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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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혼의 몸(soma psushikos)은 혼의 지배를 받는 몸이고, 영의 몸(soma pneumatikos)은 영의 지배를 받는 몸을 말한다. 그렇다면 육의 몸 곧 육신(히;basar, 헬;sarx, 영;flesh)은 영이나 혼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는 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성경이 혼의 몸을 육의 몸이라고 번역한 것은 잘못이다.
그리고 사람이 생혼(living soul, 생령)이었는데(창 2:7), 타락한 후에 육신이 되었다(창 6:3). 이 육신은 몸(히;gewiya, 헬;soma, 영;body)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옛 성품 곧 옛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혼은 혼이 주체가 되어 살면서 몸을 지배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육신은 몸이 혼을 지배하는 사람을 말한다. 따라서 육신은 몸의 욕구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이 된 사람은 다시 혼이 주체가 되어 몸을 지배하는 생혼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에덴으로의 복귀이다. 그러나 에덴은 천국 곧 하나님나라가 아니다.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할체 곧 영의 지배를 받는 영의 몸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생령이 되는 것이다.

전인치유: 영성치유와 현대의학
우리의 몸의 구원도 ‘이미와 아직’의 성격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몸의 부활(아직)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의 몸의 구원(이미) 곧 건강과 치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이를 누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마태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9:35)라고 하시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세 가지 큰 사역이 가르치심, 전파하심, 고치심(치유)이었음을 가르쳐 준다. 예수님께서 하신 치유는 죄 사함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전인치유이며, 교회는 예수님께서 하신 이 치유사역을 이어받아 행하여야 한다.
또 선지자 이사야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라고 한 대로, 이 치유는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고, 또한 성도들이 이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라고 한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영과 혼과 몸을 포함한 전인적인 것이고, 지와 정과 의를 포함한 전인격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대는 병의 치유는 병원이라는 전문적인 기관이 있어서 교회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병의 원인은 모든 것이 육체(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오히려 정신적 심리적인 원인과 영적인 원인이 더 많다. 따라서 그러한 부분에서는 오히려 교회의 할 일이 더 많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치시기 전에 죄 사함을 선언하시기도 하고(마 9:2), 병을 고쳐주신 후에는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눅 5:14)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라고 기원한 대로, 전인적인 건강은 실제로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이다.

수평선교: 지상명령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나, 다시 부활하시고서 40일 동안 이 세상에 계셨다가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20)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서의 신적인 권위를 회복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특별히 제자들에게 제자의 사명(비전)으로 주신 말씀인데, 우리는 이것을 가장 큰 명령이라는 뜻으로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부른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말로 그 말씀을 시작하셨다. 따라서 바로 그 말씀 앞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하신 말씀에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여기에는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그 권세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그 권세를 우리에게도 주시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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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강림 이후 부흥과 복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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