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2학년 121명의 재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등불을 밝혀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짐하고,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심을 갖춘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기독교적 이해’라는 주제로 양종래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중앙대학교 병원 조진경 간호부장이 격려사, 최갑종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 간호학과 오케스트라 ‘힐링’이 나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나선 학생들을 위한 축하 연주를, 간호학과 선교부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재학생 추천과 심층면접으로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권수빈 학생(여·21)은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빛과 소금처럼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3학년이 되어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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