것도 있어요. 사실 왜냐? 광야는 양신 역사하거든요. 그래도 성도가 응답받았어요 그러면 해봐, 무조건 해보라 그래요.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그러면 틀렸을지라도 존중하는 것예요 왜냐? 틀린 것도 응답이거든요. 틀린 것도 응답이예요. 틀린 거는 응답아니다 그거(그말) 하지 마세요. 틀린 것도 응답이예요.(이하 생략)”(2023.11.6.강의) 이같은 고 사모 목사의 잘못된 직통계시는 교인들에게도 전수시켜 마귀가 주는 잘못된 음성도 하나님 음성으로 받아들이도록 세뇌시켜 이를 적용한 선민교회 성도들로 인해 외부에까지 미쳐 가정이 파괴되고 인륜이 파괴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이 부분은 너무 피해가 커서 나중 기회가 되면 따로 다루고자 한다. 고 사모 직통계시로 인한 집 사건 때 시험 들어 나간 15명의 중직들을 김현두 목사가 가룟유다와 욥기서의 사탄으로 비유하면서 구원 못 받은 존재로 낙인, 심각한 성경왜곡 “나는 이단 아니다. 칼빈 제곱이다” 항변 지면의 한계 상 간단히 소개한다. 선민교회가 개척하여 성도 50명일 때 고 사모가 어느 날 괴이한(본인이 표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하나님께서 집을 사라고 음성을 주시면서 집 모양까지 자세하게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직들을 시켜 똑같은 집을 찾으라고 하여 부동산을 전전하면서 비슷한 집을 찾아 매매 계약을 했다. 그런데 잔금이 마련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었는데 다시 계약하라는 음성을 받고 또 그 집을 재차 계약했으나 또 잔금마련을 못해 세 차례의 음성을 듣고 했음에도 모두 불발되어 당시 빌라를 팔아 가지고 있던 1억 6천만원을 10원도 안 남기도 모두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인들이 시험에 들었고 50명 전체 교인 중 15명의 대부분 중직들이 교회를 나갔고, 일부 집사들과 초신자들 만 남게 되었다. 한마디로 교회가 쑥대밭이 되어 버렸다. 이때 김현두 목사는 교회가 무너져도 좋으니 당신만 병나지 않으면 괜찮다면서 위로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 고 사모는 “현실로 교회가 무너졌습니다. 교회 안에는 순종하는 자 불순종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불순종하는 자는 무너져서 쫙 나갔습니다”(2013.11.25.강의) 이 사건은 고 사모의 잘못된 직통계시로 인해 선량한 성도들에게 시험거리를 주어 실족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란 찾아볼 수 없었다. 성경에서 불신자 범죄에 대한 형벌 비유이기는 하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마 18:6) 고희인 사모는 위 사건에 대하여 성경을 엉터리로 꿰맞춰 해석하면서 직통계시를 또 인용했다. 고 사모의 세미나 강의를 들어보자.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70이레의 비밀이 밝혀질 것이다. 이 환란 중에 희게 하는 자는 희게 할 것이다. 12장 말씀(단 12장 1절을 말함=필자 주) 개국이래 없었던 대 환란이 일어날 것이다. 그때에 교회에 대란이 일어나서 20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이빨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언이 아니라 단독주택을 사고 싶어서 그랬다...조선에 있는 모든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내가 순종과 불순종을 가리기 위해 이 일을 만들었다...고라 자손을 고루리라. 그 중에서 성도들을 불러서 그 사람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적이다.”(2011.11.28.)라는 엉터리 궤변으로 변명했다. 하나님 음성이라면서 직통계시에서 성경말씀이라는 것까지 도용해서 말했다. 고 사모가 위에서 말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사단의 음성인가를 증명해 본다. 사단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 미혹하기 때문이다(고후 11:14). 김현두 목사는 자신의 저서인 다니엘서 주석에서 단 9:24절의 70이레를 설명하면서 70이레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로 귀향시키는 영원한 은총의 언약 상징으로서 마지막 한 이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해석하였다. 따라서 단 12:1절의 개국 이래 환란은 대환란을 말하는 것으로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는 환란을 말한다고 주석하였다. 그런데 고 사모가 자신의 잘못된 음성으로 인해 발생된 교회 문제를 70이레의 비밀이 밝혀질 것이라며 단 12:1절의 개국 이래 없었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는 대환란을 고 사모 자신이 겪는 환란의 말씀으로 견주어 설명하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감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인 대환란을 자신의 환란에 비교하였다는 것 자체가 자신을 예수님 위치에 올려놓는 교주적 발상의 발언이다. 비약하면 자신이 예수님 같은 존재라는 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집 사건에 대한 김현두 목사의 고 사모 옹호변명이다. 집사건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이날 세미나 강의에서“하나님이 싸인을 주시는 방법도 참 희안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죽이라 하잖아요. 안 죽일 것이면서 죽이라고 합니다.(중략) 사모님은 말씀을 받았으니까 그냥 이삭을 죽여라. 그것을 받았으니까 해야 합니다. 이 돈을 버려라 그것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하나요. 말려야지요. 왜요 하나님 말씀을 안 받았으니까요. 나는 말리는 것이 정상이고 사모님은 버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는 참 놀라우십니다. 그래가지고 결국은 사모님은 계명을 그대로 순종했고, 나는 십자가를 짐으로 그 순종과 복종을 하고 감으로 그 후에 엄청난 권능과 복을 주셨습니다. (중략) 그 바람에 교회에서 나중에 보니까 집사님과 몇 명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깐 12제자 중에 가룟유다를 섞어 놓으셨고, 욥기를 보면 천사 중에도 사단을 섞어 놓잖아요. 교회도 가라지가 있고 알곡이 있고 섞어 놓잖아요. 그들이 나가고 나서 알았는데요. (중략) 그런데 그 일로 인해서 그 부류가 드러나면서 완전히 하나님이 빼 내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교회 정결 운동을 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몇 명이 나가서 참 너무 너무 안됐습니다. 그것은 일일이 말하면 비참하니까 말 못하고 굉장히 안 좋게 되었습니다. (중략) 그래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순종하시기 바랍니다”(2013.11.25.)라고 설명하면서 고 사모 보다 더 이단적이고 교주적인 주장으로 옹호해 주었다. 김현두 목사는 고 사모의 직통계시(하나님 음성 주장)가 계속 문제를 야기하자 최근 세미나(2023.11.27.)에서 고 사모의 하나님 음성이라는 것이 성경적이라며 성경의 말씀을 인용한 원론적 설명들로만 정당화하면서 음성은 총칭의 의미라며 해명했다. 그렇지만 김현두 목사가 고사모의 하나님 음성이라는 것을 정당화 시켜주기 위해 이날 30여분간 설명하였다. 그런데 이날 김현두 목사가 설명한 음성과 고사모의 직통계시는 전혀 종류가 다른 것들이다. 눈 가리고 아옹한 해명이었다. 이런 신학적, 신앙적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는데도 김현두 목사는 자신의 신학관에 대하여 예전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세미나도 이단성이 있다고 성도들을 붙들고 이야기를 했나 봐요. 와서 들어보고 이야기 하면 괜찮아요. 들어보면 이단과는 상관이 없잖아요.(중략) 그런데 저는 칼빈 제곱입니다. 칼빈보다 더 칼빈입니다. 그러면서도 칼빈주의이면서도 자유스러운 칼빈주의입니다. (중략) 이번 기회에 노회에서 이단 조사를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좋은 기회이지요. 무슨 제가 이단성이 있어요.”(2013봄세미나에서) 김현두 목사의 위와 같은 사건과 해석, 주장들에 대하여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코로나 중 개척교회 1명 성도 있는 목회자는 거짓 목자 낙인, 가면 죽는다 협박 충격! 최근 고 사모 목사의 세미나 내용을 직접 들어보자. “엊그저께 우리 성도 하나가 옛날에 다니던 교회에 부목사님이 자기 교회로 오라 그랬다고 하다라고요. 그래서 어떠냐? 그랬더니 3년 됐는데 성도 한 명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랬어요. 단호하게. 가지 마라 거짓 목자다 단호하게 그랬어요. (중략) 가지 말라 죽는다. 내가 이랬어요. 요즘에 내가 좀 바뀌었습니다.”(2023.3.27.강의) 고 사모는 코로나 정국에서 개척 3년에 교인 1명을 둔 것을 거짓목자로 단정하였다. 고 사모는 개척 연도에 비례한 교인 숫자의 많고 적음으로 참 목자 거짓 목자의 기준을 삼은 것이다. 고 사모의 논리대로라면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의 오른 팔 왼팔 역할을 하는 20여년이 넘게 두 목사 부부를 가장 가까이에서 닮아가는 최측근 목사들이야말로 거짓목자들이다. 그렇게 목숨 걸다시피 하여 몇 십년간 닮아가면서 목회하고 있는데도 성도들 숫자가 몇 명에서 십수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김현두 목사 부부의 지도에 10년 넘게 올인 하고 있는 수 백명의 목사들 교회들을 보면 한결같이 몇 명에서 십수명에 불과한 교회가 대다수이다. 숫자적으로 조금 부흥되었다고 볼만한 교회는 손꼽히는 정도이다. 그런데 김현두 목사의 목회관은 어떤가? 김 목사의 일부 강의 내용을 들어보자. “한 영혼을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2012.4.2.) “그런데 교회는 다 똑같은 교회입니다. 1명이 있어도 100명이 있어도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다 교회입니다.”(2012.6.11.). “여러분 1명 밖에 없어도 성공입니다. 저도 개척할 때에 그랬습니다. 나는 성공했다니까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하나님 저는 2명도 너무 큰 성공이기 때문에 2명도 너무 큰 승리이기 때문에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정말 만족합니다. 그랬습니다”(2012.9.10.). “저는 성도가 3명 있을 때에도 하나도 안 부러웠습니다. 교인수가 많고 적음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3명-5명 밖에 안됐는데 매일 콧노래가 나오더라구요”(2012.11.26.) “개척교회 5명밖에 안되도 그 성도는 거기에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5명밖에 안되는 교회지만 그 목사님은 대단한 복음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교회 싸이즈가 없습니다. 그런데 큰 목회를 한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제일 견디기 어려운 시험이 무엇이냐 5명인데 거기서 늘지않는 시험입니다. 싸이즈 가지고, 교회 명수 가지고 절대 점수를 메기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거룩가 경건을 보십니다”(2013.12.21.) “만 명 교회하는 목사와 10명 목회하는 목사와 누가 더 많이 전했습니까? 그리고 누가 삶으로 보여 주셨습니까? 누가 하나님께 인정을 받겠습니까?”(2015. 가을) “섬에서 5명가지고 목회하는 분 있잖아요. 하나님이 그를 최고로 치십니다. 소형화 되어야지요. 대형화 꿈꾸면 목회를 제대로 못합니다. 어떻게 목회를 제대로 하겠어요?”(2015.11.2.) 위에서도 살펴보았듯이 김현두 목사는 작은 교회 목회자도 참 종이라고 여러차례 언급하였는데 고희인 사모의 주장에 동조할 때는 바로 생각과 판단이 달라진다. 고 사모의 잘못된 직통계시에 시험들어 교회를 나갔다고 하여 당신이 목양했던 중직들을 가룟유다, 마귀로 몰아버렸다. 이들의 가르침을 종합해 보면 자신들만이 변함없는 참 목자인 것처럼 세뇌시키고 있다. 작은 교회 목사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맘이 안 들면 여지없이 거짓 종, 거짓 목자로 낙인을 찍어버린다. 실제 이런 사례들이 세계로선민교회 중직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구체적인 사례가 있음, 김현두 목사는 알고 있음). 영혼과의 대화? 이방종교의 영매(靈媒)인가? 고 사모는 자신의 세미나에 오는 목회자들 중 심각한 질병 등으로 투병 중에 있는 목회자에게 하나님께서 살리신다는 음성을 들었다고 자주 말한다. 