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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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는 완전하고 영원한 ‘새 언약’을 말한다. 즉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 10:1).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 10:4)라고 하고서,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8-10)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잘 알 필요가 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제사를 드린 장소이다.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는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히 9:11),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히 9:24) 우리를 위하여 제사를 드렸다고 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것의 영적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제사를 드리신 제물이다. 예수님께서는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히 9:12). 이는 갈보리에서 흘리신 보혈로 제사를 드리신 것이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라고 한다.
셋째는 예수님께서 드리신 제사의 의미이다. 히브리서는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라고 가르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마 27:51). 히브리서는 이것을 예수님께서 자기 육체를 상징하는 휘장을 찢으시고, 우리가 성소로 들어갈 새로운 살 길, 곧 ‘생명의 길’을 열어놓으신 것이라고 말한다.
넷째는 예수님께서 드리신 제사의 효력이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고 한 히브리서의 기자는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6)라고 한다. 그리고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라고 말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드리신 제사가 영원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참 사람이자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갈보리에서 십자가를 지신 사건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적으로 참 하늘에 들어가셔서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드리는 제사가 될 수 있고,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효력을 가지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새 언약의 중보’가 되시는 것이다.

예배의 의미:계시와 응답
기독교 예배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보여 주신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고, 따라서 기독교 예배에 대한 중심 개념은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와 인간의 응답(Response)이다. 그리하여 예배는 자신을 사람에게 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축복)와 그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의 응답에 있다.
예배에 대한 용어로는 구약 히브리어는 ‘샤하’(shachah)와 ‘아바드’(abad)이다. 샤하는 ‘엎드리다, 경배하다, 다르다’는 뜻이고, 아바드는 ‘섬기다’라는 뜻이다. 신약 헬라어는 ‘프레스쿠네오’(proskuneo)이다. 이 말은 ‘고개를 숙이다, 입을 맞추다’라는 뜻이다. 이는 자기가 존경하고 숭배하는 대상을 만났을 때, 존경의 표시로 무릎을 꿇고 고개와 허리를 숙이고 상대방의 손에 입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 성경이 프로스쿠네오를 ‘예배’로 번역한 것은 그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예배는 성도들이 은혜(축복)를 주시려고 임재하신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 뵙고(계시), 예의를 다하여 영(마음)으로 절(반응)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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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강림 이후 부흥과 복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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