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홍성제일교회가 매년 교회 차원에서 진행한 바자회를 올해는 특별히 사회적기업의 바자회로 개최하며 판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팔아 줌으로서 사회적기업을 돕고, 교인들에게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이날 사회적 기업으로 초청된 기업은 총 12개 기업으로 홍성군과 충남, 대전까지 넓혀 사회적기업을 초청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승환 농촌개발원 원장, 양정국 성경번역 이사장 등 많은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에는 10개의 사회적기업이 있지만,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가 필요한 시기에 홍성제일교회가 지역사회에서 귀한 일로 모범을 보여 주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우리 나라에 사회적기업의 수가 점차 늘어가지만 정부의 지원이 좀 더 확장될 필요가 있어,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더 정부가 관심을 갖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는 “홍성제일교회가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2개월전부터 기도하고 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었다”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1교회 1사회적기업의 결연을 확대하고 사회적기업을 위한 착한 소비를 좀 더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제일교회는 이 바자회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인들과 사전 세미나와 기도회를 가졌고, 상품권을 사전에 제작하여 교인들이 나서서 판매를 하였으며, 음식바자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판매가 저조한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추가 구입해 주었다. 또한 섹스폰 연주 동아리와 CCM 가수 등이 참여하여 바자회의 분위기를 달구웠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200만원어치가 넘는 상품을 교인들과 주민들이 나눔으로써 축제와 같이 즐겁고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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