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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 한국형 독립교회의 성경적 정체성을 정립한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림택권 목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가 지난 10월 7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제22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27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새롭게 국독연의 일원이 된 신임 목회자들은 각자의 부름받은 소명에 겸허히 응답하는 자들이 될 것을 약속했다. 새롭게 국독연 총회장에 오른 림택권 목사는 "목회자의 진정한 상급은 자신의 누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누리지 않고 낮아지는 것이다"며 "주의 종에 있어 인정은 하나님께 받으면 그 뿐이다. 이러한 결단과 각오가 확실히 섰을 때 안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립자 박조준 목사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 행복이 있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 “자신의 상급을 누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상급” 예배는 증경총회장 임재환 목사(CTS 목자교회)의 사회로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와 부서기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림택권 목사의 설교를 전했으며, 강대형 목사(수지선한목자교회)가 예물기도를 드렸다. 안수식 위원으로 설립자 박조준 목사를 포함해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박순형 목사, 이형노 목사, 정인찬 목사, 임재환 목사, 정일웅 목사, 김성이 목사, 김영수 목사, 오원호 목사, 강대형 목사, 예용범 목사, 양광호 목사, 배종열 목사, 최재복 목사, 김기배 목사, 조희완 목사, 황재명 목사, 최석봉 목사, 박응규 목사, 권문상 목사 등이 함께했다. 안수식에 앞서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진정성과 시대적 양심, 순교의 각오를 확인했다. 그는 "밥 먹으려고 목사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 사명으로 해야 한다. 사명에 불타는 목사에게 행복만이 가득하다"며 "베드로전서에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택했다는 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향해 결코 침묵지 말라. 잘못은 잘못됐다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도둑을 보고도 짖지 못하는 개가 되지 말라"며 "우리 한국교회가 복받은 것은 순교자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안수 받는 여러분은 자기 백성을 깨우칠 수 있길 바란다. 이제 죄악세상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가는 여러분에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 하실 것이다"고 권면했다. 안수식은 총 5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후 총회장 림택권 목사의 공포로 이들이 목회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다음은 안수자 명단이다. 강은국 권지훈 김명희 김성희 김정은 박근련 박경민 박두희 박민재 박예일 박태오 박후일 신동민 서명란 이명호 이임순 이정춘 이택기 이황정 오미자 인세진 임완규 장재학 조희자 최동훈 최현정 황영준 엘리트들이 찾는 국독연, 10년 새 달라진 위상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은 국독연은 이전에 비해 한껏 업그레이드된 독립교회를 선보이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멤버십이 강한 교단의 강점과 자율성이 돋보이는 독립교회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국독연은 교단 일색의 한국교회 정서에서도 결코 이질적이지 않은 '한국형 독립교회'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독립교회 특유의 목회 자율성은 완벽히 보장하면서도 위기 발생 시 본부를 중심으로 전 회원이 허들링에 동참하며,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 교단이나 독립교회 단체보다 한 발 앞장서 나아가는 국독연의 시스템은 목회자를 준비하는 이들에 매우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안수식에 유독 사회와 교회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이러한 배경이 한 몫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실제 안수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 최고학부인 서울대를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의 명문대 출신들과 총신대 서울신대 서울장신 칼빈대 등 주요교단 신학대 출신들이 대거 지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유학한 해외파도 상당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독연의 전체적 수준향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 독립교회가 한국에 들어온 초창기, 주변에서는 독립교회를 향해 주요교단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지만, 이번 안수식 결과에서 드러나듯 국독연의 수준이 주요교단 수준을 오히려 상회하고 있다. 이는 독립교회가 단순히 한국교회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중심점을 자신들에 옮겨오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국독연은 교단과 정치, 제도를 초월에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를 지원하는 독립교회다. 박조준 목사, 림택권 목사, 임우성 목사 등 한국 독립교회의 설립 멤버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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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목회자의 등용문 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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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서울시교육감 조전혁 후보 지지 선언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된 조전혁 후보의 지지는 물론, 선거 필승 위해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더 이상 이념의 지옥에 빠진 대한민국의 교육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조전혁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를 찾아 정서영 대표회장 이하 임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육 회복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후보는 "선거를 치르며 아이들의 교육과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 여러분의 절실한 마음을 느꼈다. 저를 향한 기대는 곧 아이들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진심임을 안다"며 "대한민국 사학의 중심에 있는 기독교계가 교육이 바르게 서도록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조 후보님은 과거 학부모와 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하고 큰 곤혹을 치르셨다"며 "뻔히 예상되는 고난을 알면서도 이를 결행한 의지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는 "그때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하고 16억원을 배상해야 했다.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모두 말렸지만, 저는 제가 믿는 정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결과적으로 그건 제가 이긴 싸움이었다. 