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2(목)
 

성적인 유혹에서 승리하는 길2


이제 다윗이 성적인 죄를 지은 성경의 줄거리를 살피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이런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우도록 하자.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위하여 다윗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성경의 모든 기록은 역사적인 사건이며 이는 우리에게 거울로 주신 것이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먼저 성경 내용을 보면 “저녁 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고하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다윗이 사자를 보내어 저를 자기에게로 데려 오게 하고 저가 그 부정함을 깨끗케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저가 자기 집으로 돌아 가니라”(삼하11:2-4) 고 하였다.
다윗이 범죄한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외적인 원인으로 눈(목욕하는 여인 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만일 다윗이 사물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더라면 아마도 이런 죄를 짓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어느 소경은 자기가 소경으로 태어났기에 눈으로 범하는 죄를 짓지 않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백하였다. 인류의 시조인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과정  역시도  이를 입증(立證) 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과일은 마음대로 따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中央) 에 있는 선악과(善惡果)는 절대로 따먹지 말라, 따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명령 하셨다. 그런데  사탄의 화신인 뱀이 하와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을 하였는데 우리가 주목할 점은 선악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혹한 것이 아니라 선악과 가까이에서 유혹하였다는 점이다. (창3:6절 여자가 그 나무(선악과)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뱀은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가 눈에 보이는 곳에서 하와의 시각(視覺)을 자극하며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을 한 것이다. 하와는 뱀의 말로 유혹을 받고 또한 눈으로 선악과를 보면서 더 강한 유혹을 받게 되었으며, 마침내 하와는 그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죄를 범하고 만 것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죄는 <눈>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마태18: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의 유혹을 받는 장소나 그런 환경을 의도적(意圖的)으로 피하여야 한다. 어떻게 보면 소극적인 방법인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이것이 오히려 유혹을 이기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위험한 장소에 가면 유혹의 장면을 눈으로 보게 되고 보는 순간부터 유혹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물고기가 낚시꾼이 던진 먹음직스러운 미끼를 보는 순간부터 유혹이 시작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다윗 역시 그 날 저녁 왕궁의 옥상을 산책하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목욕하는 젊은 여인의 매혹적인 장면을 눈으로 보지 않았더라면 그는 유혹을 받지도 않았을 것이요 간음죄를 짓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눈으로 젊은 여성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유혹을 받고 결국은 행동으로 옮기고 만 것이다.(제 7계명을 범함)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의 장소는 결코 가지 않아야 한다. 아니 적극적으로 피하여야 한다.  
이것은 시편1편에도 기록되어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그리고 “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잠7:24-26)  오늘 우리의 주위환경은 다윗이 처한 환경보다 백배나 타락한 세상이다. 사방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온통 음란물 투성이가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눈>을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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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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