물론 그대로 응답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불발되는 사례들이 있어 문제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이들 세미나에 오는 목사 부부가 있었다. 사모님이 암으로 투병 중에 있었는데 고 사모가 하나님이 고치신다는 음성을 들었다며 10일간의 금식을 시켰다. 그런데 금식 직후 그 사모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돌아가시기 직전 남편 목사는 긴급하게 연락하여 고 사모가 병원에 도착하였다. 산소호흡기를 떼면 바로 숨이 멎는 상황이었다. 돌아가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때 고 사모는 죽음의 상황에 있는 사모의 영과 여러 대화를 하였다며 대화 내용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위안을 주었다는 것이다. 사실 그 사모님과의 영과 실제 대화를 하였는지는 검증할 길이 없다. 그냥 고사모의 말을 믿을 뿐이다. 나중 그 목사의 자녀(딸)들이 고 사모님께서 하나님이 살리신다는 음성을 받았다며 10일간이나 금식시켰는데 왜 돌아가셨느냐며 추궁해 그 목사가 매우 난처했었다는 이야기를 그 목사와 아주 절친한 목사를 통하여 필자에게 얘기해 주었다. 〈참고〉영매술(靈媒術):영매의 매개로 죽은 자와 산 자가 의사를 통하게 하는 술법 고 목사의 잘못된 성경 해석이 가정과 교회 망가뜨려 고 사모는 2024 2월 17일에야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동안 20여년 째 사모의 신분으로 수백명의 목회자들에게 강의를 해 오고 있다. 본인은 성경을 통달한 것처럼 과시해 왔으나 그의 강의를 살펴보면 제대로 된 해석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고 거의 왜곡하여 해석하고 적용함으로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고희인 목사의 핵심은 출애굽 사건을 가지고 설명하는데 가나안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이 땅에서 물질의 부요함으로 해석한다. 그렇지만 구약의 가나안은 물질의 많음이다. 구약은 물질로서 오실 메시야와 신약의 영적인 축복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구약은 축복이 물질에 있었다. 그런데 구약의 물질 축복을 신약의 물질 축복으로 그대로 적용하면 큰 문제가 된다. 그런데 고 목사는 이렇게 해석한다. 고 목사가 시무하는 세계로선민교회의 성도들이 그렇게 세뇌되어 가나안에 들어가서 물질의 복을 받으려고 성경말씀과 상반된 인간의 방법으로 물질 축복 받아야 한다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행태들로 인해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이 가정파탄의 원인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고 사모목사는 최근 몇 년간 강의하면서 남편 목사들에게는 바로영이 있으며 사모들에게는 노예의 영이라고 강의했다. 1000/1 정도만 사모가 바로이고, 1000/999는 목사가 바로이다(2023.4.3)고 강의했다. 그러면서 바로영을 빼고, 노예의 영을 빼려면 사모들은 목사에게 말을 하고, 목사들은 사모에게 무조건 져줘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같은 잘못된 지도는 고 사모가 자신의 교회 성도들에게도 주입되어 심각한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구체적 사례는 추후 보도예정). 이같은 고 사모의 가르침으로 인해 강의를 듣던 김포의 모 교회는 풍지박산이 났다는 것이다. 일산에서 목회를 하다가 김포로 옮겨 약 200여명의 성도까지 부흥되고 있었는데 고 사모의 강의를 들은 사모가 허구헌날 자신의 노예 영을 빼려면 그리고 남편 목사의 바로 영을 빼기 위해서는 말을 해야 한다면서 사사건건 참견하고 말을 해 너무 잦은 부부싸움을 성도들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200여명의 교인들 거의 다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 후 그 사모는 교회가 망가지고 나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더 이상 세미나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들의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모 목사는 방학동안에 지역별로 소그룹을 갖고 있는데 소그룹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하면 바로영 빼고 노예 영 뺀다고 맨 날 부부싸움이나 한 얘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부부싸움 얘기 들으러 먼 길까지 가서 참석하느냐며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모도 고 사모에게 개인코칭과 세미나를 듣고나서 사사건건 잔소리가 많아졌고, 남편 목사에게 새벽기도를 2시간 이상 하지 않으면 아침밥을 안해주겠다고 하여 어느 날은 두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집에 갔더니 아침밥을 안해 주더라는 것이다. 나이가 많은 그 목사는 우리 사모가 결혼하여 이제까지 밥을 일부러 한 번도 안 해준 적이 없었다며 토로했다. 이것이 현재 고 사모가 지도하는 수백명의 목사 사모들의 현 주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김현두 목사의 교주적 행태의 사례들 필자가 판단해 보건데 김현두 목사에게서는 많은 장점과 좋은 부분이 많이 있음을 인정한다. 김 목사의 영성과 대부분의 가르침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김 목사의 인격은 많이 다듬어져 있고 훌륭한 부분이 많이 있다. 그래서 수백명의 목회자들이 김 목사를 따르고 있고 세미나를 통한 가르침을 수년에 걸쳐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 목사도 사람이기에 단점을 굳이 말한다면 몇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지나친 교주적 현상이 강의를 통하여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김 목사 자신은 아주 거룩한 목사인 것처럼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일부에서는 성자로 불리 울 만큼 외적으로는 그렇게 보여진다. 김 목사의 강의들과 김 목사가 쓴 주석이나 설교에 대하여 김 목사 자신이 지나치게 완벽 영감을 강조한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기에 영감 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사람이 쓴 주석은 설령 성령의 조명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오류가 있음을 인정해야 겸손함이다. 그러나 김 목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김 목사는 강의에서 자신이 쓴 주석에 대하여 말하기를 기타 신학서적들을 모두 치우고, 성경 한권만 놓고 눈 감고 기다리면 성령님이 자신의 머리를 탁 쪼개가지고 팍 넣어 주는데 0.1초도 안 걸린다고 여러 번 강조하였다. 그렇게 해서 여러 권의 주석을 썼다고 말했다. 내가 쓴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쓴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매우 위험한 교주적 생각이다. 자칫 이단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그런 식의 주장은 김 목사의 주석이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가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설교도 마찬가지이다. 김 목사의 설교 녹취록을 세미나에 오는 대다수 목사들이 그대로 인용해 쓰고 있다. 김 목사 자신의 설교는 예배 전 5∼15분 이내로 준비하는데 항상 성령께서 매 설교마다 열어주어 한다며 여러분은 그렇게 하지는 말라. 그럴 실력이 못된다(공개 세미나)면서 자신의 설교는 온전한 성령의 감동으로 한 설교이기에 간증을 빼고는 단어까지 조금도 고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해야 능력이 나간다(8인 모임에서)고 말했다. 그래서 세미나에 오는 일부 목사들은 단어의 조사까지 안고치고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매우 위험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둘째는 김현두 목사는 고희인 사모에게 무조건 져준다. 고 사모의 직통계시는 그의 목회와 신앙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하나님의 음성이라면서 말하고 행동으로 옮겨졌던 많은 사건들이 불발되어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되는데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결국은 모두 인정하면서 져준다. 사모에게 져주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세미나에 오는 모든 목사들에게 무조건 사모에게 져주라고 가르친다. 김현두 목사는 사모의 죄까지도 묵인하고 져준다. 이것이 진정한 영성인지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셋째는 고 사모 목사의 직통계시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100% 인정함으로 직통계시의 공범이다. 고희인 사모 목사의 신격화 교주적 행태의 사례들 우선 고 사모 목사가 공개 세미나에서 목사들과 사모들에게 강의하면서 자신에 대한 말들을 보면 상당수 하나님 음성을 앞세운다. 14살 때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은사를 다 받았다고 과대 포장하고(인간은 다 받기가 불가능), 마치 목회자들을 지도하는 아브라함, 모세처럼 사용하겠다는 음성을 들었다면서 예수님과 똑같은 모든 권능을 체험한 것처럼(빌 2:10) 말하고, 또 예수님이 당한 모든 환란을 다 당한 것처럼 과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말씀을 통 털어 나의 몸에 집어넣었기 때문에 현세에 살아있는 나에게 이루어졌다는 등등 좀 황당무계한 주장으로 교주적 행태로 과대 포장한다. 이런 주장들은 객관적 검증이 불가한 신격화에 가까운 주장들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아래 내용은 극히 일부를 소개한 것이지만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 “내가 말씀을 전하는 건 말씀이 아닙니다. 생명입니다. 빛입니다. 저는 말씀을 전하는 게 여러분의 말씀 전함과 내 말씀 전하는 게 틀려요. 내 말씀은 살아 있는 거예요. 나는 지금 생기를 불어넣고 있고, 생명을 불어넣고 있고, 어둠에 사로잡힌 데에다가 빛을 전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목사님들 너무 너무 죄송하지만 내가 사단의 집단이라고 인정하셔야 합니다. 사단의 회당(계3:8-9절 인용)”(2013.11.25.) ‣ “하나님이 10년 전에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목회자의 아브라함이 되게 하기 위해서 내가 너를 아브라함의 여정을 이끌어 갈 것이다. 나는 그 아브라함의 여정이 2,3년이면 끝날 줄 알았어요. 그 말씀을 주시고 지금 한 15년인 것 같습니다. 기근의 죽음, 질병의 죽음, 전쟁의 죽음, 환란의 죽음, 이 죽음을 여기까지 오면서 수없이 체험을 했습니다”(2015.11.30.) ‣ “죽은 자를 살리신 부활을 삶속에서 우리 자식들과 남편 앞에서 내가 다 증명을 해 냈어요. 한 가지도 증명을 못해 낸 것이 없습니다. 즉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아래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을 무릎 꿇게 하는 것을 목격하고 내 몸으로 내 삶으로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증명을 했다는 것입니다.”(2016.3.7.) ‣ “30년의 인생이 기도하면서 금식하면서 ...30년의 인생이 온몸으로 채찍을 맞아가면서 피투성이가 되면서 사자굴에서 덜덜덜덜 떨면서, 피토하면서 멸시를 나의 옷에 입으면서 30년 동안 깨달은 걸 내가 여러분한테 이 한 시간에 다 드리는 거예요. 일억씩들 가져오세요. 내가 일억의 돈을 가져오라는 것이 아니라 일억 가치만큼 여러분에게 쏟아 내려는 거예요. 가져오세요. 내가 가져 오라고 하는 이유는 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는 다 가졌어요. 여러분을 위해섭니다. 일억도 쌉니다. 이거 자식까지 열리는 역사예요. 여러분들은 ...게으름쟁이들, 악한짐승들, 죄의 법을 즐거워하는 자들, 사망으로 기쁘게 걸어가는 자들 이게 여러분의 이름이에요”(2023.3.27.) 참고로 필자가 아는 모 목사는 은행에서 대출받아 5천만원을 헌금하였고 또 다른 경기도의 모 목사는 건물 팔아 1억까지 헌금했다. ‣ “제가요. 여러분들하고 좀 틀려요. 