명단 공개 후 2만명의 전교조 회원이 탈퇴했다. 이를 회비로 환산할 시 천문학적 액수다. 제가 배상한 16억원도 학생들을 위해 쓰였다"고 답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이제 선거까지 20여일 남았다. 한기총에서 남은 기간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잡는 일에 앞장서겠다. 반드시 승리해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 이 땅에 서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앞서 27일 오전 10시에는 종교 및 교육 단체로 구성된 국가교육회복연대(총재 정서영 목사)가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동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초중고 교육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실행에 옮길 능력있는 서울시 교육감은 중도보수우파 조전혁 후보 밖에 없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공감하고, 어느 반자유대한민국 성향의 후보와 견주어도 승리할 수 있는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조 후보를 꼭 당선시켜 동성애와 같은 청소년 교육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저지하는데 앞장서 서울시와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한편, 국가교육회복연대는 한기총을 비롯해, 전국시민단체연합회,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중앙회, 예배회복나라회복기도회, 한미동맹강화운동본부, 한미동맹이승만통일재단, 맥아더기념사업회, 전국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 동성애척결목회자연합, 부동산악법폐지운동본부, 학생인권조례독소조항제거연대, 부정선거척결연대, 열방통로선교회, 진리수호구국기독인연합, 선진화교수연합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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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서울시교육감 조전혁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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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감리교회를 수호하는 ‘감리교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발족
- 성경적 감리교회를 수호하기 위한 감리교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이하 통합위)가 공식 출범했다. 일부 목회자들의 불의한 일탈이 더이상 감리교의 정체성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통합위는 지난 9월 25일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중부연회 강당에서 발대식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통합위에는 감리교의 대표 보수 단체인 바른감리교회협의회,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등을 포함해 감리교신학대학교 동성애대책연합회, 중부연회 산하 사회평신도위원회, 남선교연합회, 여선교회연합회, 청장년연합회, 교회학교연합회, 장로연합회, 여장로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통합위원장은 현 총회 동성애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감리교의 대표 친동성애 인사였던 이동환 씨의 출교 및 금년 퀴어축제 참가 6인에 대한 치리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통합위는 감리교 내 주요단체들이 소속해 있지만 엄밀히 감리교의 공식기구는 아니다. 당연히 운영에 있어서도 회비와 후원에 기반한 자립을 원칙으로 할 수 밖에 없다. 허나 그럼에도 이를 발족한 것은 갈수록 거세지는 친동성애 세력에 맞서 반동성애 기조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김찬호 감독은 "동성애 문제와 관련한 교단의 공식기구는 각 총회와 연회에 동성애대책위원회다. 문제는 대책위가 하나의 기조를 유지치 못하고 매 회기 감독회장, 감독의 성향에 따라 그 대책을 다르게 한다는 점이다"며 "통합위는 교단 시스템의 부득이한 단점을 보완해 감리교의 성경적 정체성을 유지키 위해 생겨났다. 철저히 교리와장정에 따라 동성애 대책을 세워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통합위의 발족은 새 회기를 앞두고, 자칫 퀴어축제 가담자에 대한 치리가 느슨해질까 하는 염려도 크게 작용한 것을 보인다. 김찬호 감독을 비롯한 총회동성애대책위는 이동환 씨를 비롯해 퀴어축제 참가 6인, 이동환 씨 지지 137명에 대한 문제제기에 앞장서 왔다. 김찬호 감독은 "일단 가장 앞선 목표는 올해 퀴어축제에 참가해 동성애축복식을 진행한 6인을 교리와장정에 맞게 치리받게 하는 것이다. 현재 연회별로 재판에 들어서고 있는데, 반드시 적법한 재판을 통해 제대로 된 치리라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동성애 인사들의 지도자 입성도 막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감은 내일(26일)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이날 통합위는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찬성하는 이가 지도자가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 동성애 이슈는 매우 예민한 주제다.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3인 중 모 후보는 이와 관련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통합위는 친동성애 인사가 지도자가 된다면 끝까지 이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찬호 감독은 "우리는 학연이나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감리교회 안에서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찬성하는 일이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설교에서도 "우리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성경에서 금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권 민주 사회적 이슈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지 아닌지가 더욱 중요하다. 감리교는 복음주의교단이다. 성경을 철저히 지키는게 바로 감리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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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감리교회를 수호하는 ‘감리교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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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나를 기억하라’(고전 11:23-26)
