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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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 정통 신학의 거성’이자 한국교회 역사의 중축을 담당하고 있는 박형룡 박사의 저서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개정 출간됐다.
개혁주의출판사(대표 최석진 장로)가 최근 개정 출간한 ‘박형룡 박사 조직신학’(전 7권)은 박형룡 박사의 저작 전집 전 20권 중에 앞의 7권인 ‘교의신학’으로, 이는 한국교회 발전의 초석을 이룬 대작이다. 박 박사는 이 책에서 역사적 개혁주의, 정통 칼빈주의, 청교도 장로교회 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신학교의 필수교재로서 활용되고 있다.
개혁주의출판사는 출간 30년이 넘은 이 책이 현대 젊은이들에게 쉽고, 널리 읽히게 하고자, 이번에 심도깊은 연구와 감수를 통해 개정판을 출간하게 됐다.
△제1권 서론:계시(성경)론 △제2권 신론 △제3권 인간(인죄)론 △제4권 기독론 △제5권 구원론 △제6권 교회론 △제7권 종말(내세)론이란 이름을 붙여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후대에 영어, 중국어 등으로도 출간되어 전 세계 기독교에 보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정위원들은 이번 책 개정에 있어 △저자 의도를 그대로 보존하되, 이해하기 쉽고 분명하게 드러낼 것 △옛 활자판 체제의 방식을 현대에 맞게 쇄신 △어려운 한자, 공식어로 등재되지 않은 조어를 오늘날 한글세대가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고 사전적 해설 부가 △한글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 개정 적용 등의 원칙을 갖고, 심도깊은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정감수위원장 김길성 박사(총신대 명예교수)는 박형룡 박사의 조직신학에 대해 “단순히 이 신학만을 논급한 것이 아니라 이와는 반대되고 왜곡(오류)된 수많은 부정적 신학들의 가시덤불을 쾌도난마와 같이 헤치면서도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보수 신학 노선을 추구해 온 위대한 신학자들의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독자들은 신학의 파노라마를 전망하며 폭넓은 신학 지식을 터득함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바른 신학을 붙잡게 될 것이다”고 추천했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그 정신을 기념하며 계승시키려는 의지로써 귀중한 본서를 새롭게 출판하게 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 책을 바탕으로 신학교와 교회들이 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더욱 올바르고 체계 있게 튼실히 세워져 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7년 당시 박형룡 박사의 저작 전집 20권을 출판했던 정문호 목사는 “한국이 낳은 위대한 신학자시오, 한국교회 말씀의 선구자이시며 전통 신학교육을 위해 일평생 몸 바쳐 오신 우리의 대스승이신 박형룡 박사님의 전집을 출간하게 됐다”면서 “진리가 사라지고 전통신학이 변질되고 성경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이 때 박 목사님의 전집이야말로 참 진리의 파수와 정통 신학의 지름길이 되고 성경 권위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혁주의출판사의 ‘박형룡 박사 조직신학’(전7권)은 반양장 각 권당 18,000원, 양장 각 권당 22,000원이다.
 (문의: 02-35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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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룡 박사 조직신학’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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