뭐가 틀리냐 하면 이미 14살 때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은사를 다 받은지라. 나는 기도할 때 하나님이 뭔가를 주시면 어 이거 잘못 들은거 아니야? 어 이게 뭐지 이런 경우가 거의 없어요. 내 세계에서는 여러분들을 이해하기 어렵고, 여러분 세계에서는 나를 이해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내가 너무 이상해서, 근데 내가 정상이고 여러분이 이상한 거예요. 내가 이렇게 바꿔볼게요. 내가 없어요. ...분초마다 사건마다 하나님의 말씀만 있어요. 나는 없어요(자기 존재가 없다는 뜻=필자주). 그러니까 성경에 있는 그 말씀이 살아있는 나에게 이루어지더라. 이걸 얘기하는 거예요”(2023.4.3.) ‣ “제가 20년 전에 지금보다는 못하지만 꽤 괜찮었어요....이십 년 전에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느냐. ...너는 현대판 모세가 돼서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따라가라”(2023.4.3.) ‣ “하나님의 음성을 굉장히 잘 듣는 시간부터 25년이에요. 25년 동안 나의 우상을 꿈속에서도 부셔요. 그렇게 25년을 온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구약이 성취되었어요. 여러분은 구약의 말씀이라고 말하지만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말씀을 통털어서 나는 육체에다 집어넣었기 때문에 구약의 말씀인데 지금 현세에 살아있는 나에게 이루어졌다는 거지요”(2023.5.8.) ‣ “그런데 목회는 제 강의 안 들으면 못합니다. 절대 못합니다. 제 강의를 들어야 성령의 옷을 입고, 성령의 옷을 입어야 목사님 성경을 가지고 파쇄하는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게 기초가 돼야 돼요.”(2023.9.11.) 교단 만들어 총회장으로 있으면서 버젓이 예장합동총회 소속이라고 버젓이 교인들 속여, 도덕성 의심 위에서 거론된 거액 갈취 사주 의혹사건, 사위인 최종남 목사의 동사 목사 편법 임명 등 목사 정년 등 복잡한 일들이 발생하자 갑자기 2023년 10월 15일 공동의회를 통해 교단 탈퇴를 결의하고, 동년 11월 8일 국민일보에 탈퇴 공고를 냈다. 그리고 3일 후 11월 11일 목사 5인이 모여 ‘합동성경총회’라는 졸속으로 초미나 교단 창립을 결의했다. 외형적으로는 십자가 복음을 온전하게 전하기 위함이라고 하고 있으나 전자에서 언급한 상황들에 대한 응급조치로 여겨진다. 합동총회의 헌법으로는 부목사에서는 바로 담임목사를 승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3년 이상을 시무해야 담임목사 승계가 가능하다. 이를 피하기 위하여 김현두 목사는 사위 최 목사를 ‘동사목사’라는 편법을 써서 공동의회를 통과시켰다. 합동총회에는 동사목사라는 제도 자체가 없다. 김현두 목사는 만 70세 정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교단 헌법으로는 사위 목사를 담임목사로 승계할 수 없기 때문에 합동총회 헌법 적용을 피하기 위하여 교단을 창립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현두 목사가 교단을 만들었으니 김 목사 마음대로 헌법을 만들어 시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합동성경총회에서는 정년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합동성경신학원이라는 신학교까지 교회에 차리고 고 사모를 신학교 강의를 시킬 것이라고 세미나에서 밝혔다. 강의를 해야 하니 목사 직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목사 안수를 졸속으로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김현두 목사는 최근 세미나에 오는 목사들에게 고지한 글에서 “현재 사모로서 전도사나 목사 직임으로 사역하기를 원하시는 사모님은 신학생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목사 사모들이 신학을 하고 목사 안수를 받는 다수의 부부목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에서 보았듯이 김현두 목사는 합동측을 이미 지난 해 탈퇴하고 신생교단의 총회장과 신학교 학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현재까지 교회 간판에는 합동측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 싸이트와 매주 주보 두 곳에 예장 합동 소속 교회라고 버젓이 올려 져 있다. 작년 탈퇴이후부터 지금까지 매주 발행되는 주보에 “선민교회 안내 합동측 마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입니다” 주보 앞면에도 버젓이 합동측 로고를 싣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세계로 선민교회”라고 사용하고 있다. 매주 보는 주보를 안 볼 리가 없음에도 고의적으로 합동측 소속으로 속이고 있다. 아마도 본 보도를 보게 된 후에는 교회당 간판도 교체하고 주보에도 바로 삭제할 것으로 보여진다. 원래 김현두 목사와 세계로 선민교회는 합동측 부천노회에 소속해 있었다. 작년 11월 8일에 탈퇴공고를 내고 새로운 교단을 창립해 총회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노회에는 현재까지 일체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노회장 이세광 목사(약대중앙교회)는 지난 2월 23일 “김현두 목사와 세계로선민교회 탈퇴 소식은 처음 접한다”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러면서 “오는 봄노회 때 제명이든 면직이든 처리하겠다. 그러나 자체법으로 하는 것이지 이미 탈퇴하였기 때문에 어떤 법적인 제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현두 목사의 이같은 이중 교적은 법을 떠나 도덕성에 대한 문제이다. 김 목사의 최측근들인 김 모 목사도 2023년 11월 26일에 공동의회를 통해 탈퇴를 결의하고 2023년 12월 9일자로 크리스챤투데이에 탈퇴공고를 냈다. 또 최측근인 박모 목사도 2023년 11월 19일에 교회에서 탈퇴결의를 하고 2023년 11월 22일자로 역시 크리스챤투데이 신문에 탈퇴공고를 내고 새로 만든 교단에서 주요 직을 맡아 일하고 있다. 박 모 목사의 경우 소속해 있던 합동총회 황해노회에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2월 23일 현재까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미나에 오는 목회자들 중 얼마나 교단에 가입되었는지는 실무자 이외에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김현두 목사가 보낸 단톡 서신에서 40여 교회와 목사들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합동측에 소속된 목사들 중에는 쉽게 교단을 탈퇴하고 새로 만든 초미니 군소 교단에 가입하기란 쉽지 않다. 이같은 고민을 알았는지 김현두 목사는 소속된 교단에서 탈퇴하지 않고도 신생 교단에 가입할 수 있는 준회원 제도를 만들어 현재 40여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가입 목사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준회원 제도도 합동측 헌법에서는 이중 교적으로 불법이다. 만일 합동측 소속 목사들이나 교회들이 다른 교단의 준회원으로 가입된 사실이 알려지면 곧바로 면직이 된다. 현재 합동측의 상당수 교회들이 신생교단에 준회원으로 가입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김현두 목사는 이들 목사에게 교단 헌법을 위반케 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가장 정직하고 항상 거룩과 정결을 강조해 온 김목사 부부 스스로 불법을 곳곳에서 자행하고 있어 영성이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고희인 사모가 목사 안수받은 합동개혁총회 중앙노회(노회장 전종희목사)는 2023년 12월 강도사 인허식을 김포의 한 교회에서 거행했는데 합동측 로고를 불법으로 사용하여 지탄을 받았다. 고 사모 드디어 목사 안수까지 받아 고희인 사모는 지금으로부터 20여년 동안 신학을 하지 않은 사모의 신분으로 수백 명의 목사와 사모들에게 강의와 상담을 해 왔다. 고 사모는 2023. 3. 27일 강의할 때에만 해도 신학을 폄훼하였다. 이날 강의 일부를 들어보자. “대부분 목사님들이 다 여기에 있어, 신학이 상급이에요. 신학 아무 짝에도 쓸 수 없어요. 신학 그렇게 아름다우면 그렇게 좋은 신학교 나온 사람들 다 천 명씩 교회 이루어야지, 왜 그렇게 좋은 신학교 나오면서도 열 명 스무 명에서 30년 동안 자식이 벌어다 준 돈 가지고 먹고 살고, 자식이 벌어다 준 것 가지고 교회 월세 내고 왜 그럽니까? 부끄럽게 생각하셔야지, (중략) 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나를 이단이라 그러고, 나를 잘못했다고 그러고, 내가 신학을 몰라서 그런다고 그러고 여러 등등등등 얘기가 너무 많았고요. 내 편은 하나도 없었어요. 내 편은 오직 성령밖에 없었고요. (중략) 그래서 아무도 내가 가는 길이 옳다고 말해주는 사람 없이 거기서 내가 살아 나왔어요.” 위 내용으로 볼 때 2023년 3월 27일까지는 신학을 안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이 신학을 하고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신학을 폄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학교를 졸업했다며 목사 안수를 갑자기 받는다고 하니 주변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목사 안수를 받은 배경이 의심된다. 김현두 목사가 ‘합동성경총회’라는 초미니 교단을 급조해 만든 이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70이 다 되어가는 고 사모가 지난 2024년 2월 17일에 군소 교단인 합동개혁총회라는 곳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이다. 세미나에 오는 많은 목사들이 고 사모 목사안수 소식을 접하고는 상당수가 의아해 했다. 왜 갑자기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반대학을 졸업했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고, 더군다나 신학을 했다는 얘기도 더더욱 못 들었는데 언제 신학을 했다는 말인가 하고 말이었다. 이에 대하여 고 사모에게 목사 안수를 주관한 군소 무인가신학교인 합동총회신대원 총장 전종희목사(세계로선민교회 집사출신, 부천선민교회 담임)는 고 사모가 일반대학교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일반대학교 졸업하신 분은 신대원(신학대학원 줄임말)만 졸업하면 된다. 우리 신학교 신대원은 1년만 하면 되는데 과목은 여섯 과목이라 어떤 사람은 6개월만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사모는 출석 수업을 전혀 받지 않은 채 통신교재 6권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졸속으로 신학대학원 졸업장을 받은 후 강도사를 거쳐 갑자기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 마디로 급행 엉터리 신학을 한 것이다. 이 신학교의 신대원은 원래 2년 4학기를 하도록 되어 있다. 한 학기에 한권의 교재를 제공하여 총 4권의 책이 주어진다. 그리고 1년 만에 신대원을 졸업하게 되는 경우 두 차례의 계절학기에 출석하여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아주 얇은 두 권의 교재로 대신한다는 것이다. 고 사모는 지난 2월 6일 신학교 졸업식에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종희 목사의 말처럼 만일 고 사모가 일반대학을 졸업했다 하더라도 신대원 과정을 교재 여섯 권으로 몇 달 만에 통신으로 마쳤다면 이거야 말로 졸속 중의 졸속 졸업이다. 이 나마도 제대로 했는지는 당사자와 전 총장만 알 일이다. 만의하나 고 사모가 일반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신대원에 입학하여 졸업했다면 이것은 거짓이고 사이비 행위이다. 그리고 전 목사는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이에 대해 전 목사에게 일반대학 졸업여부를 다시한번 확인해 달라고 문자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 고 사모는 지난 2월 6일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가진 신학교 졸업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고 사모를 목사 안수한 합동개혁 중앙노회는 전종희 목사가 노회장으로 있다. 