- 성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것을 믿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부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만 부활하는 것을 믿기 바랍니다.(롬 8:11) 예수 부활의 은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오직 나를 위한 것, 나의 죄 때문인 것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본문의 “나를 기억하라”는 말씀은 단지 예수의 죽음만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원어 ‘아남네시스’는 기념하다는 뜻보다는 ‘기억하다’라는 의미에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죽으심”을 부활을 넣어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읽어야 합니다. 그다음 이어지는 “그가 오실 때까지”라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전제하기 때문입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라는 말씀에서 새 언약은 예레미야 31장의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님의 죽으심을 단지 죽음으로만 읽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만을 기억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가지고 있는 미래적 의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라는 말씀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라고 읽어야 정확합니다. 바울은 성만찬을 경홀히 여기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자신을 살핀 후에야 빵을 먹고 잔을 마시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성찬 전에 할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먼저 회개기도를 해야 합니다. 회개를 안 하면 내 죄를 먹는 것이 됩니다. 그 결과는 병들고 죽게 됩니다.(고전 11:27-31) 우리가 성찬을 받을 때 자신이 죄인임을 다시 고백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가 날마다 새롭기 때문입니다. 둘째, 감사기도를 해야 합니다. 죄인인 나를 그토록 사랑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셋째, 증인된 삶을 살도록 결단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찬은 과거에 있었던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제사 의미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하나님 나라의 식탁 곧 미래의 종말론적 식탁의 의미입니다. 마가복음 14장 25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을 마실 그날까지, 나는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성찬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이라는 말씀에 초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보혈에 참여하는 성찬은 과거지향적으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기념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신령한 몸에 연합되는 것을 고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례란 본래 신비를 번역한 것으로서 처음부터 사람의 활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실행하시는 일을 말합니다. 세례와 성찬은 죄지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제정된 것이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제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직 믿음으로 성찬에 참여할 때 성령님을 통해 거듭난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신령한 부활의 몸을 갖게 됩니다.(고전 15장) 바울은 부활의 몸을 “신령한 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을 보면,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적인 몸이란 사람의 마음, 생각, 정신에 지배를 받는 몸을 의미하고, 신령한 몸이란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는 몸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전 15:45) 즉 신령한 몸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임한 몸입니다. 부활의 몸은 생명의 영이 인도하고 있는 몸입니다. 우리도 예수께서 부활하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되는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우리의 죽을 몸을 썩지 않는 생명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참된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과 성령님의 임하심 없이 성찬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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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나를 기억하라’(고전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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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총회 제59회 총회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자생 장로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59회 총회를 열고,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한 회기를 다짐했다. 새 총회회관 확보로 완전한 안정세에 접어든 대신총회는 이제는 역대 최대의 부흥을 목표로 앞으로 정진하겠다는 각오다. '부흥을 경험하게 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300여명의 대의원이 출석해 대신총회의 새 회기를 준비하는 한편, 강대석 목사(청운교회)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강대석 총회장은 "자생교단의 고귀한 혈통으로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야성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영혼구원의 동력을 깨우겠다"며 "교회 안에 있는 영혼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교단 내 목회자들의 본질적인 회귀를 이뤄내야 한다. 새로운 물결로 제2의 부흥을 일으키자. 한국교회 앞에 길을 제시하자"고 말했다. 강대석 목사의 금번 총회장 등극은 지난 대신 역사에서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강 목사는 과거 대신 교단 분열 당시, 교단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인물이다. 돌아온 탕자인 강 목사가 총회장에 오른 것은 분열이 상처에 대한 치유이자, 분쟁으로 대립했던 서로에 대한 용서를 담고 있다. 본 회의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3년조 9인) 체계 구성’을 놓고, 갑론을박 끝에 표결을 통해 현행처럼 유지하기로 했다. 기관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상임위원 제도가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SNS를 통한 총회 및 총회 산하기관 비방 행위 금지 법안 신설’은 법대로 하는 것으로 가결했고,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위원회(특별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환경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 환경과 기후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전국교회 주소록 파일 배부’ 헌의안도 가결시켰다. 이 안은 작은 실천을 행동으로 옮겨 환경을 생각하는 모범이 되는 교단을 이뤄가자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결의 내용으로는 △대신역사관추진위원회 구성 △‘저출산대책위원회’ 구성 △K-PAKC(KOREAN PRESBYTERIAN AND REFORMED COUNCIL - 한국개혁장로교회연합) 구성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위원회(특별위원회)' 신설 △'결혼, 장례 및 성례 표준 예식서 작성위원회(특별위원회, 혹은 신학위 산하)' 신설 △전국교회 환경주간 성수 △총회 의사자료 및 회의록을 전자문서 또는 재생용지 사용 등이다. 한편, 대신총회의 신 임원은 ▲총회장 강대석 목사 ▲부총회장 정정인 목사, 용승복 장로 ▲서기 이용진 목사 ▲부서기 박병욱 목사 ▲회의록서기 김흥권 목사 ▲부회의록서기 황성옥 목사 ▲회계 송용철 장로 ▲부회계 김성기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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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총회 제59회 총회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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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창조의 안식일’(창 2:1-3)
