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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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가 “연합기관 이단 해제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고 성명서를 내 통합을 바라는 한국교회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님의 지상 최후의 명령은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 것이다.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은 고향, 가족, 친지를 떠나 문화가 다른 나라에 들어가 생명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연합기관에서는 이단을 해제할 수 없다. 각 교단에서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그들은 왜 바수위를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 한교연은 한국교회 연합단체이다. 이 단체가 바수위를 만들고 그 바수위에서 이단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불필요한 단체인 것이다. 왜냐면 그들의 주장대로 각 교단만이 다룰 수 있는 이단문제를 연합체인 바수위에서 다루면서 성명서를 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중적 행위이다.

현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슬며시 대형교단에 들어가 자칭 이단감별사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가 있다. 이들에게 대해서는 한 마디의 말도 못하면서 전혀 이단성이 없는 분에 대해 이단으로 정죄하며 복음전파를 방해하고 있다.

류광수 목사는 개혁교단에서 철저히 검증하여 ‘이단성이 없음’을 밝혔고, 연합체인 한기총에서 개혁교단의 요구를 받아드려 한 점 의혹도 없이 한국교회에 유명한 신학박사들을 통해 연구 검증, ‘이단성 없음’으로 이단해제가 이뤄졌다.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그분은 이단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사실이며, 오히려 그분은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기총에서 이단해제를 한 후 2년이 지났음에도 그 누구도 류광수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밝힌 단체나 교단, 개인이 없다. 한교연에서도 분명한 이단성을 말하지 않고 한기총 이단문제 해결 이라는 어정쩡한 표현을 하고 한국교회 연합을 바라는 성도들을 속이고 있다.

기독교는 살리는 종교이다. 우리 개혁교단의 신학 이념도 살리는 신학이다. 교회의 역할은 죽어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지금도 먼저 믿은 성도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애써 구원한 생명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는 이단은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하지만 이단이 아닌데도 애매하게 이단으로 몰려 어려움에 처한 분이 있다면 그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

‘한 번 이단은 영원한 이단’ 이것이 한국교회의 못된 습성이다. ‘오직 복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일평생 외치며 35만 명의 제자를 육성한 시대적인 전도자를 확실한 검증도 없이 정치적인 잘 못된 몇 사람에 의해 이단으로 몰렸는데 ‘이것이 잘 못 되었다’고 밝혔다면 한국교회는 이를 받아드리고, 오히려 그분의 전도 방법을 배워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일전에 어느 목사님이 “류광수 목사는 이단이다”고 했다. 그래서 그분에게 물었다. “목사님 그분 설교 들어 보셨습니까?” “아니요” “그분의 책을 한 권이라고 읽어 보셨습니까?” “아니요” 라고 대답 하면서 굉장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그분에게 “그런데 왜 이단이라고 하십니까? 그분은 ”총회에서 이단 이라고 해서“라고 궁색한 답변을 했다. 그때 저는 그분에게 ”목사님 총회를 그렇게 신뢰 하십니까? 히브리서 9:27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도 죽고 목사님도 죽게 될 것인데 그때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전도만 한 그분에게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복음 전하려고 얼마나 고생 했느냐’ 고 칭찬하시면 그 자리에서 그분을 이단 이라고 말한 이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라고 말한 적인 있다.

한기총 재심은 정말로 고뇌에 찬 결정이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물론 해당 교단이 류광수 목사에 대해 이단해제가 이뤄졌기에 재심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이었지만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한 번 더 검증하고 털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 재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한교연 바수위에서 ‘교단에서 풀지 않으면’ 라는 재심 무용론을 펴고 있으니 자신만 생각하고 주님의 뜻이나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차라리 한교연 바수위는 침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당사자만 아니라 함께 신앙생활 하는 35만 명의 성도들을 이단 만들어 지옥 보내려는 처사로  밖에는 달리 볼 수가 없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한데 솔직히 그분들에게 묻고 싶다. “목사님 얼마나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하고 게십니까?”라고...

기독교는 살리는 종교이다. 진짜 이단들은 비판하고 정리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에 대해서는 고소 당할까봐 무서워 말 한 마디 못하고 잇다. 점점 침체 되어가는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말 살리는 목회가 필요하다. 우리의 전도대상자는 모든 사람, 모든 민족이다. 설령 그가 공산주의자라도, 타 종교인 이라도, 이단 이었을 지라도, 우리가 다 주님께 바로 인도해야 할 대상이다.

이제 이단 만드는 일을 그만해야 한다. ‘예수가 그리스도’라 믿고 ‘삼위일체 신앙’을 믿는 다면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다. 우리가 행위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에 완벽한자가 없다. 완벽해 지려고 노력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우리끼리 쓸데없는 논쟁을 하고 있는 사이에 진짜 이단들은 기성교회 예배당을 매입하고 그 세력을 점점 왕성하게 늘려가고 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단이 아니었다’는 것이 분명히 밝혀졌는데도 계속 이단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하나님께 회개해야 한다.

예수님은 한 마리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 양을 우리에 두고 산과 들로 나가 찾으셨고, 찾은 후 잃어버린 양 찾음을 기뻐하여 잔치까지 하셨다. 한국교회가 이런 주님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이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누구든지 주님 품에 돌아온 자는 받아드리고 함께 해야 한다. 사냥꾼도 자기에게 피하는 짐승은 잡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소모적인 이단 논쟁은 그만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주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돌아 보길 바란다. 주님께서는 남을 판단하고 헤아리는 자는 자신도 그렇게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진짜 이단과 싸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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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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