전 목사는 2022년 2월에 합동총회신학 제 3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합동총회신학교는 총회가 운영하는 직영신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총회에 신학교에 대한 일체의 보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총회에서도 신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 없어 불평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의 한 관계자는 총회신학교의 예전 총장이 신학교에서 하도 불법을 많이 저질러서 전 총장에게는 그런 점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전의 총장은 총회직영이라 해도 총장이 신학교의 모든 운영 경비를 조달하였기에 학사에 관여하기가 어려웠으나 현재 총회신학교는 총회에서 월세, 전기세까지 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개혁총회 규칙에는 전도사 시취 이후에 신대원을 졸업한 후 강도사 고치를 거쳐 목사 안수를 받게 되는데 고 사모 같은 경우 전도사 시취 입증도 없고 이력서에 일반 대학 졸업 표기나 증빙서류가 일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군소신학 군소 총회들의 실상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군소 교단이나 신학교에서 일부 사이비들이 양산되고 있는 현실이다. 총신대학교가 소속된 예장합동 총회의 경우 신학교 4년을 졸업하였거나 혹은 대학에서 4년 졸업을 한 후 신대원에 입학하게 되는데 신대원은 3년 6학기 과정을 출석하여 공부해야 졸업이 되고 졸업 후 강도사 고시의 경우 합격이 쉽지 않아 고시에 자주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교회 통합이 부활이라던 두 부부목사, 1년 만에 진리 아닌 문제로 통합 깨져 2012년에 선민교회가 부천에 있을 때 인천 계양구에 위치해 있었던 중형교회급인 생명길교회(당시는 임마누엘 명칭이었으나 통합하며 생명길교회로 개명)와 선민교회 간 통합을 하였다. 당시 선민교회는 상가에서 세 들어 있었다. 통합에 대한 김현두 목사의 당시 세미나에서 한 발언을 들어보자.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이 응답을 하셔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저는 원래 교회 건물을 신경 안 쓰니까 이렇게 하나님이 강제로 교회건물을 맡기셨습니다.”(2012. 3.5/3.12). “통합을 할 때에도 언약을 딱 주었습니다. 통합이 하나님의 뜻이다. 영광을 받겠다. 수많은 영혼들이 살아날 것이다. 너희들을 기다리는 영혼이 많다. 너를 통해서 이루리라 언약을 하셨거든요”(2012.4.23.) “이미 하나님이 하셨다 결론으로 간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놀랍게 열게 하셔서 지금은 하나가 되게 만드셨습니다. 기적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과 같은 기적입니다.”(2012.12.12.). 이번에는 통합에 대한 고희인 사모의 강의를 들어보자. “부활을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 교회가 큰 교회에 연합을 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이 부활입니다. 낮아지면 부활되는 날 순종이 완성이 된다. 다섯 식구가 온전히 순종의 제물이 되었고, 5식구가 썩어짐의 무덤 속으로 들어 갈 때에 완성을 시킬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주셨고, 우리는 원하지 않는 일이지만 그렇게 일이 이루어졌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기를 부활은 모든 사람이 목격한 부활이란다. 부활은 나사로를 불러내어서 모든 사람들이 보게 한 것이다. 목사님들에게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하리라. 그래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눈으로 목격되는 것을 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9년 전 하나님은 벙어리가 되게 하시고 그 가운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한국의 목회자 사역자로 사용하리라”(2011.11.28.) 그런데 하나님이 부활이라며 음성을 들려주시고 성령님의 인도로 되었다는 통합이 1년 만에 깨져 버렸다. 그 이유를 김현두 목사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1년 동안 김 목사는 동사목사로 있기로 하여 그쪽교회 목사가 담임목사를 맡기로 하였다. 격주로 설교를 하였는데 기존 교회 목사는 헌금시간에 헌금자 명단을 부르고 기도하였고, 김현두 목사는 아예 헌금 명단 이름 자체를 부르지 않았다. 이에 담임목사가 동사 목사(합동측에 없는 제도, 불법제도)인 김 목사에게 헌금시간에 이름을 부르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김 목사는 그 청을 거절하고는 계속하여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김현두 목사는 “그러나 저는 진리는 굽히지 못합니다. 존경하고 존중하지만 하나님의 진리는 사람보다 위입니다....다른 것은 다 양보해도 진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2023 봄 세미나). 이후 직분자 세워질 때의 헌금문제 등 결국 헌금문제 등으로 그쪽 담임목사와 갈등을 빚어 1년 만에 통합이 깨지고 부천에서 온 선민교회 교인들은 다시 부천으로 되돌아 갔다. 이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헌금시간에 이름 부르면서 기도해 주는 것을 진리문제로 판단하였다. 하나님의 음성으로, 성령의 인도로 이루어졌다는 통합이 헌금 문제로 깨진 것이다. 김 목사 부부가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지 의심스럽다. 김 목사의 주장처럼 과연 헌금자 이름 부르냐 안 부르냐가 부활로 주신 성령의 인도를 깰 만한 일이냐는 것이다. 이들의 달변을 일컬어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라고 해야 할까? 이 말은 귀에 단 방울, 코에 단 방울이라는 의미다. 코에 달면 코걸이, 귀에 달면 귀걸이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들 부부의 궤변과 달변은 초인적이다. 사도바울이 이미 신약에서는 할례의 효력이 없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유대인을 얻기 위해 할례를 행한 적이 있었다(행16:3). 많은 영혼을 얻기 위한 일시적 행함이었다. 진리의 문제를 초월한 것이다. 성경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김 목사의 변명이 저급하게 느껴진다. 교회가 족벌체제, 목회자가 사업 전개, 어디까지 변질된 것인가? 현재 세계로선민교회는 사위 목사가 부목사로 있으며 김현두 목사 정년 후 담임목사 승계가 확정되었다. 이번에 고희인 사모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첫째 딸은 전도사로 임명받았다(신학을 했는지는 확인이 안됨). 목회자의 직업에 관하여 진단해 본다.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는 강의에서 줄곧 목회자는 다른 직업을 갖지 말고 사업을 하지 말라고 강하게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사도바울의 예를 들면서 바울은 사업한 것이 아니라고 누차 설명하였다. 한번 들어보자“바울의 일은 성경 전체 중에서 10만분의 1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종들 중에서 누가 일을 했나요. 모세, 삽질을 한 번도 안했습니다. 사무엘이 농사를 지었나요. 엘리야, 엘리사가 그랬나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안 그랬습니다. 바울이 새털만한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도 인생 전체가 일을 안 했습니다. 다 양들이 먹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굶었다고 했습니다. 굶을 형편이라도 죽으면 죽으리라 목숨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비량 했나요? 안했나요? 아닙니다. 천만의 말입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한 예를 들었는데 어느 부목사님이 있었는데 교사의 일을 하는 목사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목사님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벌써 교사와 목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이야기를 부교역자 일을 못하게 하세요. 선생 겸 목사랍니다. 세상에 그런 종이 어디 있나요. 선생을 하던지, 아니면 교사 직분을 내려놓고 목사를 하던가 그래야지요....그래서 목사님들은 직업이 있는 사람 그러면 교회는 끝난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하나로 목숨을 걸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는 굶어도 목회입니다....그 목사님은...안전판이 하나님이 아니고 돈이랍니다. 그런 종은 안 됩니다.(중략) 영성 당연히 없구요. 머리로만 성경 연구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교회 성도들을 현혹하고 그럽니다. ...그 분은 목회 실패합니다. 복음은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의 사도입니다”(2012.4.2.) 필자가 김현두 목사의 이런 강력한 주장을 왜 인용하였을까? 현재 김현두 목사의 사위가 세계로선민교회 부목사로 재직 중이다. 곧 담임 목사 될 대상이다. 김 목사가 아마 합동 교단을 탈퇴하지 않고 그냥 있었다면 정년이 다 되어 가기에 동사 목사로 세웠던 사위 목사를 담임 목사로 승계할 처지였다. 아마 그래서 신생 초미니 교단을 만들었는지는 모르나 사위 목사 사모인 딸이 사업을 나름 크게 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돈을 잘 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딸이 선민교회 젊은 세대의 여자나 엄마들을 전적으로 코칭하고 있다. 사업하면서 동시 교회 성도들 전적으로 코칭하고 세미나에 오는 목회자들 자녀들도 여러 해 동안 코칭 해 왔다. 사모가 사업하면 남편인 목사도 함께 사업하는 것이 아닌가? 사업으로 번 돈을 남편 목사는 안 사용하는가 묻고 싶다. 김현두 목사의 목회 정신과는 정 반대의 현상이다. 이를 김 목사 부부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위목사와 딸이 거짓 목자라도 되는가? 내 딸과 사위목사는 괜찮고 다른 목회자는 직업을 갖거나 사업하면 안 된다는 논리인가?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현재 세계로선민교회의 주요한 목회자 가운데는 입에 담기조차 곤란한 윤리적 문제가 있었으나 김현두 목사 부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에 본 글에서는 생략한다. 글을 맺으며 목회와 목회자의 선배로서 두 부부에게 당부 드린다. 먼저 김현두 목사에게 당부 드린다. 형식적 거룩함을 벗고 변질되지 않는 정직함으로 성직자의 표상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 목사 대 선배로서 고희인 사모목사에게도 당부 드린다.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엄청난 능력을 가진 양 포장과 위선을 회개하고 겸손한 주의 종으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 특히 고희인 사모 목사는 목회자 앞에서 그런 비성경적 해석과 위선의 영성으로 서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자숙하는 의미에서 강단에 서지 않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다음의 성경 구절로 본 글을 맺는다.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후 12:9,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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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출산은 사명” 예장합동 저출산 극복위한 ‘100일 기도행진’ 돌입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자 오정호 목사)이 국가 초유의 저출산 위기를 극복키 위한 '100일 기도행진'(2/8~5/19)을 펼치는 가운데, 기도의 힘을 하나로 결집키 위한 '전국연합기도회'가 진행됐다.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지난 2월 18일, 지난 2월 18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를 드렸다. '100일 기도행진'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이날 예배는 주일 저녁임에도 교단 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저출산 극복에 대한 교단적 관심을 증명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저출산 문제가 곧 한국교회의 문제"임을 확신했다. 