- 안식일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날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휴식하신 하나님의 안식은 훗날 모세에게 주신 제4계명인 안식일 제도의 근거가 되었습니다.(신 5:15)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기억하는 방법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안식”이 두 번 나오고 “복”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안식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일곱째 날에는 안식하시고 이날을 복되고 거룩한 날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피로 회복이나 휴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안식일 제정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도 신의 안식은 제사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이 안식일 제정과 관계가 있는 것을 출애굽기 31장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16-1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2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날에게 복을 주신 것은 일곱째 날이 유일합니다. 하나님은 피조물을 보시며 기뻐하시고 피조물에게 복을 주셨지 날 자체에 복을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일곱째 날은 다른 날과는 다른 특별한 날입니다.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복 받는 길입니다. 거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레위기 10장을 보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성막의 분향단에서 첫 번째 향을 피우던 중 금지된 불을 사용해서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규정하신 거룩한 불이 아닌 속된 불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즉시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해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해치는 일은 큰 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신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안식일이 거룩한 것은 그날에 죄인인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초대를 받아 주님과 함께 안식의 은혜를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날에는 나그네도 과부도 고아도 집안에 있는 육축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안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출 20:8-11)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안식일의 근본정신은 죽어 가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양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 구덩이에 빠지면, 그것을 잡아 끌어 올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괜찮다.”(마 12:11-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날에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을 죽음 가운데서 구원하셨듯이 영적으로 죽은 자를 살리는 예배는 무척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나를 드리기를 원하십니다.(시 40:5-8) 예배는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은혜의 자리,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8장을 보면, 개구리 떼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들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은 것이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예배해야 합니다. 예배하는 삶은 죄를 회개하는 삶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지 않았다면, 진실로 하나님을 예배한 것이 아닙니다. 일주일 동안 죄를 짓고 살다가 회개 없이 주일에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리면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바울은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롬 1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예배는 합당한 예배, 즉 합리적인 예배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합니다.(요 4:23) 즉 성령님을 모시고, 하나님께 생각을 집중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발을 금하고, 오락을 금하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고 거룩하게 지키면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58:13-14)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서 즐거운 삶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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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하미자 목사의 ‘창조의 안식일’(창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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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고전 11:1)
- 사람에게 좋은 본이 된다는 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왔기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1절; 빌 3:17)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권면은 절대로 교만이나 우월감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말도 결코 아닙니다.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전심전력을 기울였던 자신의 신앙의 삶의 전체를 본받으라고 한 것입니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므로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행위나 실천은 신앙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우리는 믿음과 행위의 일치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본받는 것은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날마다 죽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부인되지 않고 죽지 않으면 본받는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심중에 새기고 하나님의 영광에 합당한 것만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만 살고자 소원하며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본을 보이시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사랑과 순종 온유와 희생과 겸손 섬김 용서에서 모범이 되셨기에 우리는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이 세상을 본받아도 예수님을 본받으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본받으려는 신자도 드물다는 것입니다. 