오 총회장은 "저출산은 시대의 문제이자 한국교회의 문제다. 어느 한 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교단의 문제"라며 "함께 엎드려 기도하며 나아가야 한다. 100일간의 기도행진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이다"고 말했다. 인사를 전한 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과제다. 출산사명운동은 비록 어렵고 그 열매를 가늠키 심히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고, 주저할 수 없는 본질적 사명"이라며 "교회가 연합해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거룩한 몸짓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100일간의 기도행진'은 전국연합기도회-> 권역별대회-> 교회별기도회 등으로 점차 확산된다. 위에서 아래로, 중앙에서 지역으로, 총회로부터 개교회로 확산되는 본 기도행진의 시작점이 바로 '전국연합기도회'인 셈이다. 전국에서 권역으로 연결될 본 기도회를 위해 많은 강사들이 준비 중이다. 오정호 목사(총회장)와 권순웅 목사(직전 총회장)를 시작으로, 김종혁 목사(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증경총회장), 강유진 교수(총신대),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 김숙경 소장(사랑연구소),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김철영 목사(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이승준 목사(경기총 사무총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임만호 목사(드림교회), 장석종 목사(양문교회),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제양규 교수(한동대학교), 지광선 목사(내일교회), 최현탁 사장(CTS)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국연합기도회에는 권순웅 목사, 이승준 목사, 강유진 교수, 이용희 교수 등 총 4명이 강사로 나섰다. 권순웅 목사는 '출산 사명'이란 주제의 메시지에서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권 목사는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시작한 나라인데, 오늘날 저출산 국가가 되어 전 세계의 근심을 사고 있다. 중세 페스트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에 비전이 있나? 정부적 해법으로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나?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 민족의 생각을 바꾸실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개해야 한다. 무릎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강구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지 않고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승준 목사 부부는 특별히 4명의 자녀를 낳게 된 귀한 간증을 펼쳤다. 이들은 반복된 제왕절개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또다시 자녀를 낳으며, 하나님께 받은 축복과 기쁨을 증거했다. 이 외에도 강유진 교수는 '돌봄시설의 입법화', 이용희 교수는 '비혼주의 극복'을 주제로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이 교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진 원인으로 70~80년대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과 현대의 페미니즘 심화 현상을 꼽았다. 한편, 권역별기도회 일정은 서울서북권역(서문교회, 3/3 19시), 대구경북권역(대구대명교회, 3/10 19:30), 전북권역(군산드림교회, 3/17 16:30), 광주전남권역(광주중흥교회, 3/24 19시), 부울경권역(대암교회, 4/7 19시), 제주권역(탐라교회 4/14 17시) 등이다. 5월 19일에는 전 교회가 동참하는 생명존중(출산사명)주일로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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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하야방송 “삼일교회 사태 야기한 당사자들 왜 사과 안하나?
    후임 목회자 청빙을 두고 심각한 내홍에 빠진 예장합동측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서울 노원구 소재) 사태에 대한 강력한 책임론이 일고 있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분쟁 앞에 사태를 악화시킨 당사자들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점차 장기전이 예고되는 삼일교회 분쟁에 주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예장합동측 유관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은 최근 논평에서 삼일교회 사태를 다시 되짚으며, 김OO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 김OO 목사, 그리고 해당 노회를 향해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간 삼일교회의 사태 관련 쟁점이 됐던 절차상 하자와 여러 불법성을 지적한 바 있는 하야방송은 사태의 중심에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사과는 없었다고 고발했다. <바로보기: https://youtu.be/aSxBG5aMj_I?si=LIETc-wRxes4nQ11> 하야방송은 먼저 김OO 원로목사에 대해 "원로임에도 각종 회의를 주관하고, 심지어 임직식을 했다. 또한 총회법에도 없는 명예장로를 세웠으며, 예배모범에 따라 주일에는 모든 행사를 금하게 되어 있음에도 주일 오후에 노회 임원들을 초대해 임직식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모든 불법이 직전 임시당회장인 김OO 목사가 불법적으로 자신의 당회장권을 원로에게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하야방송은 "결국 김OO 목사는 유감만 표시하고 사임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삼일교회가 불법에 불법으로 멍들고 있음에도 김재육 원로목사도 이에 동참한 노회 임원들도 임시당회장이었던 김OO 목사도 아직까지 사과치 않고 있다"며 "삼일교회가 절차에 맞게 적법하게 후임목사를 청빙했다면 갈등은 없었을 수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현재 총회 재판국장 출신의 남서호 목사가 두번째 임시당회장으로 삼일교회 사태를 관장하고 있지만, 이미 두 세력으로 나뉘어 심각한 갈등을 벌이는 교회 상황을 쉽사리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야방송은 "사태 당사자들에 대한 어떠한 치리나 이들이 사과 표명이 없는 상태에 성도들의 상처가 점점 곪아 가고 있다"며 "불법에 대한 자신의 행동이 자의든 타의든 어떻게든 행해진 이상, 일단 사과부터해야 할 것이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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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3회 출마 가능할까?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선거판이 새해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의 세번째 부총회장 도전에 대한 교단 내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논쟁 중인데, 법 전문가들의 의견마저 완연히 갈리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예장합동측은 부총회장 출마와 관련해 기존 제15차 개정안에는 '단 2회 입후보만 가능하다'고 규정했으나, 제17차 개정안에서는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로 일부 바뀌었다. 언뜻보면 '2회 입후보'를 명시하며,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이견은 (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는 가로 항목을 두고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개정 전과 후 모두 '2회'를 명시하고 있기에 이미 2번을 출마한 민찬기 목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출마가 불가하다는 측과 '불소급원칙'으로 인해 민 목사의 자격에 변화가 생겼다는 주장하는 측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교계 인터넷 하야방송은 변호사들의 해석도 각기 다르다고 전했다. <https://youtu.be/ZQtT4YrsPPs?si=9LcCXOjtZID5CscU> 하야방송에 따르면 민찬기 목사가 출마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측은 15차 개정안과 17차 개정안의 규정 조항이 달라졌기 때문에 109회에 입후보 한다면 2회차 입후보하는 것이 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17차 개정안에 명시되어 있는 단서조항에 명시되어 있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를 이유로 이는 15차 개정안의 규정은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민찬기 목사가 109회 입후보 한다면 2회차가 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민 목사의 출마가 불가하다는 측은 17차 개정안은 종전에 목사 부총회장에만 한정되어 있던 것을 모든 선출직으로 확대한 것으로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이 있지만 이는 목사 부총회장을 제외한 타 입후보직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목사 부총회장은 2회만 입후보 가능했으므로 15차 개정안의 규정을 포함해 103회, 105회 출마한 것이 2회에 해당되어 109회에는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애매하기 그지 없는 선거 규정에 대한 법 전문가들의 의견마저 엇갈리는 상황에, 칼자루를 쥐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총회 헌법위원회에 선거규정에 대한 해석을 구하겠지만, 변호사들의 의견마저 엇갈리는 상황은 자칫 사회법 분쟁으로 번질 수도 있기에 최종 판단에 대한 심한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 교단 일각에서는 법에 대한 문자적 해석보다 그 의미에 대한 교단적 이해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총대들이 당시 개정안을 어떻게 인지했었는지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조항이 민찬기 목사의 재재출마 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던 터에, 제107회 총회에서 선관위가 해당 규정을 아예 삭제하려 시도했었던 것과 이를 총대들이 거부한 것은 이미 총대들이 해당 규정에 대한 실제적 해석을 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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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CCC, "고 김준곤 목사의 첫 사역지는 파주 금촌교회"
    1948년 장로회신학교 1회로 졸업 후 경기도 파주 금촌교회(예장통합)에서 전도사로 시무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하고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복음화운동과 세계복음화운동을 주도했던 고 김준곤 목사(1925.3.28.~2009.9.29.)의 첫 사역지 교회가 파주 금촌교회(예장통합)로 밝혀졌다. 김준곤 목사를 마지막까지 보좌하고 김 목사의 역사 정리와 기념사업을 감당해온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김준곤 목사님이 1948년 9월 장로회신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시고 첫 사역을 한 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율목길 85(금촌동 334-117)에 소재한 예장통합 교단 소속 금촌교회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조선신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시작했으나 송창근, 김재준 교수가 자유주의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반대해 정규오, 신복윤, 박창환, 조동진, 엄두섭 등 51인과 함께 부산 고려신학교에 편입했다가 남산에 장로회신학교가 복구하자 박형룡 박사(조직신학)를 모시고 올라와서 1948년 7월 9일 장로회신학교 제1회로 졸업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1995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가평 광성수양관에서 ‘처음사랑으로, 처음 부르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CCC 전국간사수련회 저녁집회에서 김준곤 목사님은 CCC 역사와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시면서 신학교 졸업 후 첫 사역 교회와 관련한 스토리를 언급하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김준곤 목사님은 장로회신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시고 경기도 파주 금촌에 있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면서 본인은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면서 히어링(듣기)을 훈련할 목적으로 주말이면 서울에 있는 성결교신학교에서 미국 선교사가 영어로 가르치는 신학 강의를 들으러 기차를 타고 왔다갔다 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인정진 사모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곤 목사님은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하자 마침 일선 시찰을 나왔던 신안군 장산면 대리 출생의 장홍염 국회의원이 국회팀과 시찰을 하고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인정진 사모님과 어린 딸(은희, 1946. 10월 29일 출생)과 함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마을로 내려갔다고 회고하셨다.”고 소개했다.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6월 25일 아침 주일에 새벽기도 설교를 하려고 4시쯤 일어났는데 대포소리가 나서 연습인가 보다 하고 있는데 얼마 안 있어 5시쯤 되니까 피난민들이 쏟아져 내려왔다. 북한군이 남침해 피난민들이 홍수처럼 밀려오고 대포소리도 가까워졌다며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님은 정미소를 하는 대 갑부인 권사님이 부인회(여전도회) 회장이었고, 저에게 줄 사례비는 성가대 대장하던 집사가 가지고 있었는데 피난을 가버려서 어디서 돈 한 푼 얻을 데가 없었다는 증언과 함께 감동적인 일화를 밝히셨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이 금촌교회에서 나와 십 리 정도 오다가 소아마비 아들이 있는 그 권사님 집에 가서 긴 기도를 했다. 그 때 그 아이가 커서 전쟁이 끝나고 몸이 기적으로 나아져서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대리 출신인 장홍염(한국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회팀과 버스를 타고 일선 시찰을 하고 돌아가는 버스를 얻어 타고 고향으로 내려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훗날에 김 목사님이 어디서 집회를 하는데 한 건장하게 잘 생긴 청년이 찾아와서는, ‘목사님, 금촌에서 정미소 했던 아무개 권사를 아세요? 제가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나았어요.’라고 해 기쁨과 감격 속에 그 권사님 아들을 만난 적이 있다는 증언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의 역사 정리를 하면서 첫 사역지 교회를 찾는 일이 마지막 퍼즐처럼 남아 있었다.”며 “그래서 ‘파주 금촌’ 지역에 있는 70년이 넘은 장로교 교회 중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교회들을 대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곤 목사님은 1958년 9월 장로교 총회가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으로 분열이 된 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예장합동 소속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두 교단 소속 교회 중 역사가 1948년 이전에 설립된 교회를 찾기 시작한 끝에 예장통합 총회 소속 금촌교회에서 전도사 신분으로 담당 교역자로 시무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금촌교회는 1885년 4월 5일 주일에 제물포항을 통해 입국한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가 1907년 3월 15일 개척하고 이원긍, 신태영 씨를 중심으로 금촌3리(새마을)에서 초가 4간을 예배처로 삼은 역사적인 교회”라며 “1907년 1월에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영적 대각성 부흥운동의 불길이 남한으로 번져오면서 설립된 교회임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고향으로 내려갔다가 부인 인정진 사모가 주일학교를 했다는 이유로 좌익에 의해 1950년 10월 3일 학살을 당했다. 김 목사의 부친도 학살을 당했다. 그러나 자신의 아내와 부친을 죽인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처벌을 받지 않도록 탄원서까지 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곤 목사는 1951년 9월 13일 목사 안수를 받고 전남 영광군 법성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한 후 1953년 3월 광주 서부교회(현 서현교회)에서 6개월 여 목회를 한 후 광주숭일중고등학교 교목과 교장으로 재직했다. 그리고 애양원 한성신학교에서 한 학기 강의를 한 후 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 후 1958년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설립하고 “오늘의 학원 복음화는 내일의 민족 복음화, 오늘의 민족 복음화는 내일의 세계 복음화”,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 복음화운동과 세계복음화운동에 평생을 바쳤다. 김철영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의 역사 정리의 한 매듭을 푼 것 같다.”며 “김준곤 목사님의 본래 출생 연도는 1924년인데, 호적으로는 1925년이다. 1925년 탄생 100주년에 ‘김준곤 평전’ 등을 출판해 다시 한번 민족복음화운동의 불씨를 되살리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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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한장총 ‘2024년 신년하례회’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의 '2024년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1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회원들은 한국 장로교의 재부흥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올 한해 전력을 다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오정호 목사(합동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복음으로 사는 장로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천 목사는 “한국사람 10명 중 8명은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한국교회 목회자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 교회연합기관의 평가는 어쩔지 모르지만, 복음이 삶으로 증거 되지 못한 책임이다. 저 자신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하나님의 그루터기로, 남겨진 자로 핑계되지 않고 목사답게 살아보려고 몸부림치고 싶다”면서, “하나님은 70년 세월의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사야에게 위로하라고 하셨다. 다시 숨을 쉬어 소생케 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임병무 목사(예장대신 총회장)가 '새해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이종남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가 '평화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최원걸 목사(예장개혁총연 총회장)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공동회장 우상용 목사(예장한영 총회장)가 '다음 세대의 부흥과 소망을 주시옵소서', 공동회장 송동원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가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이어 증경대표회장, 회장단 및 임원, 위원장, 법인이사가 참여하는 신년하례회가 진행됐다. 천환 목사는 신년인사를 통해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다. 하나님의 주권이 모든 영역에 발휘되는 영광은 교회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한국교회를 통해 흘러 넘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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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예장합동측 목사부총회장 선거 3회 입후보 논란··· 법 전문가들 해석은?
    매년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선거판이 벌써부터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회 임원의 입후보 자격을 놓고, 구성원들의 의견이 치열하게 엇갈리는 것인데, 최근 내부에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법 해석까지 등장하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합동측은 현 시점 한국 장로교단의 독보적 선두로, 사실상 합동측의 총회장을 맡는다는 것은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매년 합동측 부총회장 선거는 교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아직 봄 정기노회가 열리지 않은 만큼 공식적인 출마 선언이 이뤄졌다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교단 일각에서는 당사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벌써부터 부총회장 선거 구도에 대한 여러 예측과 의견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최대 논란은 부총회장 선거에 2회 이상 출마할 수 있느냐라는 부분이다. 이는 사실상 올해 조심스레 출마가 거론되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의 후보 자격을 놓고 벌이는 설전으로, 지난 2017년과 2020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민 목사가 올해 또다시 입후보 가능한가 여부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1년 제106회 총회에서 개정된 선거규정 제9조 6항에는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부총회장 선거에 2017년, 2020년 2차례 출마했던 민 목사는 동일직책인 부총회장 선거에 다시 출마키 어려워 보인다. 