유행과 관습과 쾌락을 따르고 명예 영광심을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과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고 교훈을 주신 것입니다. 에녹은 사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입니다(창 5:24). 노아 시대 역시 가인의 후손들의 악한 행실이 계속되고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였으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악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음에도(창 6:5) 노아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노아는 할아버지 므두셀라로부터 증조할아버지 에녹에 대한 신앙교육을 받았기에 그의 마음속에는 금보다 귀한 믿음이 싹 트기 시작했고 증조할아버지 에녹을 본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멸망당하는 자리에서 새로운 시조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은 땅엣 것을 생각지 않고 위엣 것을 생각하고 찾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본받아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본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본은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본받고 성령을 좇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신령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참된 제자의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요 순종하는 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신을 깨뜨리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성과 아집이 깨어지고 부스러져야 합니다. 깨어질 때 향기를 발합니다. 옥합의 딱딱한 껍질이 깨어질 때 향기를 발한 것처럼 육성과 고집이 깨어질 때 영적인 향기를 발하게 되고 주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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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고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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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올바른 비판’(마 7:1-2)
- 사람이 살면서 남의 말을 빼면 별로 말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살면서 남 이야기 안하고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남의 말도 좋은 뜻으로 하기 보다는 비판하고 안 좋게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쉽게 남을 정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병폐를 바로 잡기 위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해서 모든 비판을 금하신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를 통해서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눅 12:57) “공의롭게 판단하라”(요 7:24)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지 사실과 거짓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분별하고 판단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날처럼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서는 더욱 그러한 것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가 재판장 격이 되어 남을 정죄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지금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허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이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심판하고 정죄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심판하곤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제일 많이 짓는 죄 중의 하나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죄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남을 비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요 잘못된 죄입니다. 흔히 우리 인간은 내 잘못은 못 보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는 수가 많습니다(마 7:3-4 ; 롬 2:1). 우리는 남이 잘못할 때 비판하기에 앞서 내게는 저런 잘못이 없나 살펴보고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고전 10:21). 남을 가혹하게 비판하는 삶은 반드시 자기도 가혹하게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운 사람은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되로 주면 되로 받고 말로 주면 말로 받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처럼 심는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비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억울한 욕을 받으셨지만 같이 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판단해주실 하나님께 맡겼다고 했습니다(벧전 2:23). 모든 옳고 그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실 분은 하나님 한분뿐이시기에 우리가 조급하게 남을 비판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겠습니다(시 37:7-8). 아무래도 우리가 교만해질 때 다른 사람을 날카롭게 비판하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함부로 남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내 입에서 너무 날카로운 비판이 나올 때 내 영적 상태가 병들거나 잘못되지 않았나? 깊이 반성해 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할 필요가 있습니다(갈 6:1). 비판하는 즐거움은 깊은 내면의 더 큰 즐거움을 빼앗아 간다는 서양의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해 돌을 집어든 사람들처럼 남의 허물을 향해 돌을 집어들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받으려면 긍휼히 여기고 관용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약 2:13).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준다고 하셨습니다(벧전 4:8). 우리는 다 허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실수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흠밖에 없음. 그러므로 남을 비판하거나 손가락질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살피며 올바른 판단으로 공의로운 사회를 이루고 건강한 영적인 삶을 살아감으로 화평을 이루는 일꾼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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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칼럼] 이상길 목사의 ‘올바른 비판’(마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