허나 논란은 '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불소급 원칙)라는 단서조항에서 발생한다. '소급'은 과거의 일에 영향을 끼친다는 뜻으로, 반대로 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과거의 사건에 해당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민 목사가 2차례 출마했던 과거 경력에 해당 규정이 적용될 수 없다고 해석될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해석으로 일각에서는 민 목사의 올해 부총회장 출마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이들은 법을 자기편의대로 봐서는 안될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미 2차례나 출마한 민 목사의 후보자격을 따지는데 '불소급 원칙'의 여부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본질을 흐리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반박은 개정 전 규정에도 '부총회장은 단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제11조 2항)'고 명시된 결정적 근거가 자리한다. 즉, 민 목사는 앞선 출마 당시 선거규정이 명시한 부총회장 입후보 최대 횟수를 채웠고, 개정 규정 역시, 입후보 최대 횟수를 2회로 한정했기에 달라질 것이 없다는 주장이다. 관건이 되는 '불소급 원칙' 역시 개정 규정에 의해 부득이 후보자격을 상실하는 등 당사자의 지위가 바뀌게 됐다면 적용할 수 있겠지만, 민 목사의 경우는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한 논란이 치열해 지자, 합동측 내부에서는 급기야 이를 직접 한 법무법인에 개인적인 해석을 의뢰했고, 전문가들 역시 입후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목사부총회장의 경우 개정 전과 후 모두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고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으므로, 개정 전 이미 2회 입후보한 사실이 있다면,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에도 불구하고, 개정 이후에 추가로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할 수 없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에 대해서는 "목사부총회장을 제외한 다른 선출직 경우에 적용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찬기 목사는 지난 2017년과 2020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해 근소한 차로 탈락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부총회장 선거 때는 투표 과정에 하자를 제기하며, 이를 사회법에 고소했다가 주변의 만류로 취소한 사건도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민 목사에 규정을 초월해 후보 자격을 한 번 더 줘야 한다는 의견이 일기도 했지만, 안타까움과 별개로 특정인을 위해 ‘법의 예외’를 둘 수는 없다는 입장이 맞서며 구제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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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 최고 지도자 ‘우뚝’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한국교회총연합 제7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백석대를 한국교회의 최고 대학으로 이끈 교육자이자, 백석교단을 합동측, 통합측과 더불어 한국 3대 장로교단으로 부흥시킨 목회자인 장 목사는 한국 최대 연합단체의 수장에 올라서며, 명실공히 한국교회 최고 지도자 계열에까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장종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는 약 1,000여명의 하객들이 함께하며, 성대히 치러졌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려는 작은 믿음을 귀하게 여기신 줄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청했다. 특히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하며, 서로 짐을 나누어 져야 한다”며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이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며 서로 함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힘써 성취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을 가슴 깊이 사랑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나라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며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대한민국,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대한민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서 기도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신부터 먼저 기도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조건 없이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실하게 책임을 감당하겠다”면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여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이종성 목사(침례교 총회장)가 기도하고,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가 예레미야 33장1~3절 성경봉독한 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김삼환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우리의 상황은 마치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힌 것처럼 절망이 둘러싸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정치권의 불안정, 심해져가는 편가르기, 저출생이라는 인구절벽이 심각하지만 정치권은 당리당략에 싸우느라 대한민국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고 통탄했다. 이어 “절망은 기독교인들에게는 기회다. 예레미야가 감옥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던 것처럼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이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셨다”며 “한교총은 5만8000교회 1123만 성도를 섬기는 귀한 연합단체다. 2024년 우리 앞에 펼쳐질 축복의 한 해에 새로 세워주시는 대표회장님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의 대 기회를 우리에게 허락해주셨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셔서 이 자리가 있는 줄 믿는다”며 “나는 세례요한의 길을 잘 걸었고, 완전한 숫자인 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님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잘 이뤄주실 줄 믿는다”고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이철 감독(감리교 감독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격려사와 축사, 축시로 함께했고, 제6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와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송홍도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원장에게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이, 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 집 김혜원 시설장에게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이, NGO 굿피플(대표 김천수)에 한국교회봉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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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사랑의교회, 출산의 기쁨이 함께하는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 드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성탄을 맞아 25일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로 함께했다. 이날 사랑의교회는 성탄절에 드려진 세 번의 예배 가운데 총 130명의 유아들이 참여하는 유아세례식을 거행했다. 성탄절 유아세례식은 하늘의 찬란한 영광과 부요하심이 임하는 복된 자리에 믿음의 4대가 함께하여 풍성한 성탄의 은혜를 함께 나누자는 의의를 담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명에 그친 암울한 상황에서 교회가 출산을 독려하고 새 생명이 가정에 큰 선물이 되고 기쁨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출산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에 전적 위탁하는 신앙적 다짐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믿음의 사명을 다음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고자 노력하고자 하며, 더불어 한국 교회와 함께 국가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고 한국 교회가 시대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사명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 왜 이 땅에 오셨나?’(히브리서 2: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성탄절은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자유케 하신 예수님 때문에 이 땅과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날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어저께나 오늘이나 한결 같은 사랑의 원천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 날, 지친 영혼들을 위로 해 주시고 용기 주시려고 오신 소망되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2023년 성탄절이 고통 받고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에게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날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 가운데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김의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얀 피에터 발케넨더(전 네덜란드 총리) 등의 성탄축하 메시지(영상)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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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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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교단의 ‘총신 우선주의’에 소외되는 ‘칼빈·대신·광신’
    소위 '총칼대광'으로 꼽히는 예장합동측(총회장 오정호 목사) 소속 신학대학 중 총신대와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 간의 심각한 지원 격차에 교단 내부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교단의 신학대학 임에도 총회가 총신대와 나머지 대학을 대하는 온도차가 실로 크다는 것인데, 칼빈, 대신, 광신의 보이지 않는 한숨이 커지고 있다. 예장합동측은 지난해 제108회 총회에서 매년 총신대에 무려 10억원을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총신이 살아야 총회가 산다는 기조에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정호 총회장은 지난 10월 총신대에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아무리 개인이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총회장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무려 20억원의 후원금이 한 해 동안 지원되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총회 임원회가 총신대를 제외한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에 대한 지원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액수가 심히 차이났다. 각 학교당 단 5,000만원, 자발적 지원도 아니고, 3개 학교의 재정 지원 요청에 응한 결과였다. 20억원 대 5천만원은 현재 총회가 총신과 나머지 학교를 대하는 온도차를 보여주는 매우 잔인한 지표다. '총칼대광' 모두 총회의 자식같은 대학일진대, 어느새 교단은 칼대광 세 학교의 이름은 지운 채 오직 총신 우선의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오정호 총회장의 유별난 총신 사랑이 일각에서는 총신우선주의를 넘어 총신우월주의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총회에서 전 총대가 총신 교가를 부르는 모습은 총신 출신들에게는 매우 감동적인 연출이었겠지만, 반대로 칼빈 대신 광신 출신에게는 심각한 소외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점차 '총칼대광'이 아닌 '총신과 비총신'으로 구분되어 가는 총회 분위기가 결국 지원금에서조차 무려 40배에 이르는 격차가 벌어지자 일각에서는 "해도해도 정말 너무한다"는 분노섞인 볼멘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총신만 이 교단의 대학인가? 칼빈 대신 광신 출신들도 이 교단의 엄연한 회원이고, 똑같이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은 극도의 폭력과도 같다"면서 "지방 신학대학들이 현재 생존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오히려 이런 때에 총회가 지방 신학대학을 살리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더욱 펼쳐야 할 때인데, 전혀 이러한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모 학교 관계자는 "정부의 날선 대학인증평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처절히 버티고 있다. 제발 총회가 이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총회 임원회는 3개 학교에 지원이 결정된 5,000만원을 재정상 이유로 아직 집행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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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 [기자수첩] 교단장 배제하는 통합측의 한장총 인선, 문제 없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가 오는 11월 14일 '제4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상임회장 경선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예장통합측 김순미 장로와 예장합동측 권순웅 목사가 맞붙은 이번 상임회장 경선은 통합과 합동이라는 장자교단 간의 경쟁 외에도, '목사 vs 장로', '남성 vs 여성' 이라는 매우 예민한 문제를 담아내고 있다. 근래 한국교회 연합단체에서 볼 수 없던 단체장 경선이라는 점과 라이벌적 요소가 가득한 두 후보 간의 이력은 점차 쇠락세를 면치 못하는 한장총에 새로운 반전을 가져다 줄 충분한 '흥행 요소'로 보이지만, 어째 이를 바라보는 내부의 시선은 매우 불편한 듯 보인다. 불편함의 중심에는 한장총을 대하는 통합측의 태도에 있다. 통합측은 그간 여타 교단들이 교단의 현직 교단장 혹은 교단장을 지낸 인물을 후보로 낸 것과 달리, 별개의 인물들을 후보로 추천해 왔다. 지난 20여년 간 통합측은 이종윤 목사(2009년), 채영남 목사(2016년), 김수읍 목사(2019년) 등 총 3명의 대표회장을 배출했는데, 이 중 교단장 출신은 채영남 목사 단 한 명 뿐이었다. 법은 아니어도 대표회장은 교단장 출신이 한다는 회원들의 암묵적 불문율을 통합측은 반복적으로 무시해 온 것이다. 소속 교단들이 한장총 상임회장 후보에 교단장 출신을 내미는 것은 한국 장로교를 이끄는 대표 연합단체의 권위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특히 교단장의 역임 여부는 검증된 지도자라는 신뢰와 인지도에 따른 인물의 무게감이 다르기에 단체의 권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이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가 소속 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을 당연직으로 임원에 올리며, 교계 내외의 확실한 대표성을 인정받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가뜩이나 지난 시간 한장총을 만만히(?) 보는 듯한 통합측의 인선에 타 교단들의 불만이 큰 상황에, 이번에 또다시 비교단장 출신의 평신도 후보를 내밀었다는 사실은 이들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기 충분했다. 결정적으로 통합측이 또다른 연합단체인 한교총과 NCCK를 대하는 온도가 한장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불만도 크다. 통합측이 한교총이나 NCCK에 비해 한장총을 낮게 보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통합측은 실제 한교총의 태동 이후 김태영 목사, 류영모 목사 등 현직 총회장을 앞세워 많은 활동을 해 왔고, NCCK 역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진보의 중심 교단으로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한장총은 이들에 비하면 통합측의 우선순위에 확실히 멀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다. 주변에서도 느껴지는 이러한 통합측의 분명한 온도차는 장로교 연합운동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다. 현재 상당수의 회원 교단들은 이번 통합측의 인선에 상당한 비판과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밖으로 표출하기를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대두되는 여성, 평신도라는 이슈가 이러한 통합측의 본질적 문제를 오히려 '물타기'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과거 진보 보수의 연합운동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통합측의 정체성이 점차 애매해진 회색빛으로 변해가며, 이에 대한 교계의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 이제는 한장총 내부에서도 그 진정성이 지적되며, 통합측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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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인터뷰/탐방/문화 검색결과

  •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신간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박사가 10년이 지난 시점에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는 그가 10년 전에 예측했던 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교세가 매년 수만 명대의 감소폭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최근 2~3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문을 닫은 교회도 15%에 이른다. 최 박사는 이미 10년 전에 ‘잔치는 끝났고,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예측하며 향후 10년간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쇠퇴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 속에 최 박사는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간다면 2050년에는 한국 사회가 이단과 무신론자들의 나라가 되는 최악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교인 숫자가 70~80% 감소하는 완전 붕괴 시나리오까지 염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온통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를 통해 “지금이라도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위해 마련해 두신 최소 두 번의 새로운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우리 민족은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인한 제1차 대부흥기와 6.25전쟁 이후 제2차 대부흥기, 1970년대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의 등장으로 제3차 대부흥기를 경험했다. 그때마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 이상 성도수가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경험하면서, 기독교가 최대 종교로 올라서고, 사회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됐다. 최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제5차 대부흥기가 어떻게 올 것인지,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전략 7가지’는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부흥을 말할 수 있는 까닭은 포기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교회 0~29세 복음화율이 타 종교 대비 최대 3.7배 높게 유지중이라는 통계에 힘입었다. 주일학교의 절대 숫자는 줄어들었고, 유청소년들의 무종교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으나, 같은 연령층에서 기독교는 2005~2015년 사이 복음화율 증가세를 보였다. 최 박사는 “절대 숫자가 준 것만 생각하면 패배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복음화율이 증가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샘솟는다. 다르게 생각해야 전도가 보인다”고 지목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교회가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6개 부서에서 각각 1년에 한 명씩만 전도하면 파괴력은 더 커진다. 10년이면 300만 명의 새로운 기독교인이 증가한다”며 “주일학교 6개 부서에서 각각 매년 한 명씩 10년간 전도해서 만든 300만 명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오지 않게 하는 숫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또 다시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청년과 장년으로 이어질 것이고, 하나님이 새로운 300만 용사에 축복하셔서 한국교회 전체가 양적 재부흥을 이루는 역사로 바꿔놓으실 것이라 믿는다”며 “10년이면 놀라운 부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최 박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어디로 어떻게 이끌고 가시는지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기르자. 교회 리더 그룹의 생각의 틀을 재조정하고, 사역의 중심을 재조정하자. 전도의 접점을 전환하고, 필요한 것을 나눠주고, 성경을 더 열심히 더 많이 가르치자. 자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양육하자. 한국교회 성도는 아직도 헌신할 마음이 남아 있다”고 도전하면서 “한국교회가 가진 위대한 영적 자산과 거룩한 유산을 시대 코드에 맞춰서 재조정해야 한다”고 과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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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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